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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음식물쓰레기 위탁업체가 위탁계약과 별개로 15곳의 음식물쓰레기를 돈을 받고 처리했다고 해당 업체 직원들이 폭로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왜 이 위탁업체는 나주시와 계약한 내용과 다르게 별도의 수익을 내는 일을 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위탁금액만으로도 회사를 운영하기에 부족했는지 말이다. 또한, 위탁내용과 다르게 별도사업을 했을 때 나주시가 과연 어떤 처분을 할지 지켜볼 일이다.
해당 업체 근로자들도 부당한 일인지 알면서도 거부하지 않고 몇 년 동안 부당한 행위를 했다면 함께 처벌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음식물쓰레기처리업체 위탁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이들 근로자가 집단행동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그 속내가 궁금하기도 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주시는 해당 업체와 해당 근로자들을 모두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해 잘잘못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
특히, 지역사회에는 나주시 청소자원과와 해당 업체의 밀착설마저 돌고 있으니 말이다. 관리감독청인 나주시가 눈감지 않고서 어떻게 수년간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는지 의심의 눈초리 또한 있다.
음식물쓰레기 위탁업체와 근로자들이 잘못을 알고 있었으니, 스스로 개선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나주시가 앞으로 있을 음식물쓰레기 위탁업체 선정기준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전국의 모든 업체가 참여하면 지금의 업체가 다시 위탁계약을 받는다는 보장도 없다.
이렇게 되면 지금의 근로자들도 직장을 잃게 되는 게 불 보듯 뻔한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참 아쉽다. 스스로 개선하고 더 나은 직장과 더 나은 노사관계가 될 수도 있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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