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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어린이집 영유아 농촌체험 통해 로컬푸드를 배워요[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전시는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농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비 지원을 통해 로컬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어린이집에서 비대면 활동인 김장체험활동으로 진행되어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와 방역수칙 완화를 계기로 2년 만에 본격적인 대면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다. 10월까지 진행되는 올해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은 지난 5월 대전시 어린이집 101개소가 참여를 신청하여 접수가 완료되었으며, 약 1,700여 명의 영유아가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은 ▲감자 수확, 토마토·블루베리 따기 등 수확 체험 활동 중심의 대면 교육 ▲새싹채소·토마토 키우기, 인절미·피클 만들기 등 농산물 재배활동과 대전시 로컬푸드를 활용한 꾸러미 체험활동인 비대면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면교육에는 세동마을 등 4개 마을이 참여하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체험교육을 위하여 배상책임 등 관련 보험이 가입되어 있는 농촌체험 운영 경험이 있는 체험장(농가)이 선정됐다. 비대면교육에는 대청호두메마을 등 3개 마을이 참여하며, 교육 책자·설명서, 체험 꾸러미 등 배송이 가능하고 체험 꾸러미 활동 진행 및 판매 경험이 있는 체험장(농가)이 선정됐다. 16일 중구 무수천하마을에서 감자 수확 교육을 진행한 어린이집 관계자는“코로나19로 실내 활동만 하던 아이들이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계기로 처음으로 야외에서 흙도 만져보고 먹거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시 김기환 시민공동체국 국장은 “로컬푸드 가치체험 교육을 통해 대전의 아이들이 먹거리가 어디서 오는지 배우면서 로컬푸드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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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값비싼 사료작물...적기 수확 작업 당부[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서형호)은 축산농가에서 5월 중순 이후 월동사료 작물을 수확할 때 조사료 용도에 따라 수확시기를 조절하여 효율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 곡물 등 해외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출입 통제와 기상이변에 따른 건초 수출국들의 생산량 감소로 풀사료와 배합사료 곡물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이에 축산농가들의 조사료 생산은 어느 해보다 중요한 작업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파종한 월동 조사료 중 맥류인 트리티케일, 귀리, 호밀, 청보리는 영양이 풍부하며 풀과 알곡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사료가치를 판단해 적절한 시기에 수확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추위에 강한 작물로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특성과 호밀의 강한 재배 안정성 때문에 겨울철 사료작물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풀사료를 가축에게 풋베기 마른풀로 먹일 때는 영양 성분이 많은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고, 다른 원료와 섞는 배합사료로 먹일 때는 이삭이 달리고 알곡이 충실해지는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휴경지를 최대한 활용하면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토지이용률 향상과 축산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 충북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축산농가들이 사료작물 재배확산은 탄소중립 시대에 더욱 확대 실천해야 할 핵심 과제가 되었다”라며, “충북에서 품질이 우수한 사료작물이 더 많이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펼쳐나가 축산농가 경영 안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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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4세대 방사광가속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도기술개발 기업 한자리[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노근호)는 올해 방사광가속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중요한 해로서 관련 원천기술 확보와 주요부품의 국산화 견인을 위하여 ‘2022년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전략회의’를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룸에서 12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R&D 주관․참여기업 관계자 등 1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정밀 자기장 측정, 광자 빔, 고주파 관련 장비 국산화 등 기술개발 방향 △기업 간 기술정보교류 △사업비관리 교육 △사업운영 개선방안 등 향후 사업운영 및 성과확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재)충북테크노파크 노근호 원장은 “가속기장치 관련 기업의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술개발은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핵심 성공요인(Key Success Factor)으로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TP는 4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사업화연계기술개발 촉진 및 국내외 경쟁이 과열되는 이차전지산업의 지속성장발전을 위하여 충청권 메가시티 차원의 대중소기업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가오는 5월 19일 ‘방사광가속기 및 이차전지 기술설명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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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 평촌지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전시는 대덕 평촌지구에 조성중인 ‘대전 평촌 차세대 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가‘2022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부터 매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작년까지 전국에 총 38개의 특화단지를 지정하였으며, 충청권에는 충북에만 2개 단지(충주, 옥천)가 지정되어 있었다. 이번 신규 지정된‘대전 평촌 차세대 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 8대 차세대 뿌리공정 중 정밀가공분야 첫 지정 ▲ 전국 최초 도심형 특화단지로 공업지구 내 조성 ▲대전권 최초 뿌리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대전시 평촌지구가 정밀가공 등 차세대 뿌리공정기술 기반의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범위가 확대된 뿌리기술을 선도하고 전통뿌리산업의 차세대 디지털 전환의 거점 육성을 위한 지역 뿌리산업계의 숙원사업인 (가칭)엔지니어링센터(유치)건립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준 정부의 뿌리산업 지원관련 예산은 작년 대비 18.6% 늘어난 총 1,916억 원(연구개발 958억 원, 인력양성 419억 원, 뿌리공정 설비구축 지원 173억 원 등)이다. 대전시는 산자부에서 추진하는 특화단지 지원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평촌지구 개발(23년6월 준공예정) 및 기업입주와 병행하여 특화단지의 친환경·디지털화 등 집적지 고도화를 위해 하반기 중 뿌리산업 입주예정기업 협의회 구성을 통해 선도형 단지 지원사업(3년간 국비60억 원 지원/`22년기준)등 특화단지 국비지원사업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제2차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20. 7.) 이후 매년 25억(시비)의 예산을 투입하여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뿌리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뿌리산업 혁신성장 고도화사업(`21.~`23 / 89억)을 산자부 공모 선정(`20.5.)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 평촌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통뿌리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역량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4대 전략 10개 추진과제를 통해 26년까지 총 544억의 예산을 투입 뿌리특화단지를 고도화·육성할 예정이다. 대전시 송병철 기반산업과장은 “뿌리산업법의 개정에 발맞추어 대전시가 차세대 뿌리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한 결과 올해 정밀금형 및 정밀가공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의 도심형 차세대 뿌리기술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 및 지역 뿌리산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뿌리기업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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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태평시장 찾아 화재예방 안전점검 실시[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전국적 화재 발생 증가세로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태평시장을 방문해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전통시장 화재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할 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실효성을 높였다. 허 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되어 있는 매립식비상소화장치 유지관리상태 등을 확인하고 작동여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시장 상인들을 만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의 예방활동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합동점검을 함께한 관계자와 시장상인들에게 “화재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하며 각종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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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유성소방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가스폭발 재현실험[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전유성소방서는 최근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부상자가 발생하는 화재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화재예방홍보를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 폭발 화재재현실험을 7일 오전 도룡동 기초과학연구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대전지역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의한 화재는 총 22건(한해 평균 약 4.4건)이 발생하였으며, 가스폭발에 의한 화재로 7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화재재현실험은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과대불판을 사용하는 경우와 부탄가스 용기 가열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폭발시 양은냄비가 찌그러지고 화염이 치솟는 강력한 가스폭발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성소방서 관계자는“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물 조리 시 과대불판을 사용하거나, 겨울철 부탄가스 용기를 가열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한 행동으로 사용법에 맞게 안전하게 사용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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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대전 현안 국정과제화 총력... 당선인과 간담회서 건의[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역 현안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허 시장은 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열린‘대통령 당선인과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해 윤석열 당선인에게 과학 수도 완성을 위한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청(廳) 단위 중앙정부기관 대전 집적’과 지방분권 완성을 위한 ‘지방조직권 강화 방안’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당선인 모두 발언 후 시도지사에게 발언시간이 주어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시도지사가 지역 균형발전 정책과 지역별 국정과제에 대하여 건의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 31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을 만나 당선인이 대전에 약속한 12대 과제와 지역 현안인 우주청 대전 설립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지역 현안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가능한 모두 포함되어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완성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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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ㆍ 한국수자원공사, 물 분야 상생협력 맞손[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전시는 31일 대전시청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물분야 상생협력을 위한 ‘물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혁신성장 중심지로 도약과 지속 가능한 상호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풍부한 수자원을 보유한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전시와 물ㆍ에너지ㆍ도시 분야의 높은 역량을 보유한 K-water의 강점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명수 과학부시장과 한국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이 참석했다. 대전시와 K-water는‘디지털 기반 물순환 그린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물순환·상수도·도시·물산업 등 4개 분야 9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9개 세부사업중 ▲디지털 트윈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AI기반의 미래형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 ▲시민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간 조성 ▲친환경 수도시스템 ▲물전문가 육성 ▲디지털 물산업 실증시설 운영등 ▲2022 대전 UCLG 총회시 홍보부스 운영 등 7개 사업은 우선과제로 설정하고 즉시 실행할 계획이다. 연속성자연성 회복과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명품 하천 조성하는 3대 하천 생태계 건강성 회복사업과 디지털 물산업 밸리로 여는 신성장 거점 도시 조성사업 등 2개 사업은 중장기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며 협력과제를 구체화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협약 이후 지속성 및 실행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전이 기후위기에 강한 그린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대전의 디지털 과학기술 기반과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물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K-water 사장은 “우리 공사가 보유한 물관리 역량과 대전시의 풍부한 수자원 및 과학 인프라가 융합한다면 기후위기 시대, 도시발전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K-water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펼쳐지는 ‘대전 UCLG 총회’에 ‘청정 물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 저감’에 대한 세션 운영과 한국형 물 특화도시, 친수형 스마트시티 콘텐츠를 골자로 전시회에 참여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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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28일 주간업무회의서 우주청·경찰청 입지 대전 당위성 강조[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은 28일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가칭 항공우주청 등 공공기관 신설 및 지방이전 계획이 국토균형발전을 전제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그동안 수도권 집중화가 워낙 심했던 탓에 지방 중도도시는 물론 대도시권조차 인구감소와 경제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은 자치분권 못지않게 중요한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 시장은 “현재 인수위에서 진행 중인 공공기관 신설·이전 계획을 보면 항공우주청 입지로 경남이 논의되는 모양새”라며 “이는 국가균형발전을 비롯한 여러 면에서 심각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허 시장은 “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 는 물론 관련 기업 등 산업체계까지 형성된 곳”이라며 “이는 단순 지역논리나 선거공약이 아닌, 항공우주청 설립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가진 최적지”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허 시장은 “정부가 국토균형발전과 행정의 효율성 차원에서 부 단위는 세종시로, 청 단위는 대전에 집적한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항공우주청뿐 아니라 경찰청도 당연히 대전에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저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우리시 입장이 관철되도록 온 함을 쏟아야 한다”며 “가능한 빠른 시간에 이를 인수위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봄철 산불예방 강화, 코로나19 방역대응 철저 등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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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ㆍ충남역사문화연구원, 충청감영스토리텔링총서 ‘충청감사의 한해살이’ 간행[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조한필)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공주시(시장 김정섭)와 함께 충청감영 스토리텔링총서 ‘충청감사의 한해살이’를 펴냈다. 충청감영은 조선후기 공주에 소재하였던 명실상부 충청도 전체 지역의 최고 통치기관이었다. 1603년 공주 공산성에 설치된 충청감영은 수 차례의 이전을 거듭하다가 1707년 봉황산 아래에 자리잡았다. 일제강점기에는 충남도청으로 존속하였으나, 1932년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되면서 충청감영은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충청감영이 있던 곳에는 공주사대부고가 자리하고 있다. 공주시는 사라져가는 공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충청감영을 활용하고자 2019년 ‘충청감영 역사문화자원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충청감영 아카이브 사업’, ‘충청감영 역사문화자원 연구’, ‘충청감영 아카데미’, ‘충청감영 역사문화축제’, ‘충청감영 역사문화거리 조성사업’ 등 학술연구사업, 문화축제, 가로경관 개선 사업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동시에 공주목관아 복원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까지 공주목을 복원할 계획이다. 충청감영 스토리텔링총서는 조선시대 충청도의 수부(首府) 도시였던 공주의 역사성을 확인하고, 충청감영과 관련된 인물, 사건, 설화, 문화 등을 대중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편찬됐다. 그 첫 번째 시리즈인‘충청감사 한해살이’는 충청감영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충청감사가 1년 동안 했던 업 무들을 계절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이 사업을 기획한 충남역사박물관 문광균 박물관운영부장은 ‘이 책을 통해 조선후기 공주에 설치되었던 충청감영과 그곳을 통치했던 충청감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