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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IoT(온도, 습도, 조도, 동작) 안심폰 개통
IoT 기술로 스마트한 노인돌봄서비스 시행
기사입력 2019.05.07 14:43인천광역시는 연수구노인복지관에서 ‘전국 최초, IoT 기반 어르신 안심폰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IoT 안심폰이란 사물인터넷(IoT)으로 어르신의 움직임을 실시간 감지하고, 위급 상황 발생시 119 통화 연결과 어르신 주소가 자동 전송되는 동시에 생활관리사(독거노인 돌보미)에게 119호출 문자가 자동 전송되고, 어르신들이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을 경우 경고 알림 문자 전송이 되는 등 스마트한 어르신 돌봄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이번 개통식은 5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민선7기 시정과제(공약사항) 사물인터넷(IoT) 기술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 사업’의 본격적인 시행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이 직접 어르신 역할을 하면서 생활관리사와 영상통화, 119 긴급 호출 등 안심폰 시연을 보여주었으며, 어르신께 IoT 안심폰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추진되었다.
인천시는 기존의 음성통화 서비스를 쌍방향 영상통화와 조도센서를 이용한 움직임 감지를 하는 스마트 앱 기반의 안심폰으로 1,010대 시범 교체했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조도 외에 온도, 습도, 동작센서를 추가한 IoT 안심폰 기능을 강화한 그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맞는 명실상부한 「IoT 기술기반 어르신 안심안부서비스」본격 시행을 알렸다.
시는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른 돌봄을 위하여 안심폰을 활용한 서비스 대상자를 3,400명에서 올해에 8,225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2020년까지 8,600명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IoT 안심폰은 미추홀구, 연수구, 계양구, 강화군이 이미 계약을 완료하여 5월말까지 2,900명의 어르신께 보급·설치를 할 계획이며, 나머지 6개구도 현재 계약 진행 중에 있다. IoT 안심폰이 설치가 완료되면 「IoT 안심폰 스마트 휴먼케어」시스템을 이용하여 어르신의 움직임을 시, 군·구, 수행기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IoT 안심폰을 통해 고독사 예방, 안전 확보, 말벗(독거노인 돌보미) 제공으로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등 노인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석 노인정책과장은 “인천시는 300만 인천 시민 누구나 삶이 행복하고, 소외 없이 누리는 맞춤형 복지와 걱정 없는 노후를 위한 행복한 인생을 설계 할 수 있도록 고령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촘촘한 노인 정책을 추진해 노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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