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박재홍 기자= 전북 군산시 나운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화섭)는 3일 월명라이온스클럽이 나운2동에 소재한 ‘행복나눔 공유곳간’에 라면 50상자를 기탁하였다고 전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월명라이온스클럽은 지난해 나운2동과 저소득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하며 공유곳간에 물품을 지원하고 저소득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월명라이온스클럽 김태환 회장은 “다가오는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그들에게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는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운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백만 민간위원장은 “공유곳간은 지역사회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단비와 같은 존재이다”라며 “좋은 일에 동참해주신 분들 덕에 곳간이 마를 일이 없어 마음이 풍족해진다”고 전했다.

이화섭 나운2동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나눔을 실천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곳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나눔 공유곳간은 기부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 및 위기가구들이 원하는 물품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써, 이번 기탁받은 라면도 행복나눔 공유곳간에서 이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