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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 “명실공히 지역사회 노인의료의 중심축”

기사입력 2023.11.1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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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관 건물 전경(10주년 책자 수록본).jpg

     

    [군산 와리스뉴스]박재홍 기자=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이사장 오성배)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국가보훈부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 12월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과 광주보훈병원장은 10월 25일 위탁진료에 관한 보훈의료 위탁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애국지사·전공 상이군경·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이 대도시에 위치한 보훈병원까지 가지 않고 주거지 인근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제도다. 특히 대상자들은 위탁병원에서 진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오우성(성배) 이사장교무는 “전북서부보훈지청 관할 지역(군산·익산·김제·정읍·부안·고창) 내 요양병원 중 보훈의료 위탁병원은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유일하다”며 “전북에는 보훈병원이 없는 만큼 (위탁병원으로서) 역내 보훈대상자분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건강 지킴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민간병원 최초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에 이어 보훈의료 위탁병원까지 지정된 만큼 지역사회 노인의료의 중심축(허브)으로 자리매김해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모든 의료복지시설들이 씨줄 날줄로 얽히는 ‘의료복지토탈의료서비스센터’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은 지난 7월, 민간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에 지정됐으며, 근로복지공단 산재보험 재활인증의료기관 지정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80여 개가 넘는 재가방문요양센터·주간보호센터와 협업을 이루고 있는 만큼 장차 지역 노인의료복지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도맡아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보훈의료 위탁병원 지정은 원광의료재단에서는 두 번째 사례로, 지난 2021년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이 보훈의료 위탁병원으로 지정됐으며, 2023년 익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 전북서부보훈지청과 진료 관련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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