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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충북도에 시각장애인특화차량 개발․기증

시각장애인특화 친환경 전기차, 전국 최초로 충북에서 선보여

기사입력 2022.11.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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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시각장애인특화차량 기증식(여는마당 11.2)2.JPG

     

    [충북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충청북도와 현대자동차는 2일 충북도청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시각장애인특화 전기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이태수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권오환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김익훈 ㈜이지무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자동차가 노사 공동기금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증받은 전기자동차(아이오닉 5, 3대)는 장애인 이동권이 취약한 시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개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도내 11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점자 및 음성 안내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게 된다.

     

    이우종 충청북도행정부지사는“충북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번 기증에 대해 현대자동차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충북도도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수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이번 기증하는 아이오닉 5 전기차량은 시각장애인 대상 편의장치를 개발하여 실제 적용한 전국 최초 사례라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교통 약자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20년 투싼 3대(세이브더칠드런),‘21년 스타리아 3대(서울시 특수학교 3곳)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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