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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읍시 공무원들, 일손 부족 농가 도우며 지역사랑 실천

면사무소·종합민원과 직원 20여 명, 오디 수확 작업 ‘동참’

기사입력 2022.06.1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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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와리스뉴스] 박재홍 기자= 전북 정읍시 고부면사무소와 시청 종합민원과 직원 20여 명은 지난 9일 오디 수확시기를 맞아 고부면 신중리 오디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촌인구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디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작업 도구와 생수, 간식 등도 직접 준비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농번기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오디 수확을 적기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인식 면장은 “미력한 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농현장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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