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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 평촌지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대덕 평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차세대 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
금형, 정밀가공, 엔지니어링 설계 융합한 디지털화로 뿌리산업의 스마트화 추진

기사입력 2022.05.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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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대덕 평촌지구,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02(구획도).jpg

     

    [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전시는 대덕 평촌지구에 조성중인 ‘대전 평촌 차세대 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가‘2022년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3년부터 매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작년까지 전국에 총 38개의 특화단지를 지정하였으며, 충청권에는 충북에만 2개 단지(충주, 옥천)가 지정되어 있었다.

     

     

    이번 신규 지정된‘대전 평촌 차세대 융합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 8대 차세대 뿌리공정 중 정밀가공분야 첫 지정 ▲ 전국 최초 도심형 특화단지로 공업지구 내 조성 ▲대전권 최초 뿌리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대전시 평촌지구가 정밀가공 등 차세대 뿌리공정기술 기반의 특화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범위가 확대된 뿌리기술을 선도하고 전통뿌리산업의 차세대 디지털 전환의 거점 육성을 위한 지역 뿌리산업계의 숙원사업인 (가칭)엔지니어링센터(유치)건립에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준 정부의 뿌리산업 지원관련 예산은 작년 대비 18.6% 늘어난 총 1,916억 원(연구개발 958억 원, 인력양성 419억 원, 뿌리공정 설비구축 지원 173억 원 등)이다.

     

    대전시는 산자부에서 추진하는 특화단지 지원 국비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평촌지구 개발(23년6월 준공예정) 및 기업입주와 병행하여 특화단지의 친환경·디지털화 등 집적지 고도화를 위해 하반기 중 뿌리산업 입주예정기업 협의회 구성을 통해 선도형 단지 지원사업(3년간 국비60억 원 지원/`22년기준)등 특화단지 국비지원사업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제2차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20. 7.) 이후 매년 25억(시비)의 예산을 투입하여 뿌리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뿌리 기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뿌리산업 혁신성장 고도화사업(`21.~`23 / 89억)을 산자부 공모 선정(`20.5.)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덕 평촌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전통뿌리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통한 역량개발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4대 전략 10개 추진과제를 통해 26년까지 총 544억의 예산을 투입 뿌리특화단지를 고도화·육성할 예정이다.

     

    대전시 송병철 기반산업과장은 “뿌리산업법의 개정에 발맞추어 대전시가 차세대 뿌리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준비한 결과 올해 정밀금형 및 정밀가공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의 도심형 차세대 뿌리기술 특화단지 지정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 및 지역 뿌리산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뿌리기업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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