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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음성군-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성공구축을 위해 맞손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지원센터에 관계기관의 역할 및 지원사항 협의
2023년까지 171.8억원 들여 전처리동, 안전성시험동, 성능시험동 건립
각종 기술개발과 거래플랫폼 구축으로 배터리 이차사용 원스톱 지원

기사입력 2021.12.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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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터리 2차사용 중부권기술지원센터 구축 업무협약(집무실 12.10)1.JPG

     

    [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북도는 1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조병욱 음성군수, 조영태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장(이하KCL)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배터리 이차사용 중부권 기술지원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충북도, 음성군, KCL 등 관계기관의 역할과 책임, 지원사항 등을 명확히 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음성군은 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필요한 예산 및 인허가 등 행정사항을 신속히 추진한다.

     

    KCL은 세부 추진계획의 적극 이행 및 지역생산 자재구매,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을 약속했다.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는 전기차 보급으로 급격히 늘어난 사용후 배터리의 활용방안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사용 후 배터리의 성능·안전성 평가 기술개발과 이차사용 배터리 인증체계 구축 등을 담당한다.

     

    충북도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중부권 최초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지원센터’의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2023년까지 171.8억원(국비 73억원)을 들여 음성 성본산업단지내 배터리 해체 및 보관을 위한 전처리동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안전성시험동, 전주기 배터리 팩/모듈 성능·신뢰성 평가를 위한 성능시험동 등 3개 동을 모두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 후 배터리 안전 해체기술, 사용 후 배터리 전용 BMS기술 등 배터리의 잔존 성능 측정시간 단축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거래 플랫폼을 구축해 배터리 분석데이터 기록과 사용이력 관리를 통한 신뢰성 있는 원스톱 거래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사용 후 배터리 관련 신산업을 발굴하고, 오창에 건립중인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와 연계해 배터리 소재부품 개발 및 제조 산업부터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산업까지 육성하게 되면 배터리 산업 전주기 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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