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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자투리 주차장, 올해 20개 시군에 28개 조성. 2,727대 주차 가능경기도가 구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래된 주택가나 상가밀집지역에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는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부천과 구리 등 20개 시군 28개 사업이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사업 공모에 참여한 25개 시군 54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 현장, 종합검토 등 세 차례에 걸쳐 심사를 실시하고 이날 최종 대상사업지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새경기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고질적인 구도심 주차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한 사업으로 오래된 주택을 구입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거나, 종교시설이나 상가 밀집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할 경우 관련 시설비를 도비로 지원한다. 도는 형태에 따라 ‘자투리’, ‘공유’, ‘공영’ 등 3가지로 나눠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자신의 SNS를 통해 “대규모 택지를 구입해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것 보다는 주택가 뒷골목 노후주택을 매입해 소규모 주차장을 조성하면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수요는 줄이고 주차면 수를 늘릴 수 있는 효과가 있다”며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자투리주차장’은 시군이 구도심 지역 노후주택을 매입하면, 도가 이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설치비를 부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용인시, 성남시, 안산시 등 7개 시군 23개소(7개 사업)에 도비 12억을 지원, 187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공유주차장’은 종교시설이나 학교 등이 기존 부설주차장을 주당 35시간 이상 무료로 개방하면 주차장 설치비를 50%,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원시, 평택시 등 5개 시군 7개 사업이 선정돼 올해 총 2억7천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를 통해 484면의 주차공간이 무료로 개방된다. ‘공영주차장’은 도심이나 상가밀집지역에 공영주차장을 조성, 총 사업비의 30%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4개 시군에서 14개 사업을 통해 총 주차면수 2,056면을 확보할 계획으로 도비 111억 원이 지원된다. 도는 올해 28개 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도에 2,243면의 주차공간이 새로 생기고 484면의 주차장이 무료개방 돼 주차난이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태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은 면밀한 심사와 검토를 거쳐 보다 많은 시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선정했다”며 “주차난을 겪고 있는 지역의 생활불편이 다소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552억 원을 투자해 자투리주차장 240개소(864면), 공유주차장 65개소(1,300면), 공영주차장 44개소(4,202면)등 총 6,336면의 주차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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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 시군에 아동급식비 동일 지원경기도는 도내 영유아들이 안전하고 차별 없는 먹거리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7월부터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영유아들이 건강한 양육을 위한 고품질 급식을 추가비용 없이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민선7기 핵심 가치인 ‘공정’의 또 다른 구현이다. 도는 급식비 지원 재원 마련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에 224억 원을 편성, 도의회 의결을 받을 예정이다. 예산에는 급식비 175억 원 외에 어린이집 보육 환경개선을 위한 예산 49억 원이 포함됐다. 그 동안 어린이집 급식비는 시?군의 재정여건에 따라 지원 시군(18시군)과 미 지원 시군(13시군)간 차별이 있었으며, 지원내용도 시군의 재정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시군의 재정여건과 관련 없이 양질의 급식 지원을 위해 이번 1회 추경예산에 추가로 224억 원을 편성 지원하기로 했다. 올 본예산에 210억 원을 확보한 건강과일 지원사업을 포함하면 총 434억 원으로 어린이집 급식개선을 위해 통 큰 결단을 한 것이다. 도내 어린이집 수는 작년 12월 말 기준 1만1,682개소로 아동 39만3,149명이 다니고 있다. 급식비는 1인당 월 7,400원씩 7월부터 12월까지 지원된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정부지원 보육료에 포함돼 1인당 1일 영아 1,745원, 유아(누리과정) 2,000원이 지원되고 있으나, 2009년 이후 12년간 동결됐다. 도는 이에 부실급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급식이 될 수 있도록 급식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도지사는 “우리 어린이는 좋은 먹거리를 차별 없이 골고루 먹을 권리가 있다”며 어린이가 행복한 경기도를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을 할 것을 확대간부회의 등을 통해 주문해 왔다. 도 관계자는 “그 동안 어떤 시군은 어린이집 급식비를 지원하고 어떤 곳은 지원하지 않아 같은 경기도에 거주해도 차별을 받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경기도의 지원으로 도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이 유치원 수준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차별 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총 946억 원(도비 30%, 시군비 70%)의 예산을 들여 만 3~5세 아동(누리과정)이 있는 부모들이 추가로 자부담해야 하는 보육료인 ‘차액보육료’ 월 6만6천원~9만2천원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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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최초 산후조리원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 3일 개원경기도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인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이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오후 열린 개원식에서 “출산이 부담이나 고통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빠르고 많이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출산과 양육, 교육, 보육, 취업 등이 너무 힘들다보니 다음 세대를 갖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정말로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많은 세대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공공의 영역이자 우리의 몫”이라며 “모두가 함께 손잡고 희망을 나누는 사회를 꿈꾼다. 빠르고 많이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출산이 부담이 아닌 축복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어 “출산이 부담, 고통이 아니라 행복, 축복, 꿈이 될 수 있도록 산후 조리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남시장 재직시절 출산 지원을 위해 처음 시작한 것이 공공산후조리원이었다”라며 “공공산후조리원을 무상으로 또는 저렴하게 지원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했는데 경기도에서의 첫 출발은 여주에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은 민선7기 이재명 도지사의 보건분야 핵심 공약사항 중 하나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총 5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주시 여흥로 160번길 14 일대 여주보건소 옆 시유지에 건립한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498.53㎡, 지상 2층, 13개실 규모로 ‘아이낳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하겠다는 민선7기의 의지가 고스란히 반영됐다. 요금은 민간산후조리원의 70% 수준인 2주 기준 168만 원으로 경기 도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특히 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경기도의료원이 위탁 운영을 맡았으며, 간호사 6명과 간호조무사 6명, 행정 및 취사, 청소 인력 등 총 18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산모와 출생아들을 위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소아과 전문의가 아기의 건강상태와 산모들의 건강상태를 체계적으로 진료·상담하는 등 공공병원과 연계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층 ‘모자보건증진실’은 ▲산모를 위한 조리교실 ▲임산부 및 영유아 운동교실 ▲출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산모와 출생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아가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2층 ‘산후조리원’에는 13개의 산모실 이외에도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신생아 사전 관찰실 ▲격리실 ▲황토찜질방 등이 갖춰져 있다. 13개의 산모실은 산모와 아기의 애착 형성에 초점을 맞춰 산모와 아이가 함께 거주하는 ‘모자동실’로 마련됐으며, 텔레비전, 냉장고, 공기청정기, 소파, 적외선치료기, 좌욕기, 컴퓨터, 화장대, 유축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층 출입구와 신생아 사전관찰실, 격리실 등에는 에어커튼과 음압실 등 ‘24시간 감염관리 시스템’이 적용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식단은 여주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식자재를 전문 조리사의 손을 거쳐 조리한 ‘산모 영양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도는 도민이 양질의 산후조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오는 2022년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원하는 등 공공산후조리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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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베이코리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판로확대’ 맞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 약자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등의 판로확대를 위해 굴지의 온라인 마켓과 손을 잡고 사회적 가치구현에 나선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2일 오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위한 ‘온라인·모바일 판로확대 및 홍보 지원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이석훈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고용촉진 이사, ㈜이베이코리아 김정남 본부장,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구두 만드는 풍경 유석영 대표, ㈜대동소방 김희진 대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조광주 위원장, 황수영 도의원 등 18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지역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꾸준한 지원활동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확대 및 홍보를 통한 지속적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체결됐다. 특히 MOU에 참여한 ㈜이베이코리아는 미국 이베이(ebay)의 한국지사로, 대표 온라인 마켓인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 대형 온라인 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주식회사와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본교육 지원 ▲온라인 판매 및 딜 구성 컨설팅 ▲기타 협약 기관이 필요성을 인정하는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등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 및 중소기업에서 생산·제조·판매되는 제품의 판로확대와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국내 대표 온라인 마켓이자, 해외 판매 인프라 역량을 갖춘 이베이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의 국내외 판로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베이코리아의 김정남 본부장는 “장애인 표준사업장과는 처음으로 진행하는 협약”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힘을 모아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 주신만큼, 이베이코리아도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용현 이사는 “이번 협약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경영안정에 큰 도움을 주어 결국 장애인고용 확대로 이어지게 될 것이고, 경기도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는 7,955명의 장애인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편의시설 확보는 물론, 최저임금 지급보장에서 일반 장애인 기업과는 차이점이 있다.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조광주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소한의 먹고사는 문제에서 상생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시적 일자리 창출이나 행정이 아닌 지속 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과 공감이 앞으로도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수영 도의원은 “이번 협약식이 조금 더 나은 세상,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밑거름이 필요한 곳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최선을 다해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작가, 유희열 작곡가의 구두로 유명한 사회적 협동조합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우리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이 판매 활성화·판로 확대를 위해 좋은 이웃이 돼 달라”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기업을 대상으로 유통과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마케팅 등을 돕는 ‘상생’ 파트너로 공유경제 플랫폼 구축과 인프라 구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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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첫 규제샌드박스 신청사업은 ‘국토부 드론실증도시 공모’ … 화성 향남경기도가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30일 국토부가 주관하는 ‘2019년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 규제샌드박스사업이란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드론실증도시(Drone Air City)공모사업은 드론 실용화와 조기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일정기간 규제 없이 안전성 테스트 등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다. 경기도는 신청서에서 ‘드론을 활용한 사람과 산업을 숨 쉬게 하는 환경도시 조성을 과제목표’로, 폐기물업체, 공사현장 환경 모니터링, 산업단지 대기 질 측정 등을 세부수행 과제로 설정했다. 실증도시대상지는 화성시 향남읍으로 지정했으며 도와 화성시, 전자부품연구원, 에스케이(SK)텔레콤(주), ㈜두산 등 8개 참여사업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 실증 연구를 수행한다. 도는 화성시 공무원 1인당 인허가 건수가 연간 301건에 달할 만큼 급격한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환경오염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화성시를 실증도시대상지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드론을 통해 환경감시를 하게 되면 행정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남읍은 건설폐기물업체와 공사현장, 산업단지 등이 많아 드론활용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비행테스트 지역으로 적합하며, 이곳에 위치한 화성시 종합경기타운에 이착륙장과 관제소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과제수행 예정기간은 2019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이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오는 17일 발표평가를 실시하고 공모사업을 수행할 2개 광역지방지자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평원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첫 번째 규제샌드박스 사업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실증?실험을 통해 드론 활용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하는 등 드론시장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규제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까지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해 주는 제도다. 정보통신분야(ICT)처럼 기술 발전 속도가 빠른 산업을 위한 정부의 혁신성장정책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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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장상권진흥원, 지역특성을 고려한 지원정책 펼치는 기구돼야”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타당성 및 사업전략 공청회’가 지난 2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문가와 관련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전담 지원기관인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의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경제노동실(실장 박신환)과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조광주)가 전문가와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실 한병환 국장이 참석해 정부 최초로 자영업비서관실을 설치하게 된 취지와 정부 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자영업 지원 전담기관을 설치하도록 권고한 지난 해 12월 20일 정부 자영업 종합대책의 의미를 강조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영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 감사실장은 “중소기업 지원기구로부터 자영업 지원기구의 분리ㆍ확대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80년대부터, 일본에서는 90년대부터 대세가 되었고, 공단은 국가적인 지원사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위해서는 자치단체 지원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는 성결대 행정학과 문원식 교수 등 10명의 전문가 패널이 자영업의 현실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소비자 유통환경이 변화되는 상황에서 먼저 지역별 조사·연구와 사업 개발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 상권별 차별화와 도시 재생,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상생의 생태계 조성이 전략과제로 제기됐다. 조광주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영업 지원 전문가를 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경기도 상인연합회,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근 자영업의 어려운 경영환경과 지원정책의 필요성 및 신속한 진흥원 설립을 건의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의 서로 다른 특성에 주목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고,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직무대리)은 “자영업의 현실이 너무 많이 안 좋기 때문에, 도에서는 빠른 시일 안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신환 경제노동실장은 “시장상권진흥원의 사업전략은 유통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자영업의 지속가능성과 미래혁신성, 그리고 지원인력의 전문성에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은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골목경제 활성화 공약의 하나로 오는 7월 설립을 목표로 지난 3월 22일 행정안전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한편, 도는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위해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5월 제335회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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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경기도는 경기도시공사에서 신청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TV)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9일자로 경기도보와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024년까지 2조 4천여억 원을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동, 무지내동 일원 244만㎡(74만평)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일반산업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유통단지, 배후 주거단지 등 4개 단지가 들어선다. 이 중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4,5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광명시 가학동, 시흥시 논곡동 일원 49만4천㎡ 부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2022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조업 고도화를 위한 지식기반 서비스업와 첨단 제조업 등 미래형 유망산업은 물론 기계, 자동차 부품 등 지역 기반산업 등이 유치 대상이다. 도는 공공임대단지를 조성해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을 유도하고 광명시흥 지역 영세 중소기업이 스마트 공장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올 하반기부터 토지 및 지장물 조사 등 착공 전 보상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3개 단지의 주거기능을 담당하는 배후 주거단지는 올 상반기 중 사업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승인?고시로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한 3개 단지 보상절차가 올해부터 진행되는 만큼 머잖아 광명시흥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사업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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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천시, 2019년 친환경축산 비전선포식 개최사단법인 친환경축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최금표)에서 지난 4월 25일 반월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19년 친환경축산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친환경축산 비전선포식은 축산인과 비축산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친환경축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고, 냄새없고 깨끗한 가축사육환경을 조성하여 국민에게 사랑받고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축산인이 앞장서야 한다는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하여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하여 포천시 축산인 및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비전 선포식을 통해 많은 축산농가가 함께 화합하여 포천 축산인들의 인식개선 및 친환경 축산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그 가치를 공감함으로써,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 증가에 따른 축산폐수, 악취 등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축산단체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식전 행사로 축산업 관련 특강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2부 행사로는 비전 선포 레이저 퍼포먼스, ‘지속가능한 포천시 친환경축산 창조!’ 상징조형물을 제작하여 제막식을 거행하였으며, 실천결의문 낭독 등 축산농가 스스로의 결의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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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선인장 다육식물 재배농가 대상 컨설팅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9일부터 9월까지 도내 6개 지역 선인장?다육식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고양, 안성, 화성, 용인, 파주, 양주 지역이 이번 컨설팅 대상이며 ▲수출용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 보급 ▲다육식물 농가 수출조직 육성 ▲수출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재배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상자 및 분화 수경재배기술 확대 보급과 선인장 다육식물 현장애로기술 해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선인장 분야와 다육식물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선인장 재배 28농가, 다육식물 재배 29농가 등 총 57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컨설팅에는 대학교수, 산업체, 선도농업인,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에 소속된 선인장, 다육식물 전문가 19명이 참여한다. 이상덕 경기도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선인장?다육식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해 재배농가 소득이 지속적으로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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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교육 실시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용인시 소재 금호아시아나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청년창업농 1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농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년창업농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과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인문학(청년농업인의 열정과 미래) ▲농업에 필요한 세무상식 ▲4차산업과 농업전망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기법 ▲청년농업인 우수사례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도 농기원은 교육에 참여한 청년창업농들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육 및 현장중심의 컨설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택 농촌자원과장은 “일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농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하여 향후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농은 전국적으로 2018년 1,568명, 2019년 1,600명(예정)이 선정돼 최대 3년간 지원을 받으며, 경기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내 청년창업농들의 역량개발과 경영개선을 위해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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