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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2월부터“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대구 와리스뉴스] 나두현 기자= 대구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하여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사전 예방적 대책으로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대책이다. 대구시는 “제3차 계절관리제” 기간에 ▲수송․생활 ▲산업 ▲난방 ▲시민체감 등 4대 분야 24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주요도로 20개 지점에 무인단속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일에만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향후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동안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위한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만, 운행제한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5등급차량 저공해화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운행제한제도 시행 시기는 5등급차량 잔여대수를 고려해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관급공사장 중 100억 이상 공사장에 저공해 미조치 노후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민간공사장 인허가 시에도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에 자발적 참여토록 홍보를 강화한다. 폐기물 수거체계가 열악한 농촌 특성을 고려하여 패쇄기를 임대하여 경작지에서 파쇄를 우선 추진하고, 농업인 대상 교육을 실시하여 영농잔재물 소각 금지 등 홍보를 강화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에서의 오염물질 배출 감시강화를 위하여 염색·서대구산단, 제3산단, 성서산단, 달성산단 등 주요산업단지에 상시 민간점검단 15명을 투입하여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에 대하여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첨단감시시스템(이동측정차량 1대, 드론 2대)을 활용하여 오염우심지역을 선정하고 시, 구ㆍ군 및 민간감시원(25명) 합동점검을 실시함으로서 미세먼지 발생과 대기오염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공사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공공 및 대형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여 계절관리기간 가동율 및 가동시간대를 조정하고 사업장 주변 도로 청소를 강화한다. 또한,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한 자발적 협약체결 시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를 권고하여 미세먼지 저감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적정 실내온도 준수(18~20℃) 등 공공기관이 솔선하는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에너지 절약 홍보 및 구·군 소식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한 홍보를 실시한다. 미세먼지 발생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저감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를 확대 보급(’21년 13,000대 → ’22년 20,000대)하여 대기질을 개선한다. 기존 CNG보조엔진 청소장치를 전기구동형 장치로 대체한 친환경 분진흡입차 1대(5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였고, 내년에는 3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기구동형 친환경 분진흡입차는 차량상부에도 미세먼지 흡입장치를 설치하여 작업효율을 높이고, 배출가스 및 소음도 저감된다. 또한, 계절관리 기간 동안 집중관리구역(달서구 호산동, 0.77㎢)내 이면도로 청소에 소형(1톤) 전기구동형 분진흡입차를 시범운영하고 모니터링한 후, 효과가 좋을 경우 소형 분진흡입차 도입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도로를 집중관리도로로 선정하고 계절관리기간 동안 일 3~4회 도로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18개소(43.4km)인 집중관리도로를 21개소(45.6km)로 확대하고, 장비 92대(분진흡입차 26, 노면청소차 54, 살수차 12)를 투입하여 도로 재비산먼지를 집중 제거한다. 특히, 올해 첫 시행한 ‘찾아가는 숨서비스’는 산단 2개소(염색, 성서), 공공장소 11개소 등 27개소에서 산단 4개소(검단, 서대구, 달성2차, 제3산단)를 추가하여 31개소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도심산단에 대한 미세먼지 제거를 강화한다. 도로 살수를 통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하여 클린로드 3개소 9.9km(달구벌대로, 염색산단, 평리초앞)를 클린로드 겸용 염수살포장치 5개소 5.5km를 포함하여 총 8개소 15.4km로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등 민감ㆍ취약계층 이용시설 250개소에 대하여 동절기 안전점검과 연계하여 미세먼지 대응여부를 현장점검하고, 지하역사, 공항, 철도 등 다중이용시설 307개소에 대하여 실내공기질 점검을 강화한다. 대구시는 미세먼지와 대기질 정보측정과 알림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기오염측정망 21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에는 어린이집, 학교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2,300여개소에 미세먼지 ‘나쁨’ 알림문자를 전송하고, ‘주의보’ 발령 시에는 문자신청 시민 12,000여명, 시 및 구ㆍ군, 언론 등에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버스승강장안내기, 도로교통전광판, 도시철도 전광판 등 2,030개소를 통하여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알림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지난 계절관리제 기간에 격주로 실시하던 ‘미세먼지 집중제거의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 시민단체, 세차장, 어린이집, 공사장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내 집 앞 물뿌리기’, ‘세차의 날’, ‘공기청정기 필터 세척의 날’ 등을 전개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을 범시민운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계절관리제를 통한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와 실천도 필요하다. 대구시 홍성주 녹색환경국장은 “지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예년에 비해 우호적인 기상여건과 더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미세먼지 저감 정책효과가 있었기에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다.”며, “올해도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해 시민이 체감하는 대기질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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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상주 형제곶감농원·㈜우공의 딸기 스마트팜 방문[상주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경상북도 상주시에 위치한 형제곶감농원과 우공의 딸기정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1월 본격적인 곶감 출하를 앞두고 생산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농가현장을 방문하는 한편, 디지털 뉴딜 시대에 맞춰서 농업분야의 모델로 제시되고 있는 스마트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형제곶감농원을 방문해 곶감 생산현장 시찰과 함께 ‘감달기’ 등 직접 곶감 생산체험을 하며,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으로부터 상주 곶감특구* 운영 및 곶감산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김 총리는 “곶감은 오랜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우리 임산물”이라며, “코로나와 더불어 기후변화 등으로 곶감생산에 어려움이 없는지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한국 곶감이 일본, 베트남, 홍콩 등 수출국이 다양해지고, 수출량 또한 매년 늘고 있다”며, 관계자를 대상으로 “앞으로도 우리 임산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가공기술 다양화, 품질 균일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김 총리는 우공의 딸기정원을 방문해 박홍희 대표로부터 우공의 딸기정원 운영현황을 보고 받은 후, “디지털 뉴딜과 함께 우리 농업도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은 앞으로 차세대 청년 일거리로써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정부는 스마트팜의 확산을 위해 인프라 조성, 인력양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 지원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김 총리는 스마트팜 현장을 둘러보면서, 설정된 환경조건에 맞춰서 자동으로 작물재배 환경을 조성해주는 원격 시설 제어 장치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농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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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중앙회 초청 간담회 개최[경북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상북도는 13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지역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중앙회-도지사’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주요 의제는 ▷협동조합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지원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예산 확대 ▷도민 고용기업에 대한 지원 ▷중소형 농기계지원 사업 ▷농업 보조사업 추진 방법 다각화 ▷폐주물사 재활용시설 설치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 ▷소부장 기업 역량 강화 방안 ▷지역 중기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 등록 지원 등이다. 김강석 중앙회 대구경북지역회장은 “지난 4월부터 협동조합이‘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의 지위를 인정받게 된 만큼, 지역 협동조합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시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김한영 중앙회 부회장은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차보전 지원 예산 확대, 이복규 대구경북콘크리트조합 이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제품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지원을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 경제와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지역의 경제는 중소기업에 기반을 두고 있다. 코로나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도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경북도는 간담회 건의과제 중 시급한 사안에 대해서는 추경에 반영하였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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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 대구(Colorful DAEGU)는 무한 변신 중[대구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감각적 일러스트를 활용해 대구의 다채로운 매력과 주요 시정을 홍보하는 대구시의 공익광고 캠페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대구시가 지난 6월부터 동대구역, 도시철도 3호선, 육교 등 도심 곳곳에 대구의 다양한 모습과 주요시정 내용을 담은 일러스트 홍보물을 설치해 시민의 공감을 얻는 시정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시정구호나 슬로건 중심의 기존 홍보 방식을 탈피한 새로운 시도로, 일러스트를 활용해 컬러풀 대구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대구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의 관문인 동대구역사 주변에는 대구의 꿈과 가능성,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일러스트 홍보물을 설치했다. 동대구역 광장 앞 버스 및 택시 승강장에서 ‘DAEGU IS COLORFUL’ 시리즈 이미지(스마트 도시, 즐거운 도시, 따뜻한 도시, 쾌적한 도시 등 10가지)를 만날 수 있다. 설치된 일러스트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해 만든 영상도 시 SNS와 전광판을 통해 송출 중이고 요즘 화제인 대구시 캐릭터 ‘도달쑤(수달)’가 현장을 찾아가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은 9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3호선 역사에는 판화기법을 모티브로 대구를 함께 만들어가는 시민의 모습과 대구시 대표 정책브랜드를 강렬한 이미지와 색채로 표현한 홍보물을 설치해 출퇴근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3호선 역사에 설치된 ‘Colorful DAEGU’ 일러스트는 총 6종으로, ▲내 삶이 더 좋아지는 대구 ▲미래 산업의 메카 대구 ▲청년희망공동체 대구 ▲글로벌 의료도시 대구 ▲문화예술도시 대구 ▲시민이 함께 세우는 대구 등이다. 이 밖에 도심외곽 육교현판 광고는 신공항, 탄소중립 등 시정현안에 감성을 더한 디자인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대구 도심 곳곳에 설치된 일러스트 홍보물은 대구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들의 포토존으로 활용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대구역을 찾은 한 시민은 “출장 때문에 동대구역을 자주 이용하는데 버스나 택시를 타러 가면서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볼 때마다 달라진 대구를 느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권기동 대구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활기찬 컬러풀 대구로 조속히 돌아가길 바라는 시민의 희망을 담고 있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대구시민과 방문객들이 대구의 변화를 체감하고 대구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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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봉화 오미산 친환경 풍력발전단지 조성...주민이 주주[경북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상북도는 4일 오후 봉화군청에서 오미산풍력발전․영풍․석포면풍력발전주민협의체․봉화군 간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미산풍력발전는 봉화군 석포면 오미산 일원 3만 여 평 부지에 내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1600억원을 투입해 풍력발전기 14기를 포함한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풍력발전단지의 설비용량은 60.2MW로 연간 9만 8700MWh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인 가구 기준 2만 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사업은 유니슨과 한국남부발전, 신한그린뉴딜펀드(재무적 투자자)의 출자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오미산풍력발전에 석포면 주민협의체가 주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주민참여형 사업이다. 이에 오미산풍력발전은 주민참여에 따른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우대가중치를 얻게 되고, 주민들은 매년 풍력발전을 통해 발생하는 운영수익을 채권 이자 또는 배당으로 지급받는다. 정부는 재생에너지3020(RE3020)* 달성하고 사업의 주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참여형 사업모델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중소형 태양광 등에 주로 적용했으나 최근에는 대규모 발전단지에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경북도와 봉화군은 영국의 램피온 해상풍력단지와 덴마크의 미델그룬덴 풍력단지, 국내최초 민간주도 상업용 풍력발전단지인 영덕풍력발전단지의 사례를 들며, 풍력발전단지를 청정자연경관과 분천산타마을 등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자원화 한다는 계획이다. 봉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사기간 중 46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320억 원 정도의 운영수익 배당 ▷전력산업기반기금을 통한 30억 원의 지역 지원금 ▷한국남부발전㈜의 주민복지시설 건립 ▷287억 원의 세수증대효과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면서, ‘앞으로 다른 에너지발전사업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주민 참여형 사업모델을 적용해 기업과 지역주민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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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름휴가철 맞아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대구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구시는 여름방학 및 폭염을 피해 계곡 등 야외를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수원 보호구역 내 무허가 영업(식당), 건축물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7월 중순부터 8월까지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맞물려 행락객이 계곡 등 야외를 많이 찾는 시기로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 야영, 취사행위, 낚시, 다슬기 채취 등의 각종 금지행위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무허가 건축물, 불법 용도변경, 무허가 영업(식당), 불법 형질변경 등의 불법행위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구·군 환경, 위생, 건축(토지) 부서 및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시설물(음식점) 등을 DB화해 불법행위 근절 시까지 끝까지 추적 관리한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CCTV 등 각종 장비를 활용한 단속을 병행 실시한다. 상수원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로 적발되면 수도법 제83조 규정에 따라 고발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특히 무허가 음식점 및 건축행위 등은 식품위생법, 건축법 등 개별법도 함께 적용받아 강력한 처분을 받는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민이 먹는 맑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내에서 일체의 불법행위를 하지 말아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락객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도 함께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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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세계최초로 플라즈마를 활용한 매립가스 수소전환 도전[대구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구시는 매립가스(LFG)를 고부가가치 원료인 메탄올로 전환하는 실증연구를 지난 6월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곧이어 세계최초로 플라즈마를 활용한 LFG 수소전환 실증연구에 참여한다. 이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주관하는 ‘그린벤처프로그램사업화&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방천리 위생매립장 LFG 메탄올 전환 실증연구를 추진해오던 인투코어테크놀로지(주)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LFG 기반 고순도 수소정제 시스템’ 개발 실증연구에 대구시가 LFG 제공, 플랜트 설치 및 각종 행정지원 등 실증연구를 서포트 하는 형태로 참여하게 되는 것이다. 수소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탄소와 달리 CO₂ 배출이 전혀 없고 부산물이 깨끗한 물뿐인 친환경에너지로 정부는 2040년까지 43조원의 부가가치와, 42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19.1.17.)’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에는 부생부소, 천연가스 개질, 수전해 등이 있고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혼합가스에서 수소를 분리하는 부생수소로 연간 190만톤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대부분 수요처에서 생산되어 활용되기 때문에 외부로 공급되는 양은 많지 않다. 이마저도 부생수소의 특성상 철강, 석유화학산업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수소혼합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기 때문에 임의로 수소생산량을 조절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대구시는 ‘LFG 기반 고순도 수소정제 시스템’ 개발 실증연구가 성공하면 수소생산분야의 다양화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2040년 연간 수소 공급량(526만톤) 달성에 기여하고 도심지 인근에 있는 매립지에서 수소를 생산할 경우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수소차충전소 보급 등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소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쓰레기 매립으로 발생하는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해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보일러용 중질연료로 공급하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2006년부터 추진, 매립장 악취피해를 최소화하고 연간 5천만㎥의 매립가스를 연료화해 15만 배럴의 원유를 대체하고 있으며, 2007년 지자체 최초로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UN의 CDM사업으로 등록해 현재까지 280만톤의 탄소배출권 확보하고 그 중 190만톤을 판매, 407억원의 수입을 올린바 있다. 대구시는 이처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을 폐자원 에너지화 및 탄소배출권 확보에서 그치지 않고 인투코어테크놀로지(주), 한국화학연구원(이윤조 박사팀), 대구시 매립가스 자원화사업 기관인 대성환경에너지(주)와 ‘매립지 가스를 메탄올 등의 고부가가치 액체화합물로 변환하는 매립지가스의 액체화합물 전환기술의 실증화 개발’에 2018년 9월부터 참여, 지난 6월 완료했으며 시간당 16㎥의 매립가스를 플라즈마 리포밍 기술로 분해·재합성해 일일 메탄올 50kg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랜트를 300시간 연속운전 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지금까지 매립가스를 단순히 소각처리하거나 발전 내지 보일러 연료로 활용하는 차원을 벗어나 차량용 연료, 폐수처리, 각종 화학물질의 원료로 보관 및 이송이 용이한 고부가가치 액체화합물인 메탄올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매립가스 자원화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볼 수 있다. 대구시는 대표적인 지구온난화 물질인 이산화탄소보다 지구온난화 기여도가 24배 더 높은 매립가스의 활용처를 다양화하고 고부가가치 물질로 전환함으로써 시 수입증대와 더불어 전 세계적 이슈인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비록 소규모 플랜트를 통한 실증연구 단계지만 대표적인 지구온난화 물질인 매립가스를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다면 매립가스 고부가가치화와 더불어 국제적 탄소배출저감 캠페인인 ‘Race to Zero’와 ‘2050 탄소중립’에 대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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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시민의 자치경찰로 힘찬 발걸음[대구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구시는 20일,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청사(대구시청 별관 113동)에서 위원회 출범을 위한 위원 임명식에 이어 현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과 윤영애 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창룡 경찰청장, 최장혁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이 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위원 임명식은 내빈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권영진 시장의 위원 임명장 수여, 내빈들의 축사와 기념 촬영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내빈들과 위원들이 함께 위원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원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로써 위원장인 최철영 (사)대구시민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김기식 전 대구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경미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박헌국 계명문화대 경찰행정과 교수, 박동균 대구한의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김상운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등 7명의 초대 위원의 임기(’21.5.20.~ ’24.5.19.)가 시작되면서 위원회는 시민의 자치경찰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의 관점에서 지역의 민생치안 체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자치경찰제의 본질적인 내용이다”며, “위원회가 자치경찰제의 기틀을 잘 다져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촘촘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야야 한다”고 말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를 통해 경찰이 시민의 곁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으며 분권의 가치를 실현하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사적인 출범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구의 자치경찰이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찰청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장혁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방자치는 자치경찰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치경찰의 성패가 매우 중요하다”며,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잘 조화된 특화된 치안 모델을 만들어 자치경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치분권위원회가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최철영 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시행으로 30년 지방자치 역사의 큰 변화를 맞고 있는 지금 첫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의 특성에 맞는 치안 수요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등 치안거버넌스를 활성화해 자치경찰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원회는 5월 24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상임위원(사무국장 겸임)을 선정하고,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친 후 전국적으로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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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민생 氣 살리러‘새바람 행복버스’가 달린다【경북=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이철우 도지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민생과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새바람 행복버스’를 타고 도내 민생현장 곳곳을 순회하는 민생투어에 나선다. ‘새바람 행복버스’는 코로나19로 장기침체에 빠진 민생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경북형 민생 기살리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전문가들이 함께 버스를 타고 민생현장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새바람 행복버스’는 3일 영천의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외식업?음식?접객업, 관광?여행?숙박업, 중소기업?산단?공단, 농림어업 현장 등 주제 또는 사안별로 지역을 정해 순회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방문지인 영천 공설시장에서는 “경북 소상공인 氣 확실히 살리자”라는 주제로 도지사와 영천시장, 지역 도의원, 관련 분야 전문가와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등 20여명이 만나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도에서는 경북형 민생 氣살리기 종합대책의 추진배경과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민생살리기 특별본부의 기능?역할, 총 53개 사업 1조 761억 원이 투입되는 민생 氣살리기 단기 및 연중 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 후 이어진 애로사항 질의 및 답변 시간은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도와 시?군, 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소상공인 저금리 정책자금 지원 건의에 대해 융자규모를 5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하여, 지난해 34,811업체(도내 188,733개소 중 18%)가 코로나 특별경영자금을 보증지원을 받았으나 혜택을 받지 못한 82% 소상공인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는 한편 전통시장의 안전과 소방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 신청 시 도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해결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도록 도 간부들에게 지시하고, 추가 건의사항이나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 시?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현장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모레면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경칩인데 민생 현장의 봄은 아직 멀기만 하다. 하지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위기 속에서도 死中求生의 마음으로 살 길을 찾으면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 것” 이라며 “전통시장 상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러분들도 어렵겠지만 희망을 잃지 말고, 우리 함께 힘을 모아 위기의 강을 건너자”고 당부했다. 또한 “도지사를 비롯한 공직자들도 민생현장을 수시로 찾아가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변화와 과감한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현장 간담회를 마친 후 영천 공설시장과 주변 상가들을 방문해 민생현장을 살펴보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도 꿋꿋이 삶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새바람 행복버스 현장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참석자 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투명 칸막이 설치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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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 분야 2년 연속 전국 1위【경북=와리스뉴스】 나두현 기자=경북도가 ‘2021년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평가’는 2020년 전국에서 발생한 38,658건의 화재에 대해 작성한 화재조사 보고서를 무작위로 선정하여 정보가림(블라인드) 방식으로 전국 19개 시·도본부가 상호교차 점검을 통해 화재원인 및 피해조사의 과학성을 평가한다. 최근 화재로 인한 소송이 늘어나면서 화재조사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화재조사 보고서가 법 판단의 중요한 근거 자료로 이용됨에 따라 보고서의 과학성, 논리성 등 품질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증거물 감정 및 X선 촬영기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화재감식을 통한 과학적인 화재 원인 분석과 재산 피해 산정의 객관화 등이 높게 평가받아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2020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수상하는 등 화재조사 분야에서 매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김종근 경북소방본부장은 “금속현미경 등 첨단 조사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화재 원인분석 및 재산 피해 객관화 등 화재조사 보고서 품질 향상을 위해 경북소방본부 화재조사관들이 최선을 다해 전국 1위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지속적인 첨단 조사장비 사용법과 화재조사 전문기관 위탁교육을 통해 화재조사 역량을 향상시켜 도민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