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목록
-
경남창원시, 청량산 해양전망대 준공 기념 행사 가져[창원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창원시는 23일 창원의 대표 명산인 청량산에서 해양전망대 준공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허성무 시장, 이옥선 도의원, 정길상‧전홍표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 전망대 탐방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조성된 청량산 해양전망대는 기존 산책로와 정상까지 바로 연결되는 등산로가 없어 지속해서 주민 불편이 제기되었던 곳이며, 더욱이 가포‧현동 보금자리지구 조성으로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산림 휴양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도 있었다. 창원시는 이런 사항 해결을 위하여 행정적으로 노력해 왔고,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주민편의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7억 포함, 총 10억 예산을 확보하여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는 청량산 정상과 연결되는 데크 450m와 마산만을 훤히 내려다보는 전망타워가 조성되었다. 향후에 전망대 주변으로 다양한 꽃나무 식재, 포토존 설치로 방문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기존 둘레길과 연계한 새해맞이 해돋이, 산악레포츠, 트레킹 등 다양한 행사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 모든 시민이 다녀가는 쉼터가 되길 바라며, 청량산의 좋은 공기와 기분 좋은 에너지를 흡수하여 오늘 찾아주신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부·울·경 수소버스, 탄소중립과 균형발전 같이 잡는다![부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부산시는 19일 김해시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환경부, 울산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철호 울산시장,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곤 김해시장, 유원하 현대자동차 부사장, 부·울·경 버스운송사업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를 통해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을 위한 사업을 논의해 왔고, 지난해 10월 환경부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서에는 ▲수소버스 운행과 충전소 구축 협력 ▲부·울·경 수소버스 보급확대와 추가 할인 ▲부·울·경 수소 시외버스 운행 시범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첫째 부·울·경을 오가는 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바꾸고 버스 기·종점에 상용충전소를 구축하여 수소버스 운행의 원활함은 물론 수소차 운행 시도민의 편의도 도모할 예정이다. 두번째로,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저상)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2025년까지 부·울·경이 수소버스(저상)를 연간 100대 이상을 함께 구매하면 제조사인 현대자동차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버스운송사업자의 버스 구매 부담을 약 42억 원 정도 덜게 되어 친환경버스로의 전환이 빠르게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에서는 올해 상반기 수소버스(고상)를 출시하여 부·울·경 지역에 시범운행 할 예정이다. 진주나 창원에서 출발한 수소 시외버스가 부산 또는 울산에 도착하는 노선을 계획 중이며, 이를 통해 수소버스 운전자와 주민 편의성 및 경제성, 차량 성능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수소버스 보급을 정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하여 노력하면 버스운송회사의 버스 구매 비용 절감 및 수소차 보급 확대는 물론 수소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수소버스 공동구매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시내버스운송조합과 힘을 합쳐 노력하고 수소버스 보급 확대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그린도시로 부산이 먼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창원시장 설 맞이 민생현장 탐방… 첫 방문지는 상남시장[창원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창원시는 19일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현장 탐방을 시작한 가운데 첫 방문지로 관내 전통시장인 상남시장을 방문했다. 상남시장은 창원 상남동의 중심지에 소재한 창원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중 한 곳으로 식재료 및 생활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5일장이 열리고 있는 상남시장을 찾은 허성무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돌며 급등하는 먹거리 물가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는 한편, 장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넸다. 또한 상남시장 상인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수칙 강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자영업자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상인의 아픔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
부산시, 액화수소 인프라 구축으로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박차[부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부산시는 13일, 시청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효성중공업㈜과 ‘부산시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유휴 국유지에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여 수소차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는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 신흥식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직무대행, 현철 효성중공업㈜ 전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액화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 내용으로, ▲부산시는 액화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에 적합한 부지 대부(임대)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액화수소 공급 등에 각각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효성중공업㈜은 부산시 강소기업인 ㈜크리오스와 협력하여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액화수소를 저장․운송하는 기자재 등을 국산화하기 위해 ㈜크리오스에서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일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수소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는데 이 자리에서 2030년까지 수소충전기 40기 보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는 필수시설이므로 급속 전기차 충전시설 복합형 등 다양한 시설 확대를 검토 중이다. 김윤일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오늘 협약은 부산시와 자산관리공사가 대기업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의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의 좋은 사례이며, 또한 대기업과 지역 강소기업이 협업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기업 등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부산에 수소산업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수소경제 그린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남사천시 자연보호 화합한마당 행사 개최[사천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사천시가 용현면 주문리에 소재한 거북선 마을에서 제43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 기념식 및 사천시 자연보호 화합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 유공시민 및 공무원 표창, 곤양면 맥사리 이순신 백의장군로 일대 자연정화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자연보호헌장선포의 의의와 환경윤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새롭게 인식하고, 시민의 자연보호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자연보호헌장은 자연을 아끼고 사랑해 소중한 자연자원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1978년 10월 5일 제정·선포됐으며, 올해로 43주년을 맞고 있다. 자연보호 읍·면·동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걸으면서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건강도 챙기는 자연보호 트렌드를 리더했다. 또한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의 중요성 인식과 기후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1년 동안 학교에서 활동한 사례 발표회도 진행했다.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박주태 회장은 “자연보호는 우리 자신을 보호하는 진리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연보호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보호 실천에 자연보호협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
박형준 부산시장, “지하도상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장터로 반드시 부활시킬 것”[부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부산시는 2일, 부산진구 소재 지하도상가 ‘부전몰’ 상가관리처에서 지하도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지하도상가는 1980년대까지 원도심과 함께 부산 상권의 핵심이었으나, 도시 성장의 축이 해운대 ‧ 수영구 등 동부산권과 서부산권으로 이동하고, 비대면 전환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함에 따라 상권 쇠퇴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지하도상가 7곳을 다시 활성화하기 위해 수립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정책을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 직접 발표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쇼핑객 급감 등 상인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영찬, 손용구 시의원, 지하도상가 회장단 및 상인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지하도상가 상인들과의 공감토크를 가지며, 이번 정책에 대한 상인들의 의견과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전몰 상가를 찾아 상인 한분 한분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상인들 숙원사업인 지하보도 에스컬레이터 착공예정지도 방문해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이날 시가 발표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정책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희망장터 2030(RAINBOW)’ 비전과 ▲쇼핑객 맞춤형 시설환경 개선 ▲스마트한 상가 운영 ▲상가별 특성화 전략으로, 상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정체된 지하도상가를 부활시킬 6대 실천과제와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쇼핑환경을 쇼핑객이 체감할 수준으로 개선해 고객 문화공간으로의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한다. 노후화된 화장실 보수, LED 조명 교체,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조화기 교체 등 적극적인 지하도상가 수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휴게ㆍ휴식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지하보도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쇼핑객 이용 불편사항을 해소한다. BRT 개통에 따른 횡단보도 설치로 접근성이 줄어든 지하도상가에 에스컬레이터 또는 엘리베이터를 연차별로 총 13대를 설치한다. 출입구 캐노피도 설치해 폭우ㆍ폭설에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세 번째로, 온라인 쇼핑으로의 변화를 지원하고 상가 운영을 전문화한다. 라이브커머스, 온라인지원센터 확대, 상업전문가 도입 등을 통한 부산지하도상가 쇼핑몰 ‘단디쇼핑몰’ 운영을 활성화한다. 이와 함께, 타켓상품 위주 배너 개발, SNS 홍보, 각종 이벤트 등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추진한다. 네 번째로, 7개 지하도상가별 특화 상권을 조성하고 콘텐츠를 다양화한다. 입점 입찰 시 상가별 위치와 상권 특성을 고려한 가점 및 인센티브를 부여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고미술 거리와 같이 지하도상가 특성별 전문화를 추진한다. 또한, 광복몰의 청년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 테마존 등 정책 공간 확대도 병행한다. 다섯 번째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북항재개발 등 원도심 재개발, 15분 도시 정책과 지하도상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가덕신공항, 2030부산세계박람회, 갈맷길 등 핵심 시책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갈맷길과 지하도상가를 연계한 관광콘텐츠 등 상가 복원을 위한 다양한 연계를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요구·민원사항 신속 해결을 위한 상인지원센터를 개설하고 상가발전 운영위원회를 신설ㆍ운영해 상인과 원활한 소통체계를 구축한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발표한 「지하도상가 르네상스(再生) 2030」 청사진은 구호에만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현해 부산의 지하도상가를 최전성기인 1980년대보다 더 활기차게 부활시킬 것”이라며, “상인과 쇼핑객 모두가 행복한 장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하도상가 상인들에게 “이번 정책의 성공은 상인 여러분의 협조도 중요하다”라며, “희망과 확신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창원시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 방문[경남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창원시는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29일 창원시 주도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주도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41억원 중 국비 98억원, 도비 13억원이 지원되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항기반시설 보강, 해안산책로, 레저선박계류장, 어구보관창고 등을 조성하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0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 중에 있다. 생활SOC사업으로 선 발주한 주도마을 남방파제 연장공사는 2021년 5월 준공하였으며 주도항과 광암해수욕장을 잇는 해안산책로 연결공사는 현재 바닥 포장 시행중에 있으며 추후 안전난간 및 경관조명 설치가 후속 공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어구보관창고설치는 기존 노후 창고를 철거하고 신설하는 사업으로 12월 중순 완료 예정으로 완공 후 어민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어구∙어망의 창고보관으로 깨끗한 어촌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항기반시설로 방파제 연장공사인 주도 서방파제, 중촌 방파제, 중촌 동방파제가 한창 공사 진행 중에 있으며 주도항 전체 사업공정률은 현재 80%로 빠른 준공을 위하여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날 안경원 제1부시장은 2019년부터 2021년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어촌뉴딜사업(8개소)은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 공모사업에도 창원시가 3개소 이상 선정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에 건의했다.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은 “주도항이 창원시 어촌뉴딜300사업의 대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개소[경남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상남도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개소식은 29일 삼성창원병원 내에 위치한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도, 창원시, 도의회, 병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되었다.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올해 질병관리청 공모사업에 경남도가 선정되어 매년 국‧도비 4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삼성창원병원이 위탁받아 알레르기 질환의 효과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지역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소·보건교사, 안심학교 학생·학부모, 지역주민 등 교육 △교육·홍보자료 개발 및 제공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관리환경 조성 △누리집‧누리소통망서비스(SNS) 운영을 통한 홍보 △지역사회 전문상담 제공 및 관내 보건·의료기관, 학교, 유관기관 등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등이 있다. 권양근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축사를 통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도내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과 관리수준 향상에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으로 도민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박형준 부산시장, 내년 국비 8조 원 달성 총력[부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 확정을 앞두고 막판 조율 중인 국회를 방문하여 마지막까지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 시장은 부산시 역대 최대 국비인 8조 원 달성을 위해 24일, 25일 양일간 쉴 틈 없는 일정으로 여야 원내대표, 예결위원장, 예결위 양당 간사, 기재부 제2차관, 예산실장 등 국회 예산 결정 과정의 핵심인사를 모두 만난다. 첫째 날인 오늘(24일)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양당 지도부를 만나 부산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당 차원에서 부산시 국비 확보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국회 예결위에서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를 면담하고, 예결위 소위에서 부산시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는 정동만 의원, 전재수 의원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부산시 국비 확보 지원 요청을 거듭 당부했다. 그리고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만나 시당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박 시장이 집중적으로 건의하는 내년도 부산시 주요 핵심사업은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30억 원)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교통수단 발굴 연구용역(10억 원) ▲부산광역시 50+복합지원센터 건립(3억 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198억 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300억 원 증액)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2억 원)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1,335억 원)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 물 공급체계 구축(189.3억 원) ▲도시철도 철도통합무선통신망(LTE-R) 구축(60억 원) ▲범어사 대설법전 건립(3.5억 원) 등 총 10개 사업 2,130여억 원이다. 특히, 부산 도심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사업’과 동남권 메가시티의 주요 거점이자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신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신교통수단 발굴 연구용역’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내일(25일)은 이종배 예결위원장, 이만희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와 조경태 예결위원을 면담하고, 연이어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 의원등 여당 부산지역 의원들도 모두 만나 부산시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한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최상대 예산실장, 김완섭 예산총괄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핵심 인사를 양일간 직접 만나 국가균형발전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부산시 현안을 설명한다. 한편, 부산시는 2021년 7조 7,22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2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8조 원 이상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이 전면에 나서 지난 7월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 부산시 주요 현안의 국비 확보 당위성을 설명했으며, 이후 수차례에 걸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국비 사업 설명과 지원 요청 등 지속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왔다. 그간 숨 가쁘게 달려온 노력을 국비 8조 원 시대 개막이라는 결실로 만들고자 국회에서 막바지 전력투구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실현과 새로운 성장축으로서의 국가균형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에 이태승씨평사리문학대상 이태승씨 [하동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박경리 선생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제21회 토지문학제가 13일 소설 <토지>의 무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 하동군과 토지문학제운영위원회(위원장 최영욱)가 주최·주관하는 문학제는 윤상기 군수와 정호승 시인·공지영 소설가 등 문인, 독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상 시상, 토지백일장, 군민시낭송대회, 문고리시화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올해 평사리문학대상, 평사리청소년문학상, 하동문학상, 하동소재 작품상 등 토지문학제 4개 분야 문학상에는 4명의 신인상을 비롯해 모두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먼저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은 ‘아침이 있는 삶’을 출품한 이태승(세종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부문은 ‘칼을 읽다’를 써낸 유정(서울시)씨, 수필 부문은 ‘아귀’를 출품한 윤정인(포항시)씨, 동화 부문은 ‘시드 볼트’의 설화랑(본명 탁경은·서울시)씨가 뽑혔다. 하동문학상은 산문집 <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를 통해 악양과 화개동천의 절경과 아름다운 하동 사람들의 사연을 재미있게 엮어냄으로써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최근 평사리에 집필공간을 마련해 귀촌한 소설가 공지영씨에게 돌아갔다. 하동소재 작품상은 표현의 수려함과 사유의 심오함, 감각의 정밀함을 통해 하동 화개의 야생 수제차를 노래한 시인 박정애(부산시)씨가 수상했다. 평사리청소년문학상 대상은 소설 ‘자목련나무’를 출품한 손가은(잠신고 3학년), 금상은 ‘서울의 겨울’을 응모한 최한별(안양예고 1학년), 은상은 ‘바나나’를 써낸 우정(안양예고 2학년), 동상은 ‘옥상에서’를 출품한 이주연(고로고 3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 소설 부문은 1000만원, 시·수필·동화와 하동문학상은 각각 500만원, 하동소재 작품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청소년문학상 대상은 100만원, 금상 7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은 30만원이 수여된다. 토지문학제 문학상 시상식은 심사평과 함께 개막식이 열리는 13일 오후 2시 평사리 최참판댁 주무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차 개편안에 따라 통제선 이내 99명 이하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며, 20여명의 방역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심콜, 체온 측정, 손 소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토지문학제 문학상에는 전국에서 소설 부문 128건 132편, 시 152건 770편, 수필 87건 261편, 동화 61건 61편 등 총 428건 1224편이 응모돼 예심과 본심을 거쳐 당선자가 확정됐으며, 청소년문학상에는 27건 27편이 응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