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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창원특례시에‘사랑의 리어카’ 전달[창원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16일 의창구 명곡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주) 사회공헌활동인 『사랑의 리어카』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리어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구, 한화테크윈) 기술봉사팀 직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됐다. 힘들게 폐지를 주워 생계를 유지하는 5명의 명곡동 홀몸 어르신들께 생필품 꾸러미, 자물쇠 등(15만원 상당)과 함께 지원됐다. ‘사랑의 리어카’ 사업은 2013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기술봉사팀을 결성하면서부터 시작되어 기존 리어카 무게보다 경량화되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안전 경광등 설치, 형광페인트 도색, 브레이크 등을 장착해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 안전 문제를 해결하여 지금까지 총 509대를 기부해 왔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개발한 ‘사랑의 리어카’ 사업으로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기업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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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날부터 기부 이어져[사천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된 가운데 사천시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출향인사들의 기부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1일부터 3일까지 12명의 출향인사가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모두 111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기부자는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10만원을 기탁한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박수홍 씨. 박 씨는 사천시 선구동 출신의 출향인사로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 졸업한 후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박수홍 씨는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고, 사천시의 1호 기부자가 돼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이 기부금으로 사천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리시를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해 기부해주신 모든 기부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소중한 기부액은 지역경제활성화 등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출향인 등 사천시를 사랑하는 사람 누구나 사천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다. 기부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16개 품목(농·축·수산물 6개, 가공품 6개, 체험상품 이용권 4개)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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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 접견[부산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12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스카 츠요시(大塚 剛) 주부산일본총영사를 만나 향후 일본의 4개 자매·우호협력도시들과의 발전적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신규부임(22년10월) 인사를 위해 예방한 오스카 츠요시 주부산일본총영사에게 “오랜 친구가 다시 부산에 돌아온 것 같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실제로 오스카 총영사는 지난 2010년 부총영사로 부산에서 근무한 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 부산 근무다. 오스카 총영사는 박 시장의 환영 인사에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부산과 일본의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최근 한일 양국의 관광 수요 증가 등에 따라 항공편은 물론 부산-일본 간 국제 여객선 운항도 재개되고 있어 관광, 경제 등 일본과의 전반적인 교류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우리시는 시모노세키, 오사카 등 자매·우호협력도시를 중심으로 국제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시 외교 중심의 한일관계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오스카 총영사는 “최근 일본 대형 여행사 HI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여행 순위권 밖이었던 부산이 4위로 뛰어올랐는데, 이는 부산이 많은 사람이 찾는 매력적인 도시임이 입증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도 잊지 않았다. 박 시장은 접견을 마치면서 “부산의 오랜 우호협력도시인 오사카에 유치한 2025세계박람회를 일본이 성공적으로 개최하길 기원하며, 연이어 부산도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형준 시장은 지난 10월 일본(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 방문, 일본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을 넓힌 바 있다. 박 시장은 방문 기간 일본 주요 지자체장과 면담하고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리셉션 등에 참석했으며, 아울러 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현 등 일본 4개 현의 유치 지지를 확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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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주)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사천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강구영)는 10일 사내 식당인 웰빙홀에서 사천시 관내 취약 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외숙), 사천시 및 사천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들은 절임 배추 1,900포기로 김장 김치 450상자(10kg)를 담근 후 사천시 관내 아동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노인 시설과 관내 취약 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그리고, 오는 19일에는 관내 취약 계층 세대에 완제품 김치 750상자를 추가로 전달하기로 하는 등 총 1200상자를 후원할 예정이다. KAI는 매월 1회씩 ‘KAI 나눔 행복 사천’이란 슬로건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적십자 빵 나눔, 사랑의 백미 지원, 지역아동센터 후원 등의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강구영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김장을 담가서 취약 계층 세대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 김장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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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특례시, 2022년 탄소중립 우수사례 빛났다.[창원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2년 광역•기초 지자체 대상의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매년 그 해의 우수사례를 발굴(시상)하여 더 효율적인 정책추진과 전국확산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2022년 우수 지자체로 서울, 부산, 경기(이상 광역), 경남 창원, 광주 서구, 대전 서구, 경북 의성(이상 기초)을 선정하고 표창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의 차별성, 단체장의 관심, 사업성과창출, 타 지자체 활용가능성을 평가하였으며 시상식은 사례공유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되었다. 특히 시는 ▲정책은 탄탄히(2030 환경비전, 2050 탄소중립 계획,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실천은 바로지금(기후위기시계 상시홍보, 전국유일 기후행동의 날 운영, 환경문화축제 그린엑스포, 주민과 함께 녹색아파트만들기) ▲사업은 효과있게(시민이익 나눔형 태양광발전, ESG경영을 위한 중소기업 100인 릴레이 기부, 폭염안심마을 조성 등) 3섹터로 추진한 정책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그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해 온 창원시의 노력을 성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고, 내년에는 기후환경국과 환경교육팀, 탄소중립정책팀 신설로 기후환경 정책을 더 강화하고 탄소중립 모범 지자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 탄소중립 실천정책인 주민과 함께 녹색아파트만들기 사업은 2년 연속 우수사례에 선정되어 봉림휴먼시아 1단지(2021년 수상), 봉림휴먼시아 2단지(2022년 수상)가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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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군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하동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경남 하동군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현배)가 지난 29일 복지사각지대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집수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마을 복지는 우리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건축·인테리어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1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소식을 접하고 뜻을 모았다. 대상 가구는 양보면 집홀마을 저소득가구로 보일러가 노후·부식되어 수리를 해도 난방이 되지 않아 보일러 교체가 필요하고, 현관문이 파손되어 박스를 덧대어 생활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 있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보일러 및 현관문을 설치하고 주택청소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 대상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현배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우리 마을의 이웃을 살피고, 우리 손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철 양보면장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아 주신 양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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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 시정기획단 운영, 참신한 시정 아이디어 발굴[사천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경남 사천시는 ‘예측가능 도로 교통신호등 개선’과 ‘삼천포바다를 품은 수상한 포차’등 2개의 연구과제가 최고 참신한 시정 아이디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천시 시정기획단 연구과제 심사단은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정기획단의 연구과제에 대한 심사를 열고, 동상 2건, 장려 4건, 입선 3건 등 총 9건의 연구과제를 참신한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사천시 시정기획단 연구과제 심사단은 기획예산담당관 임정희 실장을 비롯해 국·소별 주무팀장 6명, 공무원노조 추천 6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심사를 통해 스핑크스팀의 ‘예측가능 도로 교통신호등 개선’과 러닝메이트팀의 ‘삼천포바다를 품은 수상한 포차’가 동상으로 각각 선정됐다. 그리고, 7건의 연구과제가 장려 4건, 입선 3건으로 각각 선정됐다. 하지만, 금상과 은상은 기준 미달로 선정하지 않았다. 사천시 시정기획단은 민선 8기를 맞아 새로운 사천을 만들기 위해 사천시 소속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단체다. 이들은 지난 1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후 각 팀별로 우수사례 벤치마킹, 실무부서 업무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9개 팀에서 22건의 연구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이번에 발굴된 연구과제들에 대해서는 사천시의 시정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맡은 바 업무 외에도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시정기획단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정기획단 운영을 통해 발굴된 과제들이 시정에 접목돼 사천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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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사천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경남 사천시는 11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12일간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 지원을 위해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일자리 31명, 시간제 일자리 21명, 복지일자리 66명,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3명 등 모두 121명이다. 참여자격은 만 18세 이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며,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는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이라는 자격이 추가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국민건강보험직장가입자(피부양자 제외),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장애인, 2년 이상 연속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 장애인 등은 참여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리고, 정부 부처와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 장애인도 제외된다. 사업참여자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와 환경정비,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055-831-26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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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 위생관리 등급평가[사천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경남 사천시는 내달 30일까지 관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등급평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위생관리등급제는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수준과 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하고, 자율적인 위생과 품질 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다.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52개, 식품첨가물 제조업 2개 등 모두 54개소를 방문해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항목은 기본조사평가 45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에 관한 기본관리 평가 47개, 우수관리 평가 28개 등 모두 120개 항목이다. 최고 점수는 200점이다. 평가결과에 따라 자율관리업체(우수), 일반관리업체(적합), 중점관리업체(미흡) 등 3개 등급으로 차등 관리하게 된다.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집중 지도·관리를 받는다. 우수는 151~200점, 적합은 90~150점, 미흡은 89점 이하를 받은 업체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등급평가를 통해 관내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가공업체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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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탄력’[울산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추진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10월 26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비 재원 미확정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이후 4개월 만에 큰 고비를 넘은 셈이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국비 재원 확보와 투자심사 부처인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와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집중 설득한 결과다. 또 국회 행안위 소속 이채익 의원, 박성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조도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큰 보탬이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11월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비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축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은 총 1,803억 원(국비 272억 원 등)이 투입되어 울주군 청량읍 율리 682번지 일원 부지면적 16만㎡, 건축연면적 5만 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시설은 청과동, 수산동, 관리동, 직판동, 물류센터동, 환경동 등 6개 동이 들어선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내년도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갖게 되어 이전 건립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가 지속되어야 한다.”면서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산업구조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남권 최고의 거점형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