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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시, 농촌 주민 협력 공익 실천 프로그램 협약경남통영시는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확산과 공익적 가치에 대한 기여를 보상하는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 마을에 대한 공익실천 프로그램 협약서를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농업과 농촌 환경을 보전하고,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원적 기능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 실정에 맞게 마을(단체)과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2가지 형태로 추진된다. 마을(단체) 지급 장려금은 환경보전, 경관조성, 마을공동체 회복, 재난예방 지원 등의 공익 실천 프로그램 이행협약을 체결한 22개 마을(단체)에 연간 3백만 원씩 지원된다. 또한, 농가 장려금은 유기·무농약 농산물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 및 농업법인과 주요 농산물 수급조절 협약 및 유통조절 명령에 참여한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당 200~300원 범위에서 농가당 평균 80만 원 정도가 지원된다.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보전에 중점을 두고 마을단위에 직불금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로 추연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국에서는 경남도에서만 사업을 실시하므로 정부에서도 관심이 많을 뿐 아니라 도에서도 계속사업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며 "통영에는 올해 40개 마을 및 단체가 신청하는 등 이 사업에 대한 이장님들의 관심이 많았으며 협약서 내용대로 농촌 마을의 공익적 기능이 증가하는 마을을 가꾸어 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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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화강지방정원 내 철새공원 “중백로 세 마리가 태어났어요”울산시 태화강철새공원 철새관찰 CCTV에 중백로 둥지에서 새끼 세 마리가 부화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울산시는 태화강철새공원 대나무숲 꼭대기 중백로 둥지에서 지난 달 4월 15일부터 알 세 개가 관찰됐으며, 암수 교대로 알을 품기 시작하여 5월 5일 두 마리가 부화하고 5월 8일 나머지 한 마리가 부화되는 모습이 관찰됐다고 10일 밝혔다. 중백로는 황새목 백로과로 우리나라 대표 여름철새로 4월 하순에서 8월 상순까지 1회 3~5개의 알을 낳는다. 부화한 지 얼마 안 된 새끼는 온몸에 흰 솜털이 빽빽이 나 있다. 포란일수는 25~26일정도이며 부화되면 30∼42일간 육추(育雛)하여 둥우리를 떠난다. 태화강철새공원은 매년 3월이 되면 중백로를 포함하여 쇠백로, 황로, 중대백로, 왜가리,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까지 총 7종 백로와 철새 8,000여 마리가 찾아와 둥지를 틀고 번식을 하여 10월이 되면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로 날아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여름철새 도래지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심속 태화강철새공원이 안전한 서식지를 제공하며 생태하천인 태화강이 충분한 먹이공급처가 되어 백로들이 잘 서식하는 것으로써 도심의 자연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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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질..“합격점”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7일까지 실시한 서면몰, 부전몰 등 연면적 2,000m2 이상 9개 지하도상가 실내공기질 검사 결과, 시설 전체에서 기준 이하 수치로 측정돼 지하도상가가 안전한 쇼핑공간임을 확인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라돈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라돈 농도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다중이용시설 필수 측정항목인 미세먼지(PM-10),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에 대한 검사를 했다. 전체 대상시설 9곳 모두 관리 기준 이내로 측정됐으며, 라돈 평균농도는 관리 기준의 1/10, 미세먼지는 1/5, 이산화탄소는 1/2, 폼알데하이드는 1/10 수준인 것으로 조사돼 대상시설 전체가 관리 기준을 충족했다. ▲라돈 농도는 시설 전체 평균 13.1Bq/m3(기준 148Bq/m3 이하)으로 국제지하도상가(중구, 36Bq/m3)에서 가장 높은 농도를 보였고, 서면몰(부산진구, 4.5Bq/m3)이 가장 낮은 농도로 조사됐다. ▲미세먼지(PM-10)는 시설 전체 평균농도 35.0μg/m3(기준 150μg/m3 이하), 부산역지하도상가(동구, 52.5μg/m3)에서 최고 농도였고, 중앙몰(부산진구, 22.3μg/m3)은 최저 농도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는 시설 전체 평균농도 470ppm(기준 1,000ppm 이하), 부산역지하도상가(동구, 604ppm)가 최고, 국제지하도상가(중구, 363ppm)가 최저 농도로 나타났다. ▲폼알데하이드는 시설 전체 평균농도 10.4μg/m3(기준 100μg/m3 이하)으로 남포지하도상가(중구, 16.6μg/m3)에서 가장 높은 농도였고, 서면몰(부산진구, 5.9μg/m3)에서 가장 낮은 농도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는 지하 다중이용시설의 라돈 안전성 확인을 위해 지하역사와 지하도상가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2020년까지 2년에 걸쳐 도시철도 지하역사 라돈 농도 전수조사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께서 쾌적한 실내공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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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 ‘세원맵’ 공유재산 실태조사와 발 맞추다경남 창원시는 9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공유재산 실태조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세원맵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세원맵은 공간분석기법으로 세외수입 세원정보를 시각화하여 한눈에 한번에 제공하는 ‘숨은 세원발굴 지원시스템’이다. 지난해 11월 구축완료 됐으며, 독창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아 창원시가 용역사업자와 공동 저작권을 확보한 시스템이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 관리부서의 실태조사 시기에 맞춰 실시됐으며, 각종 시스템 자료를 연계해 어떻게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지원하며 누락세원 의심지를 자동추출할 지 실사례를 들어 진행됐다. 특히 시는 세원맵시스템을 통해 △통합행정정보 조회 △공유재산 주제도 조회 △공간검색 △누락/무단점유 의심지 추출 △재산현행화 기능 등 각종 행정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활용기법에 대한 자세하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업무 담당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 시는 이번 교육을 이수한 업무담당자가 시스템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원격제어, 유선 및 e-mail 지원 등 실시간 헬프데스크도 운영하고 있어 업무 담당자들의 시스템 사용 만족도도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주호 정보통신담당관은 “공간정보 활용을 통한 부과기법 강구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스마트한 세원발굴로 세입의 확충뿐만 아니라 행정의 형평성과 공정성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시스템 활용을 극대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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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국 유통업체 초청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모집부산시는 중국 온·오프라인 유통망 벤더 20개사를 초청해 6월 5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 희망기업을 15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중국인들의 소득증대에 따른 소비시장 규모 확대로 중국 내 소비재 품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의 개방정책과 수입시장 규모 확대정책으로 지역 기업의 대중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 무역협회에 따르면 부산시의 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해, 3년 만에 반등한 가운데 특히, 화장품과 생활용품이 각각 102%, 106%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업계에서는 사드여파로 중단되었던 중국인의 한국행 단체관광이 최근 재개되면서 다소 주춤했던 한류형 소비재 품목의 수출 부활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중소기업 제품들은 기능 및 품질이 우수해도 대기업 유명브랜드의 마케팅 공세에 밀려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매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으며, 외국 관광객들이 지역 제품을 경험하는 기회도 매우 적은 실정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지역 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중국 유력 바이어 20개사를 초청해 지역 기업 80개사와 수출상담회를 열어 우수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 수출상담회에 초청된 바이어는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타오바오, 쑤닝, 티몰과 허마센셩 등이다. 면세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에 납품하는 업체로 중국 주요소비시장인 상하이를 비롯해 우한, 충칭, 청두, 다롄, 대만 등 권역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취급품목은 화장품, 식품, 유아용품, 주방용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수입확대 정책에 발맞추어 지역 수출기업의 중국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며, “수출에 필요한 규격인증, 위생허가 등 비관세 장벽에도 대처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발굴해 중국 유통망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5일까지 부산시 해외통합마케팅시스템(http://trade.busan.go.kr)이나 수출상담회 홈페이지(http://consumergoodsbusan.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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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시민의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것”부산시는 민선 7기 도시비전인‘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실행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산하 25개 공공기관(6개 공사?공단, 19개 출자?출연기관)과 함께 ‘시민체감형 혁신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 최접점에서 일하고 있는 시 산하 25개 공공기관장이 시민 체감형 자체 혁신안을 마련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부산시인재개발원에서 열리며,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및 25개 공공기관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시장을 포함한 25개 공공기관장 등 60여명은 인재개발원에서 하룻밤 숙박한다. 기관별 업무보고와 시민체감형 혁신안 보고 순으로 진행되고,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와 장혜영 영화감독의 ‘뉴미디어 시대의 메시지 전략과 메시지 박스 작성법’에 관한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기관장들은 정보교류와 이튿날 산행을 통한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7기 공공기관 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결의를 다진다. 부산시는 지난해 7월 민선 7기를 맞아 공공기관 혁신추진 기반체계를 마련하고 경영진단 태스크포스(TF)팀 구성과 기관별 자체 경영혁신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혁신을 위한 공공기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또한, 민선 7기 공공기관 가이드라인 배포와 함께 기관장 연봉책정 기준 마련, 기관장 2+1 책임제 도입 등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공공기관 혁신이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늘 소통하면서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겠다.”며, “민선 7기 공공기관 혁신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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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청년문화예술인 토크콘서트’개최울산시는 8일 오후 6시 30분 울산대공원 그린하우스에서 송철호 시장과 지역 청년문화예술인이 함께하는 ‘청년문화예술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비보이 댄스, 청년 버스커, 밴드 연주, 마술연기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문화예술가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정책제안이나 건의사항 등에 대한 대화로 진행된다. 행사는 1·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문화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문화예술 분야별 질의 및 답변으로 이어진다. 2부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시정에 바라는 점이나 궁금한 사항을 적은 희망 종이 비행기를 무대 위로 날리면 선택된 질문을 즉석에서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송철호 시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5개 구·군 시민소통 공감대화에 이어 분야별로는 처음으로 청년 문화예술인과의 만남을 가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듣고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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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개념 일자리축제! 2019 일루와(ILLUWA) 페스티벌 개최부산시는 일자리정책 홍보박람회의 틀을 깨고 시민들이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일자리축제 ‘2019 일루와 페스티벌(이하 ‘일루와 페스티벌’)‘을 11일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아시아드 조각광장(사직동)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42억 예산을 들여 지역 및 산업여건에 맞추어 대규모로 추진하는 일자리 프로젝트형 사업인 ‘일자리 르네상스, 「부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시민들이 체험하며 정보를 알 수 있도록 구성한 ‘축제형 정책박람회’이다. 올해도 청년, 중·장년, 여성 등 계층별로 일자리정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슈팅스타 어린이 치어단’의 치어리딩 공연, 청년라디오 051FM, 면접스타일링 시연, ‘파도도시크루’의 미니콘서트 연주 등 일자리 스테이지를 열어 행사의 볼거리를 더한다. 특히 올해는 ▲부산시와 고용노동부의 주요 일자리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일자리정책 홍보월(Wall) 전시, ▲부산의 전통 제조산업인 신발산업 홍보를 위한 부산신발 홍보 및 판매전, ▲청년들의 산업단지 출퇴근 및 창업 등 지원을 위한 부산청춘카(드림카, 희망카) 홍보,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직업체험, ▲체험과 재미요소를 가미한 영화엑스트라 현장모집 등 지난해보다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시는 지역의 전문 일자리상담사를 통해 청년들은 물론, 어린이들의 심리 및 적성, 청소년의 꿈, 중·장년의 창직, 경력단절여성과 예술인복지 등 모든 연령층과 분야를 다루는 일자리상담부스 ‘일루와 카페’를 마련하여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문상담 뿐만 아니라 체험부스도 운영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모든 참여자에게 일자리다트 게임을 통해, 프로필 사진 촬영,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엽서, 푸드트럭 할인권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부산 유명 프리마켓 브랜드인 아더마켓(Ardor Market)의 수공예, 미술품 등 볼거리까지 여러 아이템을 알차게 선보인다. 한편, 이번 축제는 ‘일자리 르네상스,「부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경영자총협회,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여성인력개발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관광컨벤션포럼,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하여, 여러 정책을 한 자리에서 시민에게 홍보하고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자리사업 관계기관의 아이디어를 모아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시 김윤일 일자리경제실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일루와 페스티벌’은 다양한 일자리정책과 정보를 축제형 박람회라는 형태로 새롭게 구성한 신개념 일자리 행사”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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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난임 해결 나선다부산시는 초저출생 시대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난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28일 ‘OK1번가 시즌2’ 시민청원에 접수된 난임 부부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원에 직접 답변하고, 지난달 17일 직접 관계자 회의를 주재하여 관계 기관의 경계 없는 협력을 당부하며 난임 부부에 대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위한 대책마련을 지시했다. 이에 부산시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협의와 자체 검토를 거쳐 올해 예산을 확보해 전국최초로 ‘부산시 난임 지원 추진을 위한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소득과 관계없는 난임 시술비 지원 ▲난임 주사제 투약 비용 지원 ▲난소 나이 검사비용 지원이며 소요예산은 연간 14억 원으로 부산시는 예산확보를 통해 올 7월부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별 세부내용을 보면 난임 시술비는 대상자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지원된다.(단, 현재 국가지원을 받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인 자는 제외) 현재 30여 개의 의료기관에서 난임시술인 체외수정·인공수정을 시행하고 있으며 시술시 본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이에 부산시는 최대 50만 원 이내 1인 10회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여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난임 주사제 투약은 당초 보건소에서 투여하는 방안이 제안되었으나 당장은 안전성 및 보건소의 전문 인력 확보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전문 의료기관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부산시는 대상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300여 개 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선택권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주사제 투약 시 발생하는 비용도 1회 1만 원씩, 최대 8주 동안 총 56만 원을 지원한다. 난소 나이 검사는 난임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인만큼 대상자가 75개 의료기관을 통해 검사를 받을 때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결혼 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만 35세 이상은 6개월 이상), 보건소 방문 시 지급받는 쿠폰을 통해 검사비 6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부산시는 2014년부터 시행 중인 한의시술을 통한 한방난임 지원 사업도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과제이며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뿐 아니라 단기적이고, 시급한 대책도 포함해야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늘 발표할 난임 대책”이라며 “난임 관련 시민청원은 게시판이 생긴 이래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사연이다. 이번 청원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여 수립한 ‘정책’이 시민 여러분께 작은 기쁨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 뒤 “시의 대책이 충분하지는 못하겠지만 고통을 나누겠다는 의지는 명확하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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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갯벌 사는 새로운 친구들 만났어요경남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남도환경교육원이 주최하는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 중 남해 두모마을에서 교육하는 갯벌체험 현장학습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문미랑 교수의 지도하에 갯벌생물을 조사하고 관찰하고 해양주변생물들을 살펴보고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썰물 때에 따라 오전에 갯벌체험을 실시해 학생들이 직접 조개를 캐고 갯벌 생태계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는 목공예로 나무피리 만들기, 개구리 인형 만들어 경주하기, 대나무 돛단배 만들어 물에 띄우기 등 자연 친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5학년 한 학생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갯벌의 작은 친구들을 만나니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 데 앞장서서 갯벌에 사는 소중한 친구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환경을 아끼며 사랑하는 환경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