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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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양봉 지원 사업으로 명품 양봉산물 생산경상남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봉 산업의 발전 및 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증대를 위해 양봉산물 정보제공, 토종벌 육성사업, 신품종 벌 보급용 벌통 지원 사업, 양봉산업 구조개선, 친환경 꿀벌 사양 지원, 말벌 퇴치 장비 지원 사업 등 6개 사업에 총 14억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양봉 구조개선 사업의 경우 기후변화 및 농·축산물 수입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농가에 양봉 관련 기자재 지원으로 양봉산업 선진화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경영안정화를 도모하며 토종벌 육성사업은 낭충봉아 부패병 저항성이 우수한 토종벌 입식비용 지원으로 도내 토종벌 산업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양봉산물 정보제공 사업은 소비자에게 양봉 관련 학습과 체험을 통해 양봉에 대한 정보 제공과 명품 양봉산물 소비 확대를 유도하고 양봉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며 신품종 벌 보급용 벌통 지원 사업은 수밀력과 질병 저항성이 우수한 신품종 여왕벌(장원벌)을 구입한 농가에 벌통 구입비를 지원한다. 또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꿀벌의 면역력 증진으로 강한 꿀벌을 육성하는 친환경 꿀벌 사양 지원 사업에는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며, 꿀벌을 잡아먹고 국내 생태계에도 큰 피해를 주는 말벌을 퇴치하는 ‘말벌 퇴치 장비 지원 사업’에는 3천3백만 원이 지원된다. 양봉산업은 꿀의 채집을 통한 수익 확보 외에도 지구 생태계를 보전하고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농촌산업이다. 한편 최근 국회의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통과와 산림청의 전국 국유림에 밀원수를 확대 조림한다는 계획은 양봉산업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양봉 지원 사업은 꿀벌의 개체 수를 확대하고, 경남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명품 양봉산물 생산 및 농가들의 경영정상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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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사 “국회?정당, 지방정부와 협업 강화해야”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국회와 정당이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지사는 경남발전연구원과의 정책연구 협약을 위해 방문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중앙정부에서 세운 예산이나 정책이 결국 대부분 지방정부를 통해 실행되는데, 중앙정부를 견제하는 국회나 정당 입장에서 지방정부와의 협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작부터 했어야 된다”라며 10일 밝혔다. 또 “중앙정부가 세운 예산이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정책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전달되는지 지방정부가 가장 잘 안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경남발전연구원을 포함한 지방정부 싱크탱크와 각 정당 연구원들이 협약을 맺고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 꼭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본인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의 부설연구기관인 민주연구원 뿐 아니라 다른 정당 싱크탱크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여의도연구원을 비롯한 다른 정당 연구원들과의 협력도 언제든지 환영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원장은 김 지사의 환영사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중요한 국정과제 중 하나가 지역균형발전인데 우리 정당들의 싱크탱크가 역사가 길지 않아 균형발전을 뒷받침할만한 연구 성과들이 아직 미흡하다”며 “경남문제에 대해 경남(발전)연구원만큼 연구성과가 축적되어 있는 곳이 없으니 배우러 온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형식은 협약이지만 어찌 보면 경남문제에 대해 저희가 좀 더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나 연구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그래서 경남의 좋은 정책들이 입법이나 예산 등 중앙정치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배우러 온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 김 지사는 많은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두 가지 요청사항을 전했다. “각 정당의 시도당 정책역량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취약한 형편이라 중앙당의 연구원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면 키워가기 어렵다”며 “민주연구원과의 협력도 중요하지만 경남에 있는 각 정당의 정책역량과 경남발전연구원이 함께할 수 있도록 지역정당의 정책연구용역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또 현재 답보상태에 있는 국회 상황에 대한 답답함과 지방정부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경남도도 추경을 편성해야 하는데 국회에서 (정부) 추경이 통과되지 않고 있다”며 “국회에서 통과되면 도의회와 각 시?군의회를 통과해야 실제 현장에서 집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21일까지 국회에서 통과시켜주지 않으면 도의회 추경 통과는 9월로 넘어가게 되고, 시?군의회까지 통과하려면 10월이나 11월이 되어야 처리할 수 있어 사실상 추경의 의미가 없어진다”고 추경예산의 국회통과 시급함을 역설했다. “긴급하게 어려운 경제, 일자리 문제, 강원 산불을 포함한 재난?재해 추경인 만큼 민주당이 여당으로서 (통과될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추경에 대해 “여야 간 정쟁의 문제가 아닌 현장에서는 추경 자체가 국민들의 민생문제”라며 “꼭 (6월 21일) 마지노선을 지켜주길 부탁 드린다”고 강조했다. 양 원장은 김 지사의 요청사항을 듣고 “이렇게 다녀야 지방정부의 생생한 얘기를 듣고 미처 살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들을 수 있다”며 “정책 경청 투어를 하기 잘한 것 같다”고 답했다. 20여 분 간의 환담에 이어 양 연구원 간 정책협약이 진행됐다. 양 측은 공동의 연구와 정책 협력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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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금정구, 청년과 문화 그리고 생태관광의 중심지로!”오거돈 부산시장이 이끄는 ‘부산대개조 정책투어’, 그 네 번째 행사가 금정구 일대에서 진행됐다고 3일 밝혔다. 금정문화회관 1층 웨딩홀에서 진행된 오늘 금정구 정책투어에서 오 시장은 정미영 금정구청장, 김재윤 금정구의회 의장, 지역주민 200여명과 한 시간 넘게 지역현안을 토론하며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금정구 대개조의 핵심은 부산대학교 주변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회동수원지를 친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청년과 시민이 모여들고, 상인이 활짝 웃는 금정구, 문화와 예술이 번성하는 금정구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 앞 점포가 빈곳이 많은데 부산시의 OK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이미 지원을 시작했다”며 “부산대 앞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해 상권 살리기도 바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동수원지를 친수공간과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지로 재창조해 숲과 물, 체험과 휴식이 공존하는 치유공간이자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회동수원지는 2010년 시민에게 개방한 이래 주말에 3천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토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공모사업에 선정돼 수변 데크로드와 산책로, 황톳길 등 정비를 추진하고, 노후 관광안내판과 포토존 등을 정비·설치하고 있다. 회동수원지와 아홉산을 연결하는 보행교량(출렁다리)을 설치해달라는 현장 민원에 대해 오 시장은 “긍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정미영 금정구청장과 함께 부산대학교 앞 젊음의 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금정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일대 상권 활성화 계획을 청취했다. 이어 부산콘텐츠코리아랩 금정 서브센터와 음악창작소를 방문해 콘텐츠사업 육성과 뮤지션 육성·지원 사업에 대한 현황을 살폈다. 한편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는 지난해 7월 취임한 오 시장이 16개 구·군을 차례로 순방하며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행사다. 지난 2월13일 부산 사상구에서 개최했던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과 연계된 후속행사이기도 하다. 오 시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주요부처 장관,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던 ‘부산대개조 비전선포식’ 당시, 부산대개조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문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의사’를 이끌어 낸 바 있다. 오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구·군별 정책투어를 통해 부산대개조가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구의 미래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민들에게 직접 설명하면서, 부산대개조를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기 위한 시민적 의지와 힘을 차례차례 결집해 나가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도 오 시장은 “그동안 부산은 스마트?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인 동부산과 생산과 물류산업의 중심인 서부산이 양 날개를 흔들면서 발전해 왔으나, 몸통인 원도심이 쇠약해서 양 날개를 흔들 힘이 떨어지고, 한쪽으로 치우치고 방향을 잃어 불균형이 심해져 가고 있다”며 “어떻게 하면 원도심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서 도시를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가 부산대개조”라고 금정구민들에게 설명했다. 부산시는 지난 3월 12일 영도구, 4월 11일 부산진구, 4월 17일 북구를 방문해 ‘부산대개조 정책투어’를 진행한 바 있다. 나머지 구·군에도 대해서도 지역실정에 맞는 발전전략과 정책을 정리해 빠른 시일 내에 정책투어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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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2019년 새유물 새전시’개최울산박물관은 ‘2019년 새유물 새전시’를 6월 4일부터 12월 1일까지 역사관 내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울산박물관에 구입과 기증을 통해 새롭게 들어온 유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새로운 볼거리도 제공하고 기증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전시는 구입유물과 기증유물로 나누어 크게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1부는 ‘조선의 멋, 묵란화’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박물관 구입유물 중 조선시대 ‘묵란도’ 3점을 전시한다. 2부는 ‘나의 이야기, 울산’이라는 주제로 2018년에 19명으로부터 기증 받은 168건 765점 중 50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한다. ‘조선의 멋, 묵란화’에서는 탄은(灘隱) 이정(李霆),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 석파(石坡) 이하응(李昰應)의 작품인 묵란도 3점이 전시된다. 묵란화는 수묵(水墨)을 사용하여 그린 난초 그림을 말한다. 각각의 묵란도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있지만, 3점의 묵란도를 비교 감상하는 것도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이다. ‘나의 이야기, 울산’은 2018년도에 기증받은 유물들이 전시된다. 사진으로 보는 울산, 광복 이전의 울산, 광복 이후의 울산으로 나누어 구성하였다. 먼저 ‘사진으로 보는 울산’에서는 울산 지역의 흑백사진들이 전시된다. 1950년대 찍은 흑백사진으로 사진에 보이는 방어진과 화암?전하?일산 해수욕장 등의 장소가 일제강점기 모습 그대로이다. ‘광복 이전의 울산’에서는 2017년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 37호로 지정된 송호유집이 보존처리를 마치고 전시된다. 그리고 경주이씨 호구단자, 베솔, 바디 등의 민속품을 통해 광복 이전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일제강점기 고서들을 통해 그 시기의 지식인의 학문적 지향점과 서책의 출판 경향 등도 파악 할 수 있다. 마지막 ‘광복 이후의 울산’에서는 근현대 유물을 기증해 주신 분들의 유물이 소개된다. 울산승람, 울산 울주 향토사 인쇄판, 상장, 공무원 신분증, 울주군 두서면 면세일람, 담뱃대, 휴대용 전자식 타자기, 팩스모뎀, 울산 시내버스 토큰 등을 통해 근현대 울산의 시대상을 비롯해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모필장이 만든 붓과 붓 제작에 쓰이는 도구들에는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고, 슬라이드 환등기, 사진기, 한일월드컵 포스터는 지나간 추억을 생각나게 한다. 유물 기증은 박물관이 개관하기 이전부터인 2006년부터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함께 하는 가치를 가지는 유물 기증은 현재 448명, 유물은 총 1만 5,600여점에 이르러 울산박물관의 소장유물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새유물 새전시는 기증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전시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며 “기증자와 함께 만든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옛 선조들, 우리 이웃을 회상하는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T.052-229-4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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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상승률 9.75%부산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개 구·군의 개별 토지692,690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산정 결과, 평균 지가변동률이 9.75% 상승하여(전국 8.03%) 전년도(11.00%)보다 1.25%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은 서울(12.35%↑)과 광주(10.98%↑),제주(10.70%)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인근 울산(6.38%↑)과 경남(5.40%↑)의 개별공시지가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보다 24조 7,969억 원 오른 278조 1,578억 원으로 조사되었으며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인 부산진구는 14.76% 상승하였고, 이어 중구 14.24%, 해운대구 12.87%, 기장군 11.64%, 동래구 11.28% 순으로 높았다. 강서구는 6.37%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최근 가격이 급등했거나 상대적으로 시세와 격차가 컸던 가격대의 토지를 중심으로 실거래가를 반영해 형평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부산진구·중구의 경우에는 중심상업지나 대형 상업?업무용 건물, 시민공원개발·전포카페거리활성화, 중구 북항재개발,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 등 고가 토지를 중심으로 공시가격 변동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부산시 용도지역별 변동률은 주거지역 10.32%, 상업지역 14.66%, 공업지역 7.25%, 녹지지역 8.73%, 개발제한구역 9.13%의 상승을 보였다. 주거지역은 12.72%의 변동률을 보였던 전년보다 1.4% 하락했다. 다만 대다수의 일반 토지와 기타 개발계획이 없고, 특별한 지가변동 요인이 없는 일반주택지 및 기존 주택지의 공시지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거나 변동률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 부산시 개별필지 지가가 제일 높은 토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부산진구 부전동 241-1번지(서면 엘지유플러스)로 ㎡당 40,200,000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개발제한구역인 금정구 오륜동 산80-2번지(회동수원지 유입되는 철마천 중류 동측 임야)로서 ㎡당 911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인터넷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구?군의 민원실과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구·군 민원실과 홈페이지에서 이의신청을 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신청 내용을 재조사해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31일 조정 공시 후 통보된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사용되며, 개발 부담금 등 약 60여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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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수산자원연구소, 어린 감성돔 50만 마리 방류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부산시 연안에서 수산자원 조성과 어업인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어린 감성돔 50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되는 감성돔 치어는 올해 3월 수정란을 입식하여 연구소에서 부화시킨 후 70일 정도 키운 것으로, 체장은 5.0cm 이상으로 자연 생태계에서 생존율이 높아 부산 연안의 자원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50m 이내, 바닥이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이거나 암초지대인 연안에 서식한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 수컷이며, 3~4년생은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을 전환하기도 하며 자연에서는 50cm 이상으로 자라기도 한다. 감성돔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횟감 중 하나로 어업인의 소득을 늘리는 고소득 품종이기도 하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2009년부터 매년 감성돔을 방류해왔으며 지금까지 부산 연안에 816만 마리를 방류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연구소는 감성돔에 이어 앞으로 황복, 꽃게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연구소는 수산자원 조성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조구산업경영자협회와 함께 6월 3일 영도구 하리항 ▲대한프로낚시(부산낚시협회)와 6월 14일 사하구 서도 인근해역 ▲대형기선저인망수협과 6월 26일 기장군 대변항에서 시민 체험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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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0만 명 돌파경남 창원시는 공식 블로그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의 누적방문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시 공식 블로그는 지난 2011년 6월 개설된 후 2017년 8월 방문자 500만 명을 기록했다. 이후 2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5월 현재 누적 방문자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 방문자 수 1000만 돌파는 공식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경남 기초자치단체들 가운데 최초의 사례이다. 시는 SNS를 통해 시민 소통 및 시책 홍보 등을 집중적 알려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2018년 대한민국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차지했고, 지난 2017년에는 SNS대상 공공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등 ‘소통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블로그 누적 방문자 수 1000만 명 돌파 응원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했다. 29일까지 블로그를 방문해 응원메시지를 남긴 100명을 추첨해 음료 교환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 공식 블로그는 ‘사람중심 창원소식’, ‘새로운 창원 즐기기’,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 등의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다. 시는 주요 시책, 축제, 관광, 문화 등 하루 평균 5건의 시정 소식을 사진과 기사로 포스팅하고 있다. 특히 매년 선발되는 블로그 기자단이 현장에서 직접 취재, 발굴한 시의 숨은 매력과 생활 밀착형 정보 등의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블로그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시 공식 블로그는 이웃 1만7000여 명, 하루 평균 방문객 7400여 명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시를 대표하는 온라인 홍보매체로 자리매김했다. 차상희 공보관은 “창원시 블로그 누적 방문자수 1000만 돌파는 창원시가 온라인 상에서 광역급 위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이라며 “앞으로 창의적인 콘텐츠와 다양한 이벤트로 창원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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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자매도시 밀양시 대표축제 방문창원시 의창구 팔룡동은 17일 제61회 밀양아리랑대축제를 맞아 내일동장의 초청으로 자매결연 기관인 밀양시 내일동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동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장, 단체장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 역사맞이 거리퍼레이드 참가 △ 화합 행사 △ 밀양강 오딧세이 관람 등 영남루 및 밀양강변에서 펼쳐진 축제에 참여했다. 2017년 11월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두 기관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우의를 다지고 있으며, 작년 팔룡동 미르어울림축제에 밀양 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내일동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참석하는 등 교류 행사를 꾸준히 해나가고 있다. 손동준 팔룡동장은 “초청해 주신 밀양시 내일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단체장들에게 감사드리며,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기를 기원한다”며 “9월에 개최되는 미르어울림 축제에도 관심을 부탁드리며 두 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를 지속해 나가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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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청소년 청중평가단 모집경상남도가 ‘경남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 본선 우수제안팀 선발에 참여할 청소년 청중평가단 100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내 13세 이상 19세 이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청중평가단에게는 활동시간만큼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신청은 경상남도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yeongnam.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e-mail(gnsinn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055-211-4776)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00명의 청소년 청중평가단은 6월 1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본선 제안대회에 참여해 예선심사를 통과한 10여 개 팀 가운데 우수 제안 3팀을 선발한다. 본선 제안대회 심사는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해 이뤄지며, 청중평가단은 심사위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제안을 듣고, 평가하게 된다. 본선 제안대회에서 우수제안으로 선정된 3팀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 경상남도교육감상, 경상남도의회의장상이 수여된다. 최종 본선대회에 진출한 10여 개 팀 전원에게는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된다. 윤난실 경상남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기 위해 청소년 청중평가단 제도를 도입했다”며, “이번 청소년 청중평가단에 적극적이고 주체적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대회’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대회로, 청소년을 미래 세대가 아닌 ‘오늘을 사는 시민’으로 정의하고 청소년들이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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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정의당, 경제활성화 위한 추경노력경상남도가 17일 도청에서 정의당 경남도당과 함께 도정현안 공유와 지역 현안해결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정의당에서 여영국 경남도당위원장, 이영실 도의원, 시의원 등 경남도당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경상남도에서는 김경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현안 보고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는 정의당 경남도당과 2017년에 정책협의회를 개최한 이후 2년만에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여야를 떠나 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상남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국도5호선 해상구간 조기착공 및 노선연장 ▲고용위기지역,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 지급기간 확대 ▲소방헬기 구매 소방안전교부세 우선 지원 ▲남부권 국립난대수목원 거제 유치 ▲경남형 학교공간 혁신사업 추진 지원 ▲도와 교육청의 통합교육행정체계 강화 지원 ▲대학인프라 활용 평생교육체계 구축 지역현안을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여영국 국회의원 공약사항인 ▲경전선구간 KTX 증편 및 SRT 신설 ▲경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의 ‘연구원’ 승격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서 진행된 현안 토론에서는 ▲고용·산업위기 대응방안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추진 및 창원지역 KTX 노선 확대 방안 ▲소상공인 육성 지원방안 ▲경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방안 등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공동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이번 정부추경에 미세먼지, 조선업 일자리를 비롯한 경남의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되어 있다”며 “특히, 창원의 경우에는 제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스마트산단 제조업 혁신센터 구축비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런 경남의 위기를 돌파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시기에 국회에서 신속하게 논의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실 도의원께서 도정질문으로 영세기업노동자들의 공동세탁소 제안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사회혁신추진단과 노사민관이 신속하게 진행되어 전국에서 최초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가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바로 추진될 수 있는 현안도 있고 처음 논의되는 현안도 있으므로 앞으로 상시 협의채널을 구성해 꾸준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영국 도당위원장은 “이번 추경안뿐만 아니라 2020년 예산안에 대해서 적극 협조하겠다”며 ”지금은 성동조선, STX조선 무급휴직 노동자에 대한 대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경남과 창원을 위해서 민생예산을 비롯한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앞으로도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