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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앞장서 한글을 지켜나가겠습니다부산시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세상을 여는 밝은 빛, 한글’을 주제로 제573돌 한글날 경축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단체, 교육계, 각계각층의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발전 유공자 표창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글을 배우는 중국인 학생 류징징 등 외국인 학생 25명이 한글 창제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을 신청해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한글 이름을 가진 어린이(2명)와 청소년(2명)이 대표로 훈민정음 머리글을 낭독해 참석자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또한, 부산시와 교육청은 지역에서 한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산가톨릭대학교 김은정 교수 등 11명에게 시장 감사패와 교육감 표창을 전달하며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오거돈 부산시장 “자주, 애민, 실용의 정신으로 한글을 창조하신 세종대왕의 뜻을 받들어 쉬운 말로 더 깊게 소통하는 부산”이 될 것이며 “부산이 앞장서 부적절한 일본식 표현의 잔재를 청산하고 한글을 지켜나가자.”라고 시민과 함께 다짐할 예정이다. 축하공연으로는 부산시립무용단의 전통북공연 「백두에서 한라까지」로 시민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소년소녀합창단이 「아리랑」과 「날라리 아리랑」을 합창해 감동을 더 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부산에서는 한글날을 축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인데 한글서체연구회가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17회 한글서예한마당 전시회’를 개최하고, 동아대 국어문화원도 부산진구 송상현 광장에서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를 개최해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 한글단체와 함께 한글 창제의 정신을 지키고 우리의 언어문화를 바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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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창원시장, 태풍 피해현장 긴급점검 나서허성무 경남창원시장은 지난 2일 밤부터 3일 사이 집중호우를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북면 신리저수지 배수로 제방 피해지역과 월영동 해안도로 침수지역 등을 3일 긴급 점검했다. 태풍 ‘미탁’이 동반한 시간당 70mm의 폭우로 인해 월영동 해안도로 등 도로가 일부 침수되었으며, 의창구 북면 신촌리 일원 농경지 41ha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인 신리저수지 배수로 일부 구간(L=100.00m)이 유실되어 인근 농경지 0.5ha가 유실?매몰되었다. 이번 태풍 ‘미탁’으로 인한 창원시 평균강우량은 191.4mm이며, 최대강우지역은 마산합포구 문화동으로 263.5mm의 폭우가 내렸고 벼 쓰러짐과 과수낙과, 하천제방유실, 상가 및 주택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태풍 ‘타파’에 연이어 ‘미탁’까지 연 이은 태풍으로 시민들의 피해가 커 너무 마음이 아프다”면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1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 및 태풍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하고, 태풍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일부터 창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한 창원시 전 공무원 1/2 비상근무를 실시 돌입하여 피해사항 접수 및 긴급조치 등을 통해 상황관리와 피해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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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버스정류소 한 줄 서기 안내표시 확대 운영부산시는 시민이 만족하는 소확행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 급행좌석버스 일부노선(1006번, 1008번, 1011번)이 정차하는 정류소 중 특정 시간대 승차 인원이 집중되는 정류소 10개소에 한 줄서기 시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범 사업 모니터링 결과 시민 대부분이 바닥 유도선 표시를 따라 자발적으로 줄을 서고 있으며 새치기 등 불편 민원 감소 및 타 정류소에 줄서기 유도표시 추가 설치 요청 등 한 줄서기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올해에도 한 줄서기 안내표시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정류소는 ▲자동차전용도로를 달리는 급행좌석버스 1006번, 1008번, 1011번 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소 중 특정 시간대 승차 인원이 집중되는 곳, ▲일반 노선이 정차하는 정류소 중 승차 인원이 특정 시간대 집중되는 곳, ▲시범 운영 대상지 중 재도색 대상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하였으며 대상지는 하단역(68번, 58-2번), 동래역(1008번), 동명대학교 후문(1006번, 1011번) 등 12개 정류소다. 이는 오는 10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버스 정류소 한 줄 서기를 유도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서로 배려하는 교통문화를 조성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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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민·군 협력 방역활동경남 사천시는 지난 9월 16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경기 파주, 연천, 김포, 인천 강화 등지로 확산됨에 따라 가축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에 이어 9월 29일 송도근 시장의 주도하에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의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방역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축동면의 거점소독시설 운영과 더불어 새로이 10월부터 곤양IC와 사천IC 두 곳에 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하였으며 축사나 축산차량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오는 사료에도 환적장 지정을 통해 경상남도 경계를 넘어서는 사료를 통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감염 차단에 나서고 있다. 또한 사천시는 축협의 공동방제단과 협업해 전 양돈농장 주변을 매일 소독하고 있으며, 9월 27일에는 사천시 콩사랑 영농법인의 드론의 도움으로 대규모 사육농가가 밀집한 2곳의 축사를 소독하였고 또한 30일에는 공군제3훈련비행단 군제독차량의 도움으로 곤양면, 동서동, 축동면 3곳 대한 노면 소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국가적 재난위기이므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종식될 때까지 일회성이 아닌 매주 지속적으로 방역에 동참하기로 했다면서 청정 사천이 되는데 군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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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 위한 ㈜셀트리온 관계자 간담회 개최경상남도가 25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항노화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셀트리온 초청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박성호 행정부지사, 이향래 서부권개발국장을 비롯한 김해시 부시장, 인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지원팀이 직접 경남도청을 방문하는 이례적인 투자 간담회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라는 신산업을 개척한 바이오 의약품 및 케미컬의약품을 개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생명공학 기업이다. 셀트리온 그룹의 서정진 회장은 지난 5월 셀트리온 그룹 ‘비전 2030’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약 40조원의 재원을 투자함으로써 글로벌 의약품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는 한편, 4차 헬스케어 산업까지 진출하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직?간접적으로 약 11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유통망을 구축해 한국을 세계 바이오?케미컬 의약품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셀트리온의 ‘비전 2030’의 하나인 ‘U-헬스케어 사업’은 의료 빅데이터 수집?활용과 맞춤형 정밀 진료에 필요한 의료 데이터 수집 진단기기의 개발 생산에 관한 사업으로, ㈜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10조를 투자해 헬스케어 플랫폼 및 의료데이터, 인공지능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경상남도는 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된 김해시와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인 동남권 의생명 특화단지가 조성되는 양산시를 주축으로 양방 항노화 의생명산업 기반 조성 계획과 경남 동남권 의료산업 특화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연계가능한 경남의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고 지원제도를 제시하며, ㈜셀트리온의 도내 투자유치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도내 고급 연구 인력과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경남을 글로벌 혁신 의생명 클러스터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셀트리온과 같은 항노화바이오 선도 기업의 적극적인 도내 유치로 경상남도가 동남권을 넘어 대한민국 의생명 의료기기 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항노화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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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향교, 한시의 풍류가 어우러진 풍화루 달빛 음악회경남 사천향교(전교 조병갑)에서는 사천향교 창건 600주년을 앞두고 풍화루에서 9월 15일 한시(漢詩) 시회(詩會) 행사와 풍화루 달빛음악회 행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구암한시협회 회원 20여명과 유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로부터 공자의 인의정신이 곳곳에 배어 있는 유서 깊은 전당인 풍화루에서 실시한 시회에서 신현권 회장은 600년 사천향교 풍화루 시회 역사를 새로 쓰며, 600주년 기념문집을 발간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사천향교 조병갑 전교와 손상모 당장은 축사를 통하여 사천향교가 공부하는 향교로서 내실을 다지는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름다운 고전의 전통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기원하였다. 이날 회원들은 자기가 작시한 한시를 배너로 제작하여 전시하고, 사천초등학교 김동윤 학생의 추구 낭송을 시작으로 각 회원들의 음송소리가 메아리쳤다. 시회에 이어 풍화루 앞 특설무대에서 달빛 음악회가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600주년 기념으로 준비 중인 (가칭)유교박물관에 전시할 100년 이상 된 돌화로와 대나무도시락을 기증하신 권록현 교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면서 많은 유림들이 가정에 보관하고 있는 고문서나 골동품을 기증하여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날 음악회는 식전행사로 김자호 유림의 마술로 관중을 매료시켰으며, 향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토요서당교실 학생들의 추구낭송과 한시협회 설송 정백림 회원의 한시음송으로 시작하여 가야금병창, 판소리와 민요, 시조창, 고전무용, 색소폰 합주, 소해금연주, 휘파람연주, 가수초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행사가 되었다. 또한 남정 황춘기 교장이 직접 그린 합죽선과 일현 고상준 원장 서예작품, 현강 이천규 교육장이 기증한 서예작품 등이 경품으로 준비되어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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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경제·현안 경청 위한 현장 행정울산시가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등의 어려운 지역경제 문제를 극복하고 대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7월부터 추진 중인 ‘소통 365 릴레이 시책’이 8월에도 계속된다. 특히 소통365릴레이 시책의 일환인 ‘송포유’( Song For You : ‘시민을 위한 송철호’ 시장 주재 간담회)는 지역경제 및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간담회 형식의 소통 행정으로 무더위에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15일 송철호 시장이 소상공인, 자영업자, 유관기관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골목상권 활성화 위해 개최한 '울산사랑상품권 간담회'가 첫 주자였다. 8월 말 울산의 첫 지역 화폐인 모바일 전자상품권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의 정식 발행에 앞서 개최된 이 간담회는 자영업자의 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해 현재 가맹점 및 회원 모집의 방향 설정에 많은 도움이 됐다. 이어서 두 번째 주자로는 지난 7월 23일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한국수출규제 품목 확대 조치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일본 수출규제 대응 울산지역 간담회’를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 공무원 등 30명 구성해 긴급 개최했다. 또한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본 수출규제 대응 비상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일본 의존도가 높은 핵심부품소재 개발에 대한 지역소재 연구기관에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세 번째 주자로 지난 7월 29일에는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국가정원 내 울산생태관광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각 시민단체 대표 48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범시민추진위원회 소속 단체들이 대다수 포함되어 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무엇보다 소통365릴레이 취지에 맞게 참석자 전원이 지역관광산업 등과 연계된 태화강 국가정원 발전방안에 대하여 건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국가정원에 따른 시민불편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대비한 면밀한 수해 대책이 필요하다는 시민의 쓴 소리 등도 담아내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 네 번째 주자로 지난 8월 8일 ‘일본 수출 규제 대응 울산 수출입기업 간담회’를 기업이 밀집한 공단에 소재한 울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수출입기업, 유관기관 등 19명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서 송철호 시장은 울산 수출입기업들은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되진 않으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수입선 다변화와 일본제품을 대체할 국산화 기술 개발들이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에서도 기업 피해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대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산화를 위한 부품산업 육성과 소재 연구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시정방향을 밝혔다. 다섯 번째 주자로 지난 8월 20일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지역 대표 스타기업 등 40명과 간담회를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개최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 지역 스타기업 지원 서비스를 위한 방안,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울산시의 소통365릴레이 간담회 경제 행보는 8월 26일 여성경제인과의 간담회, 8월 28일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병 간담회로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철호 시장이 쟁점지역, 기업체 등을 직접 방문해 현안을 보고,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통365릴레이의 다른 채널인 ‘현장속으로’도 지속 추진된다. 송 시장은 지난 7월 16일 울산의 주 식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조성된 ‘생태습지’를 현장 방문하여 습지 조성 상황, 시민 방문 현황 등을 듣고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7월 20일 태풍 ‘다나스’ 발생 시에는 주 식수원인 천상정수장 등을 방문해 정수공정 현황 및 피해여부 등을 점검하는 등 시민 안전 현장 행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8월 19일에는 부유식 해상풍력 ‘라이더 설치지점’ 및 인근 조업장에 대책위원회, 관계기관 20여 명과 함께 어업지도선을 타고 직접 현장 방문했다. 송시장은 이 자리에서 라이다와 조업 현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어민들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8월 23일에는 사회적 기업 성장을 위안 사회적기업 성장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기원성장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입주기업 등을 격려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소통 365 릴레이는 1회성 보여 주기식 전시행정이 아니라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더 자주 시민에게 다가가, 더 많이 듣고,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송철호 시장의 민선 7기 2년 차의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며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현장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 생활 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시민의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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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통영시, 사회혁신 의제 발굴 원탁토론회 개최경남 통영시는 경남사회혁신플랫폼과 통영 사회혁신가 네트워크와 함께 민관협치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9일 사회혁신 의제 발굴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의제를 발굴ㆍ토론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통영RCE 세자트라센터 1층 강당에 통영시민, 시민단체,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제안한 다양한 의제를 발표하고 대표 의제로 선정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날 원탁토론회는 행정이 아니라 주민들이 주도하였으며 의제 역시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대표의제를 선정해 주민의 참여 권한을 넓혔다. 그간 통영 사회혁신가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제안된 16개의 주제가 테이블별로 배정되었으며 각 주제에 대해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 촉진자) 과정을 이수 받은 테이블 진행자들의 도움 아래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 결과 △생활폐기물 제도 개선 △교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버스운영제도개선 △해양쓰레기 대책 △공동주택음식물쓰레기 대책 △방학 중 점심 먹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공공기관 식당 개방의 5개 의제가 통영지역 대표의제로 선정되었다. 이들 5개 의제들은 경상남도에서 주관하게 될 매칭 워크숍에 상정될 예정이며, 이후 최종 의제로 선정되면 문제해결 컨설팅, 기술지원, 예산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전문가·공공기관·지자체가 함께 혁신적인 해결방안을 마련·추진하게 된다. 정보주 경남사회혁신플랫폼 공동대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데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참여민주주의가 되는 것”이라며 의제 발굴에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고영호 도시재생관광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민관이 함께 지역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통영시는 시민들의 자발적 지역 문제 해결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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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래상담자 캠프 지원경남 사천시 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 사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11개 중·고등학교의 또래상담자 52명이 참여하여 ‘2019년 학교폭력예방 또래상담자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 또래상담자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청소년수련관 김재준 관장이 공동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인권 감수성 교육, 심리검사로 나 알아보기 3가지 교육 주제로 또래상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또한, 학교별 또래상담자가 자신의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회의를 진행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캠프에 참여한 또래상담자는 “내 주변에 학교생활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지 찾아보고, 나부터 친구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밝혔다. 또래상담자는 각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상담 활동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를 돕는 활동이다. 관내에는 초중고등학교 18곳에서 또래상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각 학교의 또래상담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 지원 등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찾아가는 상담 및 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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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새 유물 130여 점 기증받아울산박물관은 지난 3월부터 7월 말까지 14명의 기증자로부터 모두 130여 점의 유물을 새롭게 기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주요 기증 물품을 보면 김홍섭 씨(울산 울주군)는 본인이 1955년부터 현재까지 작성해 온 64년간의 농사일기를 기증했다. 이 일기는 울주군 두서면에서 오랫동안 농업에 종사해 온 기증자가 매일 기록해 온 것으로, 농업에 관한 기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울산 지역의 근현대 농촌 모습을 알 수 있는 자료이다. 김용경 씨(부산 북구)는 지난 2월 독립운동가 김교경(金敎慶) 선생의 천도교 언양교구장 임명 증서 기증에 이어 이번에는 선생을 봉훈(奉訓)으로 임명하는 교첩을 찾아내 추가 기증했다. ‘봉훈’이란 30호 이상 포덕(布德)한 사람에게 주는 천도교의 직책이다. 유분화 씨(울산 동구)는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의 방어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기증했으며 강경준 씨(울산 북구)도 본인이 직접 촬영한 1960~70년대의 방어진 사진들을 기증했다. 김광범 씨(울산 울주군)는 아들 김병욱, 김현욱 씨와 함께 울산의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소봉(少峰) 모전량(牟傳良) 화백의 병풍 등을 기증했으며 이승우 씨(울산 울주군)는 광복 이후에 제작된 저울과 추를 기증했다. 이상희 씨(울산 남구)는 『예기(禮記)』「월령편(月令篇)」을, 김동수 씨(울산 남구)는 『만수당집(晩睡堂集)』등 고서를 기증하였으며 노미남 씨(울산 남구)는 시어머니가 사용하던 여행용 가방 한 점을 기증했다.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장도장으로 지정된 장추남 씨(울산 중구)는 본인이 제작한 을자장도(乙字粧刀)를 비롯해 여러 점의 장도를 박물관으로 보내왔다. 이밖에 울산박물관 전시해설사로 근무하는 윤은희 씨(울산 남구)는 본인의 울산공업축제 한글백일장 상장을, 이동근 씨(울산 울주군)는 1980년대의 울산공업축제 사진을 다수 기증했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 지역의 근현대 생활사와 관련된 유물이 다수 기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유물 기증이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물 기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유물관리팀(052-229-4742)으로 문의하면 기증 절차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유물 기증자들은 올해 11월로 예정된 ‘울산박물관 유물기증자 방문의 날’ 행사에서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전달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