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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하동군, 임신부 대상 비대면 태교교실 운영[하동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하동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년 보건소에서 시행하던 임신육아교실이 중단됨에 따라 집에서 인터넷 동영상을 보며 실시 가능한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대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태교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하동군에 주소지를 둔 관내 등록 임신부로, 지난 23일까지 신규 등록한 임신부도 포함된다. 태교 프로그램은 25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운영되며, 임신부는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짱구베개 만들기를 통해 태교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토트백, 튼살크림, 비타민D, 캐릭터 인형, 마스크, 칫솔세트 등 임신부에게 필수적이고 유용한 선물꾸러미도 함께 배부하며 배부 시 모유수유, 임신 중 영양 관리법 등 임신 및 출산과 관련된 짧은 교육도 실시한다. 군은 보건소를 방문해 선물을 받아 가는 임신부나 보호자를 대상으로 산후 우울증 검사,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금연 교육 등 여러 가지 보건사업 홍보와 교육도 병행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대면 태교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부의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더불어 엄마와 태아의 교감을 통해 건강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연장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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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산학협력 혁신도시 이끌 지산학 총괄 플랫폼 출범[부산 와리스뉴스] 나두현 기자= 부산시는 지역-기업-대학 위기 돌파구를 마련하여 혁신도시의 전초기지를 만들고자 부산테크노파크 양정분소 내 「부산지산학협력센터」를 24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늘 개소한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인 산학협력 혁신도시 부산을 만드는 핵심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기업‧대학‧연구소 등이 긴밀하게 결합‧융합하는 혁신방안으로 지역 산학협력의 강력한 연결고리가 된다. 또한, 센터는 대학과 기업의 현황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기업‧대학 등이 유기적인 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등 지역대학 혁신유도, 지역인재 양성, 우수기술 기업 이전 역할을 집중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지산학협력 기획기능 강화 ▲협업DB 구축 및 수요-공급 간 매칭 추진 ▲지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운영 ▲지산학 수요기반 인재양성 ▲지산학 R&D 기획 및 기술이전 지원 ▲市 내부 단위사업 및 네트워크 파악‧관리 ▲산학연 일선 현장과 협력‧소통 가능한 중개 역할 등이다. 올해는 시작 단계로, 부산지역 내 산학협력 네트워크 관리를 먼저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은 ▲지산학협력 수요공급 실태조사(산학연 관련 각종 시설, 인재, 기술 분야 사전 조사) ▲현장실습지원단 구성‧운영(광역단위 현장실습 통합관리시스템 마련) ▲산학협력 DB구축(정보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정보 DB 구축) 등이다. 내년부터는 산업수요 반영 인력양성 체계구축, 산학연계 현장실습 브릿지 사업, 기업수요기반 현장학습반 운영을 통한 혁신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 산학협력 콘퍼런스, 기술매칭데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 산학협력의 본격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센터를 통해 산학협력 성과를 가시화하여 기업, 대학 등 혁신 주체들이 스스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지·산·학·연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생태계를 조성하여 부산이 대표적 산학협력 혁신도시가 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지산학협력센터」는 기업 기술 수요와 대학의 기술 공급을 매칭시켜 혁신 주체 역량을 강화하는 등 부산에 인재를 유입시키고 경제를 회생시키는 ‘지산학 협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곳이다”며, “기업과 대학이 협력하고 부산시가 기업과 대학을 매칭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지산학 협력 플랫폼을 통해, 청년이 마음껏 일하고 기업은 원하는 인재를 언제든지 찾을 수 있으며 그 결과 부산의 미래는 혁신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부산지산학협력센터」가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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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 주남저수지 가시연꽃군락 성공적 복원 기대[창원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일원 가시연꽃군락 복원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9일 밝혔다. 약 10여 년 전인 2010년까지만 해도 해마다 여름철이면 지천으로 군락을 이뤄 주남저수지의 수면을 뒤덮었던 멸종위기종 2급 가시연꽃이 연꽃의 과다한 번식으로 인해 자취를 감췄었다. 그러나 지난 3월부터 람사르문화관 앞 주남저수지 및 동판저수지 일대에 가시연꽃 씨앗을 뿌린 뒤 일정한 수위로 관리하며 꾸준한 복원사업을 진행한 결과 7월 하순부터 가시연꽃이 하나둘 널따란 잎 사이를 비집고 올라와 보랏빛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일정한 수위 관리와 무성했던 연꽃의 제거로 뻘 속에 존재하던 가시연꽃 매토종자가 발아하며 복원이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가시연꽃군락을 다시 볼 수 있게 돼 자연생태환경의 다양성 확보는 물론 훌륭한 생태관광자원 확보라는 중요한 성과를 얻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용주 주남저수지과장은 “가시연꽃 복원의 의미와 함께 탐방객들의 자연생태환경 현장 체험을 통한 보전의식을 드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시연꽃을 비롯한 다양한 생물의 보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가시연꽃은 수련과의 1년생 수생식물로써 6월경 얕은 물 속에서 올라와 대개 지름 1∼2m 내외의 원형 잎과 굵은 줄기에 억센 가시가 촘촘히 돋아나며 8월경 자주색, 보라색이 섞인 꽃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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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안도걸 기재부 제2차관 만나 내년 국비 확보 총력[부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2년 사상 최대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시는 5일 오전 9시 30분에 「부·울·경 지역 예산협의회」에 참석차 부산시청을 방문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한경호 재정관리국장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직접 주재하며 부산시의 주요 국비사업과 예타 대상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다. 부산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1,335억 원)을 비롯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사업(300억 원) ▲제조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노후공정 고도화 지원사업(50억 원) ▲블록체인 기술확산센터 구축(20억 원) ▲부산 산단 환경개선 실증 지원사업(20억 원) 등으로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사업들이다. 또한, ▲국지도58호선 가덕대교~송정IC 고가도로 신설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등 주요 대규모 사업의 원활한 예타 통과를 위한 지원도 당부하였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기획재정부 핵심 관계자들과 부산의 어려운 경제 상황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라며 “부산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주요 국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유치하고, 최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도걸 제2차관과 한경호 재정관리국장 등 기재부 핵심 관계자들은 부산시의 핵심사업 중에 하나인 북항재개발 사업에 대해서 별도로 논의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시 주요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이 앞당겨질 예정인 만큼,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타 통과 절차가 시급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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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창원시, 한국전력 마산지사와 협약으로 관광 환경 개선 기대[창원 와리스뉴스] 경남 창원시는 5일 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지사장 김지현·이하 한전 마산지사)와 ‘마산지역 관광명소·특화거리 내 전력설비 활용 미관개선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한전 마산지사는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 소재 관광명소 및 특화거리 내 전력설비를 정비하여 도시미관과 관광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전 마산지사의 ‘전력설비 활용 지역특화거리 조성사업’은 전봇대 등에 지역 관광지 이미지를 입힌 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설치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공중선을 정비하여 관광 홍보와 환경 개선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사업이다. 이달 봉암유원지 진입로 전력설비 미관 개선을 시작으로 창원NC파크 인근 마산야구의 거리, 돝섬해상유원지 등 창원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시는 한전 마산지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다 할 방침이다. 김지현 한국전력공사 마산지사장은 “전력설비를 활용한 관광지 및 도시미관 개선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꺼이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시와 한전 마산지사가 상생하는 한편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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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세계적 거장 백남준 작품 품다[울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울산시가 오는 12월 개관을 앞둔 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으로 세계적인 거장 백남준 작가의 작품을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울산시는 울산시립미술관을 ‘미디어아트 중심의 미래형 미술관’으로 조성한다는 비전 아래,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술가이자 전위예술가, 비디오아트 창시자인 백남준(1932~2006) 작가의 작품 수집을 추진해 왔다. 백남준 작가의 색깔이 여실히 드러나면서도 ‘울산의 정체성’을 상징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한 끝에, ‘거북’(1993) ‘시스틴 채플’(1993)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1992~1994) 등 총 3점의 작품 소장을 결정했다. 이 중 울산시립미술관의 1호 소장품은, 작품 ‘거북’이다. 백남준 작가의 ‘거북’은 166대의 텔레비전을 거북의 형상으로 만든 대형 비디오 조각 작품(10m×6m×1.5m)으로 1993년 독일에서 제작되었다. 자연과 기술, 동양정신과 서양문물의 결합이라는 백남준 특유의 미학을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또한 ‘거북’은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성을 잘 반영하는데, 울산시는 이 작품이 ‘반구대 암각화’로 대표되는 도시 울산에 자리하게 된 것 자체로 특별한 상징과 의미가 있다고 보았다. ‘반구(盤龜)대’라는 명칭은 암각화 주변의 지형이 예부터 거북이가 엎드려 있는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으며, 반구대의 상단부에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거북의 모습도 선명히 새겨져 있다. 선사시대 유적인 반구대 암각화를 품고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미래 신산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울산의 정체성’을 잘 상징하는 작품이 ‘거북’이라고 판단해 소장을 결정한 것이다.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작품이 될 ‘거북’은 현재 별도의 수장 공간에서 장기보존을 위한 수복 작업을 거치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의 2호 소장품인 ‘시스틴 채플’은 ‘20세기의 천지창조’라 불리는, 미술사적으로 가치가 매우 큰 작품이다. 백남준 작가는 이 작품으로 1993년 베니스 비엔날레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영국 테이트모던 미술관에서 개최된 ‘백남준 회고전’에서 가장 주목받은 작품이었으며, 이후 네덜란드 슈테델릭 미술관 전시를 마치고 현재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전시 중이다. 오는 12월에는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백남준 예술을 알리게 된다. 3호 소장품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는 비디오아트에 자연과 생태라는 주제를 접목한 작품이다. 백남준 작가가 예술적으로 크게 영향을 주고받은 전위음악가 존 케이지(John Cage, 1912~1992)에 대한 경외심을 담아, 그의 이름과 동일한 발음의 새장을 활용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구현했다. ‘케이지의 숲, 숲의 계시’는 인간과 자연, 기술과 생태의 결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생태 정원도시 울산’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는 작품이다. 울산시립미술관은 백남준 작가의 작품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립미술관 개관 특별전시와 별도로 외부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장소는 울산의 대표 명소인 대왕암공원 내 구 울산교육연수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울산 시민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품이 전시되면,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산시립미술관 공사는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 80%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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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재수감[경남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법원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댓글조작에 관한 재판에서 징역형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경수 경남지사는 도지사직을 상실하고 재수감된다. 지방자치법은 피선거권을 상실한 지방자치단체장은 그 직에서 퇴직한다고 규정한다. 공직선거법 19조는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형이 실효되기 전까지 피선거권을 박탈하도록 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6년9개월여간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에도 친문인 김경수 경남지사가 직을 상실함에 따라 친문의 대통령 경선에서 영향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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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취임100일 시청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 가져[부산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부산시는 제38대 시정출범 100일이 되는 16일, 1층 대강당에서 취임 100일 첫 정례조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맞추어 80여명으로 참석 제한을 두었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하여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市청내 방송 및 바다TV로 사무실에서 정례조례를 함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조례는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영상 상영과 시장이 직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오픈토크’로 진행됐다. 오픈토크에서는 ▲7월 조직개편의 목적과 방향 및 향후 계획 ▲2030 부산 세계 박람회의 유치 가능성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간호·보건 등 의료직 직원들을 위한 대책 ▲핵심 공약인 어반루프의 실현 가능성 ▲임산부 직원의 후생 복지 ▲지·산·학 협력의 미래비전 등 평소 직원들이 궁금해하고 바라는 주제로 가감없이 이야기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위기의 상황에서 취임했으나, 일선에서 코로나 방역, 지역 경제 활력에 밤낮으로 뛰는 직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든든한 힘이 된다” 며, “앞으로 200일, 300일 더 나은 방향으로 부산이 나아갈 것이라며, 2030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및 부산경제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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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사천시시설관리공단,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사천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태정)이 25일 롯데호텔 서울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제15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사회공헌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사회공헌 부문에서는 가장 으뜸가는 훈격으로 그동안 공단이 지역상생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국가지속가능경영대회는 경제·사회·환경을 아우르는 통합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힘쓴 기업·기관을 선별, 포상하는 행사다. 한국언론인협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동반성장위원회 등 8개 정부부처가 후원한다. 공단은 설립 초기부터 ‘효율적 공단 운영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에 기여’라는 미션 하에 시민‧고객, 임직원과 소통하며 함께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했다. 공단 임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포포&도리 봉사단’은 환경정화활동, 지역사회 위문활동, 홀로 계신 어르신 돌보기 등과 함께 전기설비 수리, 노후된 집 고쳐주기, 가전제품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결성된 ‘방역봉사단’은 바이러스 감염 취약시설과 중심 시가지, 가로변 등에 방역활동을 펼친 것은 물론 영업주를 대상으로 방역지도에도 앞장섰다. 이외에도 고아원, 노숙인 재활시설, 양로원, 장애인복지관 등에 분기별로 생필품을 기증하거나 직접 방문해 청소, 빨래, 목욕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예술단체 작품 전시를 위한 장소제공 등 예술단체 운영지원 프로젝트도 시행하고 있다. 박태정 이사장은 “사천시 발전과 시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설립된 우리 공단은 항상 사천시민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그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공헌으로 시민과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공단이 되고 더욱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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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일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문을 연다.[사천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경남 유일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오는 7월 9일 드디어 문을 연다. 25일 사업시행자 ㈜애니멀킹덤 측에 따르면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 사천바다케이블카 초양정류장 앞 광장 일원에서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개장식을 연다. 일반 공개는 오후 1시부터다. 이날 개장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 이삼수 사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에 따라 조절된다. 도내 첫 대형 수족관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수조 규모 4000t급으로 제주 아쿠아플라넷(1만800t), 여수 아쿠아플라넷(6000t), 서울 롯데아쿠아리움(5200t), 일산 아쿠아플라넷(4300t)에 이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크다. 초양섬 바다케이블카 하부역사 옆에 총사업비 181억원으로 부지면적 7790㎡, 지상 1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되는데, 하마, 수달, 비버, 물개, 악어 등 400여종의 포유류와 어류, 파충류를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어로 불리는 매너티와 공룡의 후예 슈빌, 초대형 하마 등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희귀동물과 1000여종의 다양한 희귀어종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푸른 바다와 국제무역항인 늑도의 역사성, 그리고 별주부전의 설화를 함께 가미시켜서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유도한다. 초양도의 고도차와 해안선을 최대한 활용해 섬 특유의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고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건축물을 바탕으로 바다환경과 유사한 전시시설을 갖추고 최적의 관람동선과 친환경적인 전시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수족관에 첨단 디지털기술을 적용해 관람객들에게 질 좋은 관람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모든 수조에 전시된 어종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자연채광을 도입하는 등 야생과 최대한 유사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1층은 해저터널(아틀란티스), 사천의 바다(테트라포트), 깊은바다(심해), 별주부전(용궁), 빙하기(플래티넘 철갑상어), 산호초의 숲, 3D 영상관이 설치되고, 3층은 비버의 댐(유럽 비버), 추락한 비행기(하마), 동물의 집(망치머리 황새), 수달의 놀이터가 설치된다. 2층은 파충류의 세계, 갯벌의 관, 호주의 관(화이트 애뮤), 조류관(슈빌), 잃어버린 도시(아마존의 어류), 아프리카관, 34개국의 어류가 전시되는 세계여행으로 구성돼 흥미 넘치는 관람과 다채로운 체험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스노쿨링체험과 터치풀체험장 등 각종 체험시설도 다양하게 갖춘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금·토요일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기본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만13세~18세) 2만5000원, 어린이(26개월~12세) 및 경로(65세 이상) 2만3000원이다. 연간이용권은 8만원이다. 장애인 및 사천시민은 20%, 국가유공자는 30%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되고, 단체 및 기관·기업 관람의 경우 개별협의를 통해 30% 범위 내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연간이용권 동반자 3인은 50%의 할인율을 적용받게 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동시에 함께 이용하면 패키지요금을 적용, 대폭 할인을 받는다. 왕복기준으로 일반 캐빈의 경우 어른 2만8000원(1만2000원 할인), 소인 2만4500원(1만500원 할인) 등이고, 크리스털 캐빈의 경우 대인 3만1500원(1만3500원 할인), 소인 2만8000원(1만2000원 할인) 등이다. 사천시는 초양도휴게소 주변 주차공간 부족으로 관람객의 승용차가 직접 진입하게 되면 교통혼잡이 초래될 것으로 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초양도 주변 주차공간은 100여대 수준이다. 셔틀버스 2대로 대방정류장과 초양도휴게소를 매 10분간격으로 교차운행하는데,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사천바다케이블카’의 동·하절기 운영시간에 따라 셔틀버스 운행시간도 조정된다.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 대한 기대는 크다. 실제로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성공적인 개통으로 사천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체류형 관광인프라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바다케이블카와 연계한 관광아이템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이 개장되면 이러한 우려를 종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천시와 ㈜애니멀킹덤은 아쿠아리움이 들어서면 연간 80만명 이상이 사천을 찾게 되고 직접 고용창출은 물론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삼천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 바다케이블카 연계 관광상품으로서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해 올해 5월 10일 건축물에 대한 사용승인을 득했다. 당초 사천 바다케이블카 개통 3주년인 올해 5월에 맞춰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주요 전시종에 대한 사육시설등록과 수입 및 검역·수족관 등록 등 행정절차 지연으로 개장을 2차례 연기한 끝에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사천시 관계자는 “사천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은 사천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대표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사천바다케이블카와 함께 꾸준히 전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