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목록
-
광주북구,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체제 돌입[광주 와리스뉴스]강영석 기자= 광주시 북구)가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을 적극 예방하고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7일 북구에 따르면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105일간 ‘봄철 산불 방지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은 건조한 날씨와 등산객 증가 등으로 산불 발생이 증가하는 봄철 시기 동안 산불 예방 활동에 집중해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산불 취약지역 집중관리 ▲초동 진화 태세 확립 ▲유관기관 공조 체계 강화 ▲주민참여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먼저 북구는 대책 시행 기간 동안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꾸려 진화 장비 확충․점검과 신속한 상황 전파 등 24시간 비상 태세를 가동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0명을 편성하여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논․밭두렁 소각 등 산불 위험 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순찰기동반 3개 반 운영을 통해 권역별 순찰을 강화하여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무등산국립공원, 소방, 경찰,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산불 발생 시 기관별 진화 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공조 체계를 강화해 효율적으로 산불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지역 산불 예방 안내판 설치, 등산로 주변 산불 조심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산불 방지 종합대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우리 지역에 산불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대부분의 산불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하는 만큼 주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핵심정책 담은 ‘9종 선물세트’ 선사[광주 와리스뉴스]변찬섭 기자= 광주광역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선물꾸러미 9종 세트’를 선사했다. 선물꾸러미는 ‘복합쇼핑몰 3종 세트’, ‘미래투자 3종 세트’, ‘시민행복 3종 세트’이다. ◇ 복합쇼핑몰 3종 세트로 꿀잼도시 밑그림 완성 ‘복합쇼핑몰 3종 세트’는 ▲신세계백화점 확장(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어등산관광단지 조성(그랜드 스타필드 광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더 현대 광주)로 꾸려졌다. 광주시는 신세계백화점-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협약에 이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확정,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협약체결 등 주요 절차를 순조롭게 마쳤다. 오는 2025년까지 착공 준비를 마치면, 2026년 첫삽을 떠 남부권 최대 ‘관광·문화·쇼핑 랜드마크’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광주종합터미널 복합화 협약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확장은 이마트 부지에서 유스퀘어문화관으로 이전 추진하고,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 어등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의 협약이행보증금 및 토지 매매 계약금 납부 등 협약에 따른 절차가 성실히 이행되고 있어 계약일로부터 90일 안에 구성해야 하는 현지 법인이 만들어지면 올해부터 실질적인 사업 착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개발은 사업자와 사전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는 후속절차인 지구단위계획 결정과 건축 인‧허가 등이 추진된다. 이 선물세트는 단순한 쇼핑몰 건립 사업이 아니라 대기업이 광주의 가능성을 보고 관광-유통-문화산업에 4조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광주시는 이를 통해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여는 등 광주도약의 지렛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 ‘미래투자 3종’ 새해맞이 큰 선물 광주시는 새해 들어 ‘미래투자 3종 세트’에 공을 들여 큰 성과를 거뒀다. ▲광주과기원법을 개정하고 용역비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또 ▲철도지하화 특별법 ▲달빛철도 예타면제법의 국회 통과도 이끌어냈다. 달빛철도특별법은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의 뚝심과 치밀한 전략, 끈끈한 달빛동맹이 빚은 성과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달빛동맹을 통해 1단계로 ‘군공항특별법’을 만들었고, 2단계로 ‘달빛철도특별법’을 통과시켰다. 광주와 대구는 1시간대로 왕래할 수 있는 이웃이 되고, 사실상 단절돼 있던 광주와 대구를 포함한 1800만 영호남인의 일상을 연결해 지역활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3단계인 ‘남부거대경제권 구축을 위한 산업동맹’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것이야말로 동서화합과 지방살리기, 국가균형발전의 완성이기 때문이다. 광주시 인공지능(AI) 산업도 순항 중이다. 국가인공지능(AI)데이터센터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심축이 될 광주인공지능(AI)영재고 설립에 속도를 높인다. 영재고 설치·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가 담긴 광주과기원법 개정안 통과에 따라 광주시는 2025년 착공,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올해 국비 3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국회에서 철도지하화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지상철도를 지하화해 시민안전 확보와 철도로 인해 단절된 도시의 연결 및 주변환경 종합 개발 등이 가능해졌다. 광주시는 광주역~광주송정역 14㎞에 이르는 광주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 실질혜택 담은 ‘시민행복 3종’ 구체화 시민들에게 직접 혜택을 주는 ‘시민행복 3종 세트’도 준비했다. ▲어린이에게는 무료, 청소년에게는 반값, 생애주기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교통비 지원정책인 ‘G-패스’와 ▲초등학생 부모 10시 출근제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이다. 올해 하반기에 국토교통부의 K-패스를 확대한 ‘G-패스’(가칭)를 도입, 시민의 대중교통 부담을 덜어준다. G-패스는 어린이는 무료, 청소년은 즉시 반값 할인해주고, 시민은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더 많이 돌려주는 환급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K-패스로 월 15회 이상 전국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기본 K-패스 할인율에 10%를 추가 환급, 30%(1회 환급액 375원)를 환급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최대 50%(625원)를, 저소득층은 최대 64%(800원)를 환급받는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 환급률이다. 일하는 부모가 일가정 양립을 현실화할 수 있는 ‘초등생 부모 10시 출근제’도 대폭 확대된다. 이 사업은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근로자의 출근시간을 최대 2개월간 1시간 늦춰주는 내용으로, 입학기 자녀의 안정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에 광주시는 지원 규모를 지난해 125명에서 올해 1000명으로 8배 늘렸다. 설 명절을 앞두고 폭등하고 있는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광주시는 설을 맞아 기존 7% 할인 혜택을 제공했던 지역사랑상품권 ‘광주상생카드’의 할인율을 2월 한 달간 10%로 확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 공직자들이 노력해서 ‘복합쇼핑몰 3종’, ‘미래투자 3종’, ‘시민행복 3종’의 종합선물 꾸러미를 시민들께 내놓을 수 있게 됐다”며 “이 선물(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도민과 더 가까이’ 현장 소통행보[해남 와리스뉴스]이진섭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7일 해남 송지면 소죽마을을 찾아 마을 주민과 으뜸마을 활동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와 함께하는 마을좌담회’를 열어 마을자랑과 주민 불편사항 건의 등 소통 시간을 가졌다. ‘도지사와 함께하는 마을좌담회’는 민선8기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핵심공약인 도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첫 마을 좌담회가 열린 소죽마을은 작은 대나무섬에서 지명이 유래했다. 한반도의 땅끝 송지면에 위치한 마을로, 주민이 화합해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2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을기업형 화훼농장 운영을 통해 마을 수익사업을 펼치는 전형적 농어촌 마을이다. 마을기업형 화훼농장은 포체리카 등 꽃을 재배해 소득을 창출하는 해남형 사회적경제 스타트업 기업이다. 마을좌담회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주민 2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최권배(67) 마을이장은 “소죽마을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을 통해 모든 주민이 하나가 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최근 TV드라마에서 방영된 ‘우영우 나무’처럼 마을을 지켜온 수령 300년 된 은행나무와 마을 중심부를 지나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꽃담장이 관광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달마산이 잘 보이는 은행나무 주변으로 주민이 쉬고, 마을을 오가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도 제공하기 위해 포토존을 갖춘 꽃동산 조성을 건의했다. 6년 전 귀어한 마을활동가 오상석(59) 씨는 “마을 우물을 족욕 체험시설로 정비해 외지인과 관광객을 모으고, 마을 이미지를 개선토록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소죽마을을 찾아 민선8기 첫 현장 간담회인 도지사와 함께하는 마을 좌담회를 하게 돼 뜻깊다”며 “마을 주민들께서 건의해주신 보호수와 샘물 관광자원화 방안 등 사안을 적극 검토해 마을 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소죽마을이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과 마을기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제공, 주민 소득향상 및 관광객 증가 등으로 발전이 기대된다”며 마을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민선8기 전남도정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마을을 대표하는 인물 가운데 박달명(77) 노인회장은 새마을회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 유공으로 대한민국 훈장(2005년․2014년), 대통령 표창(2008년), 행자부장관 표창(2003년), 도지사표창(2006년), 교육부장관 표창(1980년․1998년) 등 총 10회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하세요[전남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대상농지와 지급대상자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상 농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받은 농지다. 지급 대상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받았거나, 2020년 이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받은 농업인·법인이다. 올해 신규 신청대상자는 지난해 말 기준 90일 이상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지급 대상농지 0.1ha에서 1기작 이상 재배해야 한다.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소농직불금은 기본요건 외에 농지 경작면적 0.5ha 이하, 영농종사 기간 3년 이상 등 8가지 추가요건을 충족한 농가에 연 120만 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신청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지급 상한은 농업인 30ha, 농업법인 50ha, 공동농업경영체 농업법인(들녘경영체)400ha다. 다만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농지가 1천㎡ 미만인 경우 제외한다. 농업인은 건축물, 주차장, 묘지 등 폐경면적은 반드시 신청 면적에서 제외하고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을 신청해야 한다. 임차농일 경우 임대차계약서나 임대차 기간 등이 명시된 농장주 확인서, 종중회의록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소유자가 불확실하면 재산세 납부 증명서류, 무단점유가 아님을 증명하는 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은 농약·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농지 형상과 기능 유지, 영농폐기물 적정처리 등 17가지 의무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각 사항을 위반하면 직불금 총액에서 10%씩 감액한다. 전남도는 6월 대량검증, 7~9월 이행점검 등 과정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한 후 오는 11월 중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전남도는 19만 2천여 농가에 4천431억 원을 지급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접수 기간에 읍면동 주민센터에 공익직불금을 꼭 신청해달라”며 “대상자가 빠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러-우 사태 피해기업 경영안정 긴급 지원[전남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어려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돕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긴급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년보다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이다. 기업당 융자한도는 3억 원이다. 상환조건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또는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이다. 전남도는 금융기관의 대출금리 중 이자 2.5%를 지원한다. 기존 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과 경영안정자금 상환 후 1년 이내 재신청하지 못한 기업도 이번에 재신청하도록 지원 조건을 완화했다. 이미 경영안정자금을 이용 중인 기업의 대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원금을 6개월 이내에서 상환을 유예하고, 대출만기도 1년 이내에서 연장한다. 피해 수출입 기업은 전남중소기업진흥원으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러-우 사태로 전남지역에도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된다”며 “도내 중소기업이 안정적 경영을 유지하도록 정책자금을 제때 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함평군,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 실시[함평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남 함평군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함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관내 어린이집 통학 운행차량 12대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통학버스 요건 구비 ▲종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하차 확인 장치 설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운행 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시행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고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전남 4곳 최다강진 다산초당 [무안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전라남도는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나주읍성과 나주향교, 해남 우수영 관광지,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 장성 축령산 편백숲, 4곳이 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관광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이번 겨울 안심하고 여행할 국내 최적의 관광지다. 나주읍성은 조선 초기부터 600여 년 동안 호남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으로, 3.7km가 넘는 국내 최대 규모 읍성이다. 사신과 중앙관리의 숙소였던 금성관, 나주목사의 살림집이었던 목사내아, 조선시대 향교의 건축 모범을 보여주는 나주향교, 나주목의 역사와 문화 전시관인 목문화관 등이 있다. 강진 동백숲 해남 우수영 관광지는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인 우수영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와 스카이워크가 새롭게 개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 승전지인 울돌목을 가로질러 약 1km의 거리를 오가는 해상케이블카는 석양이 질 무렵에 탑승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 강강술래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스카이워크는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느낌을 주며 조수 간만의 차로 격렬한 회오리 물살이 온몸을 짜릿해지게 한다. 강진 다산초당에서 백련사 가는 길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백련사를 왕래할 때 이용하던 사색의 길이다. 주변에 동백나무와 차나무가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답다. 경사가 완만해 약 1km로 누구나 걷기 좋은 길이다. 장성 축령산 편백숲은 치유의 숲이라 불린다. 373ha의 면적에 편백나무와 삼나무 등이 울창하게 우거져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하늘숲길(2.7km), 산소숲길(1.9km), 숲내음숲길(2.2km) 등 푹신한 황토흙과 낙엽을 밟으며 숲길을 걸으면 공기에 실린 피톤치드 향이 마음까지 스며들어 청량한 생기를 얻게 된다. 섬진강 어류 생태관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은 겨울의 추위로 굳어있는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는 낭만이 가득한 여행지가 많다”며 “관광객이 겨울에도 매력적인 전남을 안심하고 여행하도록 관광지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겨울철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의 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주시, ‘2021 자원봉사자대회’ 개최[광주 와리스뉴스] 나두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6일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 대강당에서 ‘2021 광주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자원봉사자대회는 매년 세계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정부 및 광주시 자원봉사활동 유공 표창 수여, 봉사시간에 따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자 및 봉사왕 등에 대한 영예인증서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정부유공자 표창은 국무총리상의 경우 임오순(남구 방림2동자원봉사캠프 총무) 씨 등 3명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은 광주광역시 자원봉사센터 서기수 씨 등 7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SWA오케스트라와 한국미술협회 소속 화가 서유나 씨 등 28명이 광주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봉사활동 누적시간에 따라 영예를 부여하는 자원봉사 영예인증 대상은 1만시간 이상 봉사활동 시간이 누적된 봉사왕 6명을 포함해 총 587명이 선정됐다. 이용섭 시장은 “자원봉사자의 땀과 노력이 광주공동체를 안전하게 지켜냈으며, 광주는 누구나 도움을 줄 수 있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원봉사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사람 온기 가득하고 따뜻한 광주, 더 크고 더 강한 광주시대를 열어가는데 힘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영록 전남지사, “나주, 명실상부 에너지 수도 만들 것”[나주 와리스뉴스] 나용철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나주시를 방문,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전국 최초의 공공형 특수대학으로,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을 도와 나주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에너지공대를 정상 개교하고, 호남권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해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국가 대형 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유치에 나서 나주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총사업비 440억 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나주 공산면에 건립 중인 ‘남도의병 역사박물관’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 의병을 대표하고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명품 박물관으로 짓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또한 교육청과 연계해 수학여행단, 군인, 공무원 등 단체관람객 유치와 의병 관련 국내외 행사를 유치하는 등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광주와 나주를 잇는 ‘광주-나주 간 광역철도’ 구축사업과 관련해선 “최근 국가계획에 반영된 데 이어, 비수도권 광역철도 핵심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도록 나주시와 함께 역량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나주시가 건의한 대호동 대호수변공원 관광자원화사업과 관련해선 “기존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수변생태공원, 둘레길, 쉼터 등이 차질없이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는 김영록 지사, 강인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김영덕 나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남도·나주시 간부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채성근 나주시 시민소통위원장, 오선종 공산면 이장협의회장 등 시민 150여 명은 온라인으로 중계한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했다.
-
전남나주서 다문화가족 소통 큰잔치[나주 와리스뉴스] 나용철 기자= 전라남도는 16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제3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사랑·남도사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 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전남 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 남도일보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 강인규 나주시장, 이민준 도의원, 경연을 위해 현장에 참석한 40여 명과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한 22개 센터 250여 명 등 3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참석했다. 비대면 랜선 방식을 도입해 행사 현장과 22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해 많은 다문화가족이 행사에 참여하도록 했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행사를 보도록 해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결혼이민여성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컸을 것”이라고 위로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면서 다문화가정과 도민 삶이 바뀌는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이야기자랑은 영상으로 대체하고, 장기자랑은 본선 진출 5팀이 현장공연을 했다. 올해 다문화가족 큰잔치는 일상에서 경험한 가족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자랑’ 34개 팀과 가족이 함께 노래, 악기연주, 댄스 등을 선보이는 ‘장기자랑’ 28팀 등 총 62개 팀이 영상을 통해 출전했다. 사전 예심을 통해 출전 영상을 비대면으로 심사해 본선에 출전하는 ‘이야기자랑’ 5팀, ‘장기자랑’ 5팀이 최종 선발됐다. 나주 중흥리조트에서 열린 본선에선 1부 ‘가족사랑’ 이야기자랑, 2부 ‘남도사랑’ 장기자랑 순서로 참가팀 모두 열띤 경연을 펼쳤다.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족의 활동상을 보여주는 사진전을 마련했다. 공연 결과 이야기자랑은 대상 곡성 박세종 가족, 최우수상 해남 창현이네 가족, 완도 김기진 가족, 우수상 신안 르엉티타오 가족, 광양 이향화 가족이 수상했다. 장기자랑은 대상 함평 나휘찬 가족, 최우수상 화순 마리벨 가족, 보성 염민희 가족, 우수상 강진 이지안 가족, 구례 장알린 가족이 수상했다. 수상팀에는 가전제품 등 경품이 지급됐다. 모든 참여팀에게도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이 돌아갔다. 결혼이주여성 이지안(28․강진․베트남명 레티튀안) 씨는 “코로나가 길어지면서 친정에 가기 힘들고 외국인 친구와 교류하기도 어려워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추석을 앞두고 다른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코로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전남교육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섹션별 세부 계획 확정 발표
- 2전남나주시,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 지원 대상 확대 … 신청 절차 간소화
- 3전남도, 우수·모두애(愛) 마을기업 4곳 전국 최다
- 4전남교육청, ‘세계 금연의 날’ 맞아 캠페인 실시
- 5전남나주 빛가람동 ‘나주콜버스’ 안착...대중교통 이용률 330%증가
- 6전남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하고 5% 돌려받으세요
- 7전남목포시, 가정의 달 맞아 KTX 광주송정역 고향사랑기부 홍보 추진
- 8전남장성군 최초 ‘유아숲 체험원’, 장성공원에 만든다
- 9전남여수시 MZ 공무원, 시정 홍보에 직접 나서
- 10전남담양군,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