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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겨울철 재해 대비 농업재해 종합대책 추진[충북 와리스뉴스]김병운 기자= 충청북도는 한파, 대설 등과 같은 겨울철 재해로부터 농업분야 재해 사전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업재해 종합대책은 도․시군․한국농어촌공사․농협 등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상황대응 기반을 마련으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계획이 담겨있다. 도 유기농산과는 겨울철 기상전망을 고려하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하고, 기상특보, 재해유형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안전 관리요령, 겨울철 야외 농작업 안전지침 등을 상시 전파하는 등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을 통해 보상함으로써 농가의 소득과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발생, 가입요건 완화, 특약 확대 등으로 해마다 가입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겨울철 농업재해에 사전예방을 위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내한성 품종 재식, 비닐하우스 보강지주(보조 지지대)·고정끈 설치 등의 농작물․농업시설 관리요령을 실천하여 줄 것”과“자연재해 사전대비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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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수능이후 청소년유해환경 특별 단속[충북 와리스뉴스]김병운 기자= 충북도는 수능시험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7일부터 11월 18일 2일간 청소년들의 탈선이 우려되는 유해환경을 대상으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선다. 특별 단속은 충청북도 사회재난과 민생사법경찰팀에서 추진하며, 5명의 특별사법경찰이 청주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집중 단속한다. 중점단속 사항으로는 ▲청소년 유흥업소 출입금지 준수여부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주류, 담배 등) 판매행위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불가시간 위반행위(밤 10시 이후) ▲청소년 고용금지 위반 ▲유해 불법 광고 선전물 배포행위 위반 등이다. 도는 단속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형사입건 후 수사해 검찰에 송치 및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의뢰 등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단속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며“단속과 병행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인파밀집 사고 예방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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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도시교통공사, 누리콜 교통약자 배려 분실물 배송서비스 시행[세종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배준석)는 장애인콜택시(누리콜)의 주요 고객인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약자의 분실물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다가오는 14일부터 분실물 배송 서비스를 시행 한다고 밝혔다. 분실물 발생 시 탑승정보 및 신원 확인을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배송 서비스를 실시하며, 장기간 방치된 분실물은 인근 경찰서에 인계하는 등 투명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배준석 세종도시교통공사 사장은 “교통약자를 배려한 분실물 배송서비스 시행으로 소중한 물건이 고객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앞으로도 누리콜을 이용하는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21년 7월 1일자로 누리콜을 인수하여 찾아가는 민원 상담반 운영 등 차별화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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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나노반도체 초우량기업 ASML社 방문[대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유럽 출장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현지시간)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ASML社를 방문해 생산 및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대전시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네덜란드 벨트호벤에 있는 ASML사는 7nm 이하 공정의 세밀한 반도체 생산을 위한 필수 장비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유일하게 생산하는 세계 초우량 반도체 장비 기업이다. ASML의 EUV장비는 대당 가격이 2,500억 원이며, 최근 개발한 EUA 장비는 대당 4,900억 원에 달한다. 연간 생산능력이 40여 대에 불과하여 삼성전자, 하이닉스, 인텔, TSMC 등 반도체 제조기업들이 EUV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ASML 본사를 찾은 이 시장은 바트반 헤이저와이크 대외협력담당관, 이우경 ASML KOREA 대표이사 등 ASML 경영진들과 함께 홍보관과 생산시설 등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반도체 장비 기술개발과 테스트 과정, 대전 반도체 부품·소재 기업과의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질문하고,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대전시 반도체산업 육성전략을 설명하며 자문을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전시도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의 실증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역할을 하기 위해 실증지원센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며, “ASML과 대전의 연구개발 능력, 대전의 소재부품 기업이 함께하여 반도체 분야에서 ASML과 상생하고,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선도하는데 상호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SML 방문을 마친 이 시장은 벨기에 루벤으로 이동하여 세계 최고 나노 소자 반도체 연구기관인 IMEC*을 둘러보고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활동을 위해 브뤼셀로 이동했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 초우량 반도체 기업 및 연구소 방문을 통해 대전의 4대 미래핵심 전략산업의 하나인 나노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많은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출연연의 연구개발능력과 연구인력,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대학, 연구기관과 연계한 인력 양성 등 대전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노·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부터는 벨기에 수도 브뤼셀로 이동하여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며, 12일 총회에서는 2027년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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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동구 구민과 대화의 시간 가져[대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7일 오후 3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선 8기 비전 공유와 지역 의견수렴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100일에 즈음한 ‘100대 핵심과제 발표’와 연계하여 비전과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지역주민 의견을 가감 없이 청취하여 시와 자치구와 상생협력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장은 행사에 앞서 시와 자치구 연계 핵심사업 현장인 대전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지를 방문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낙후 도심의 정비 건의와 상권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을 전달하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대전역 주변을 주거, 문화, 업무, 산업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경제 허브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동구청사로 이동해 지역주민을 만나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대전시는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등 균형발전 과제를 포함한 100대 핵심과제를 주민에게 설명했다. 동구는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정상 추진과 동구 지역에 첨단산업 기반의 산업단지 조성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으며,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대전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산업단지 조성은 일류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의 하나”라고 말하며, “체계적이고 일관된 전략을 수립하고 모험적 투자도 구상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참여한 주민들과 지역의 숙원사업을 가감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공공도서관이 없는 가양1동 지역에 주민들의 독서와 소통 역할을 위한 작은 도서관 건립 ▲노후로 안전 문제가 있는 용수골 야외 공연장 정비를 위한 지원 ▲대청호 생태관광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주민들이 건의해 주신 의견은 사업의 우선순위를 검토하여 예산 지원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대전시 100대 핵심과제는 정치적 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전략 추진이 중요하며, 부문별·시기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일관적이고 확고한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말하여 동구 구민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동구 구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11월 23일 중구(대회의실), 25일 서구(관저문예회관), 12월 1일 대덕구(한남대 서의필홀), 2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구민들과 대화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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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충북도에 시각장애인특화차량 개발․기증[충북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충청북도와 현대자동차는 2일 충북도청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시각장애인특화 전기차량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기증식에는 이우종 행정부지사, 노영수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동일 충북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장, 이태수 현대자동차 국내서비스사업부장, 권오환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정비위원회 의장, 김익훈 ㈜이지무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증은 현대자동차가 노사 공동기금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기증받은 전기자동차(아이오닉 5, 3대)는 장애인 이동권이 취약한 시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3개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도내 11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차량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차량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육성한 사회적기업 ㈜이지무브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것으로 점자 및 음성 안내 편의사양이 적용되어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돕게 된다. 이우종 충청북도행정부지사는“충북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번 기증에 대해 현대자동차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충북도도 장애인의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수 국내서비스사업부장은"이번 기증하는 아이오닉 5 전기차량은 시각장애인 대상 편의장치를 개발하여 실제 적용한 전국 최초 사례라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교통 약자들을 돕기 위한 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매년‘H-스페셜 무브먼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20년 투싼 3대(세이브더칠드런),‘21년 스타리아 3대(서울시 특수학교 3곳)를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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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하차도 3곳에 자동차단시스템 구축 완료[대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대전시는 원동·만년·관저 지하차도에 침수위험 발생 시 지하차도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지하차도 자동차단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하차도 자동차단 시스템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발생한 2년 전부산 지하차도와 같은 참사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었으며, 1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대전시는 우선 침수 위험이 높은 원동, 만년, 관저 지하차도를 선정하여 지난 4월 착공하여 10월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내년 3월까지 한밭 지하차도에도 자동차단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동차단 시스템은 수위계, 자동차단기, 전광판, CCTV, 음성경보장치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갑작스러운 호우 등으로 지하차도 수위가 어느 정도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기가 내려지고, 진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전광판 등에 표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시스템이 구축되면 지하차도에 들어갈지 말지를 운전자가 고민하다가 사고가 나는데, 침수위험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통행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집중호우 발생시 시민의 생명 및 차량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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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의원, 국회 예산결산소위 위원 선임[세종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특별자치시갑)이 내년도 국가 예산을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에 선임됐다. 여야 15명만이 참여하는 예산안조정소위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국비 예산안에 대한 증액·감액 규모를 합의하고 각 상임위원회가 의결한 예산안 세부 항목 등을 심사한다. 예산안조정소위에서 의결한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되는 만큼 사실상 최종 관문 역할을 하는 셈이다. 충청권 주요 예산 확보의 중임을 맡은 홍성국 의원은 “세종·대전·충청권의 미래경제를 위한 현안과 숙원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각 지역 구석구석 소통하여 국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3년은 대전환 복합위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분수령인 만큼 국가 재정의 역할이 중대하다”며 “윤석열 정부의 민생예산 삭감에 단호히 대처하는 한편,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제2의 영빈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639조 예산안을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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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출연연, 과학관광 프로그램 개발 협력한다[대전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대전시는 27일 대전시청에서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들과 과학도시 대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함께해 온 대덕특구와 대전시가 과학도시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과학을 주제로 하는 관광테마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석봉 시 경제과학부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8개 출연기관 관계자, 대전시청 관광마케팅과 공직자, 대전관광공사 직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선 관광업무 담당자들이 대덕특구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성과와 과학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대전시공직자들과 대전관광공사 직원들이 정부출연연구기관을 견학하기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과학을 테마로 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상품화할 수 있도록 기관별 홍보내용을 논의하고, 과학과 관광을 결합하여 대전 경제 활성화를 이룬다는 밑그림을 그려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 관광과 차별화된 과학 투어를 마련하기 위해 연구기관들이 주력하고 있는 연구성과와 홍보대상 발굴, 관광 상품화 방안에 대해 자유 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대전시는 ▲우주 ▲지구 ▲바이러스 등 3가지 테마별 코스(주중, 월요일 제외)로 구성되어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대덕연구개발특구 출연연의 견학과 과학 프로그램 체험 및 전시 관람 등으로 진행되고 있는 대전사이언스투어를 확대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과학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서는 연구개발 단지 내 여유 부지 시민들에게 개방, 과학 관련 컨퍼런스 등 행사 대전 유치, 대전역에 과학 이미지 디스플레이 등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과학을 실생활에서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대전의 과학 도시 이미지가 강화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대전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과학을 테마로 한 스마트 과학관광 도시 구축을 위해 힘찬 시동을 걸고 과학도시 대전을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대전시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과학관광, 스마트관광과 관련한 여행상품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전시와 출연연구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과학 여행 상품을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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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세종시 이전 결정[세종 와리스뉴스]박병규 기자=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중앙회장 강창선)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성장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강창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중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세종시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는 정보통신공사업법 제41조에 근거해 1971년 12월에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중앙회 외 11개 시·도회, 전국 정보통신공사업 등록업체 1만 1,000여 개사가 등록되어 있다. 협회는 ICT 폴리텍대학과 함께 정보통신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각종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80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는 오는 2026년까지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신규청사를 건립해 협회 및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명을 이전하고, 청사 옆에는 ICT 폴리텍대학 교육 실습동을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실습동 건립은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지출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이번 세종시 이전으로 정부기관과의 원활한 업무협력을 도모하고 전국 회원들의 접근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중앙회 및 유관기관을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 외에도 향후 스마트시티 구현 등 상호 협력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의 이전으로 세종시의 자족기능 확충과 행정도시 위상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회의 차질 없는 이전과 소속 직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