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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계룡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는 공주시와 계룡시 도시개발사업 예정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부동산시장 안정화를 통해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자로 지정을 공고했다. 효력은 오는 21일부터 발생한다. 대상 지역은 공주시 송선‧동현동 일원 605필지 93만 9594㎡와 계룡시 두마면 농소리 일원 235필지 26만 2770㎡로지정 기간은 오는 2024년 6월까지 3년이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도시개발사업지역 안에서 기준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를 매매할 시에는 반드시 공주‧계룡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토지거래 허가를 받은 경우에도 일정기간 허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하며,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허가를 받은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벌금에 처한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대상 토지, 허가 가능여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민원토지과와 계룡시 민원봉사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찬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통한 공주시와 계룡시 부동산시장이 안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시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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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국방산업 육성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비전·과제 제시[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가 미래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17일 도청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지난해 8월 착수한 이번 용역을 통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 중심의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구 용역을 맡은 산업연구원은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논산 국방 국가산단을 전력지원체계 중심의 첨단 국방산업 클러스터로 성장·발전시키기 위한 비전과 목표, 4대 전략, 20개 과제를 제안했다. 비전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충남’이며, 목표는 ‘전국 최초 성공적인 국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방산업 클러스터 기반 구축으로 충남 균형발전 도모’, ‘산·학·연·관·군 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일자리 확대’이다. 구체적인 4대 전략은 △스마트 국방산업 기반 조성 △지역 맞춤형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 △국방산업 융합 협력 네트워크 강화 △국방기업 육성 및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개 과제로는 (가칭)국방 전력지원체계사업법 제정,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기반 구축, 방산 혁신 클러스터 사업 유치, 국방 관련 기관 이전 및 전문기관 유치, 국방 앵커기업 유치, 케이-밀리터리 팝 테마파크 조성, 군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등을 발굴했다. 또 (가칭)국방전력지원체계협회 신설, 범부처 및 관련 기관과 수출 지원 네트워크 확대, 도내 국방 중소·벤처기업 지원 강화, 국방산학융합원 신설, 충남형 국방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도 제시했다. 예상되는 총사업비 규모는 국비 2666억 원, 지방비 1706억 원, 민자 1973억 원 등 5년간 약 6346억 원이다. 도는 최종보고회 결과와 전문가 자문 의견을 검토해 이달 중으로 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이 부지사는 “지난해 12월 기재부 예타 통과 이후 도는 국방국가산단의 개발 계획 승인 및 조속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충청남도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바탕으로 우리 도가 전력지원체계 스마트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적극 수행해 국방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논산·계룡시 일대에 국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국방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 중이며, 육군사관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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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서비스 선도하는 세종 만든다[세종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드론서비스 선도도시 구현을 위해 17일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참여사업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드론실증도시 세종컨소시엄의 참여사업자인 드론시스템㈜, ㈜경기항공, ㈜한컴어썸텍, ㈜서우, ㈜베이리스, ㈜GSITM의 대표와 수요처인 LH세종특별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참여사업자는 실증서비스 계획추진 및 현장안전관리를, LH세종특별본부는 5-1생활권 건설현장 지상 인프라 제공·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참여사업자별 실증서비스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종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주요 실증과제는 ▲건설현장 실시간 안전관리 서비스 ▲도시바람숲길 생육모니터링서비스 ▲불법 옥외광고 모니터링 서비스 ▲스마트시티 통합배송 서비스 등이다. 여기에 ▲고층건물 소화용 드론기반 소방 서비스 ▲인공지능 분석기반 도로환경 모니터링 서비스 ▲3D드론 디지털 트윈 관제 플랫폼 ▲드론 도킹스테이션 표준마련·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은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보은 드론전용 시험비행장에서 기체안전 테스트를 수행하고, 오는 7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드론산업을 우리 시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 세종시를 드론서비스 선도도시로 만들겠다”며 “세종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이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기업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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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이차전지산업 전시회에서 ‘충북 이차전지 기업 기술력 홍보’[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북도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산업 전시회인 ‘2021 인터배터리’에서 도내 이차전지 기업의 기술력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인터배터리는 국내 최대 이차전지산업 전시회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3사를 비롯한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완성차 기업 등 국내외 2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했다. 전시회에 참가 지원한 도내 기업은 ㈜퓨리켐, ㈜지엘켐, ㈜유진테크놀로지, 에스엔피, ㈜삼원전선 5개 기업이다. 충북도는 부스 운영비로 업체당 1천 1백여만 원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이차전지용 음극 바인더, 슈퍼커패시터 등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우수제품 전시와 구매 및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3일간 부스를 운영한 결과 도내 기업 부스에 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90여건의 상담을 진행한 결과 10건(약 10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청주 오창에 집적해 소재부품 전·후방 산업 간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라며,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만큼 도내 이차전지 소재부품 기업들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재부품 자립화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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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복지 충남포럼’, 충남대선공약 1차 정책제안[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충남포럼'(상임대표 어기구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충남근로자복지회관에서 공동대표 등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충남대선공약 제안 1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재택 상임고문을 포함한 공동대표, 운영위원, 정책자문위원, 법률자문위원, 지역본부장 등 96명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어기구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충청권의 민심이 대선의 향방을 결정해 왔다. 결국 충청을 위한 대선공약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오늘 ‘신복지 충남포럼’에 임명장을 받고, 함께 참여하는 여러분의 정책제안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그 출발이 오늘 충남대선공약 1차 정책제안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신복지 충남포럼에 제안된 ‘충남대선공약’으로는 ‘세종시 행정수도 헌법 명문화 추진’, ‘한·중 해저터널을 통한 선도적 성장동력’, ‘충남 국제공항 유치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등 이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충남포럼’은 지난 5월 22일.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특강과 함께 성황리에 출범했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는 이낙연 전 대표가 제안한 국가 비전이다.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로 사회격차와 불안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보편적 사회 보호 체계’로서 신복지제도의 국가철학을 쉽게 표현한 말이다. '신복지 충남포럼'은 2030년까지 소득, 교육, 의료, 주거, 노동, 문화, 환경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선진국 수준의 '국민 생활 적정기준'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충남을 만들기 위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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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여름철 무더위 날려줄 미술 강좌는?[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선승혜)은 2021년 생활문화센터 기초실기강좌를 개설하여, 시민의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공동체 형성과 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수강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 최근 인기가 높은 생활 예술로 강좌를 구성하고, 여름철 더위를 해소해 주는 생활 용품 제작 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올해 생활문화센터 기초실기 강좌로 캘리그라피, 실크스크린, 라틴공예, 마크라메, 수채화 등 5개 강좌를 개설했다. ‘캘리그라피’강좌는 지필묵의 이해와 관리요령을 익힌 후 선의 필압을 이용하여 사물과 단어를 개인의 느낌에 따라 자유자재로 그려본다. ‘실크스크린’강좌는 필름와 실크틀 제작, 감광과 찍기를 통해 에코백과 면 티셔츠를 제작해 본다. ‘라틴공예’강좌는 자연의 소재인 등나무를 이용하여 컵 매트, 튤립 바구니, 종모빌, 화병 등을 제작한다. ‘수채화’강좌는 수채화의 기본이론 강의와 물 농도를 조절하여 다양한 꽃 그림 그리기다. ‘마크라메’강좌는 매듭을 이용한 인테리어 및 패션 소품 제작 강좌를 마련한다. 미술관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하여 수강생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발열 체크, 상시 명부 관리, 손 소독제 사용 권고 등 만전을 다할 계획이며 개강을 위해 사전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수강생 모집은 6월 14일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에서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대전시립미술관은 시민들이 예술창작활동으로 풍요로운 일상을 누리도록 공감미술의 체험 기회를 다양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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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교사 100명 대상 비대면 게임리터러시 연수 모집【충남 와리스뉴스】김병운 기자= 코로나19로 청소년의 게임 수요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초·중등 교사의 게임리터러시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교육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2021 충남 게임리터러시 교사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충남권 초‧중등 교사 100명으로 선착순 모집이다. 게임리터러시는 게임과 리터러시(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의 합성어로 게임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과 게임 과몰입 및 중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교육용 프로그램으로 게임 세계의 경험을 현실 세계로 적용하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데 목표가 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충남 게임리터러시 교사연수는 양대 초통령 게임이라 불리는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다. 참여교사가 수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교과연계형 체험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최대 25명씩 참여하는 비대면 온라인(ZOOM)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과정은 모두 6개 과목으로 교과과정과 연계된다. 구체적인 연계과목은 로블록스의 이해 및 실습(사회교과)을 비롯해 ▲로블록스 소프트웨어 게임교육(실과교과)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설치, 인터페이스, SW코딩 맛보기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SW코딩으로 입체도형, 글자, 파쿠르 게임 만들기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SW코딩으로 피라미드, 파르테논 신전 만들기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 활용 수학(입체도형), 과학(태양계), 사회(마을) 교과연계 SW코딩교육 등이다. 연수 희망 교사는 원하는 과정을 선택해 수강하면 과정별 특수분야 직무연수가 3시간씩 인정된다.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최대 18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연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에 열리며, 온라인 신청서(https://bit.ly/2021충남게임리터러시) 제출 또는 진흥원 홈페이지(www.ctia.kr)에서 신청 할 수 있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청소년들의 게임 과몰입 등 문제점을 예방하고 비대면 수업 활력을 위해 게임리터러시 연수를 마련했다”며 “게임의 교육적 가치를 이해하고 게임을 활용한 교육문화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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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마을독본』 13호 발간【충남 와리스뉴스】김병운 기자= 충남연구원(원장 윤황)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지난 14일 ‘마을만들기협의회, 마을과 마을의 연대 협력’이라는 특집주제로 『마을독본』 13호(2021년 봄)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서는 특집주제로 마을만들기의 당사자협의체인 마을만들기협의회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마을만들기협의회에 대한 개론부터 충남 시군과 광역 사례, 그리고 전북 지역 사례 등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마을센터 활동과 충남농촌마을 소개, 농촌에서 사는 청년인터뷰 등을 담고 있어 도내 마을을 알기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정석호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이번 『마을독본』 13호를 통해 마을과 마을의 연대 협력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마을독본』 발간사업은 마을만들기의 핵심 리더들을 대상으로 한 읽기 쉽고 실용적인 잡지형 학습교재를 목표로 2017년 9월에 창간해 현재까지 계속 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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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말벌 퇴치’…봄철 여왕벌 잡아라!【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등검은말벌 여왕벌 출몰에 대비, 이달부터 방제해야 꿀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등검은말벌은 2003년 처음으로 확인된 외래종으로 꿀벌을 잡아먹어 양봉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봄철 여왕 말벌 퇴치를 위해서는 유인트랩을 서식지가 있는 인근 야산이나 양봉장에서 먼 변두리에 설치해 여왕 말벌을 포획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유인트랩을 양봉장 가까운 곳에 설치하면 오히려 말벌을 불러들여 꿀벌에 피해를 줄 수 있다. 유인트랩과 유인액은 시판되는 제품도 있지만, 페트병을 잘라 직접 제작해 사용해도 좋으며, 설치 시에는 비가림 판을 부착해야 한다. 유인액 제조 방법은 오래된 벌집을 물과 1:1로 끓인 뒤 밀랍을 걸러낸 용액과 설탕물(설탕1.5:물1), 막걸리를 5대2대3 비율로 섞어주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 한국인 연구사는 “말벌 유인트랩은 주변 양봉 농가들과 동시에 설치하면 효과가 크다”며 “6월 하순부터 피해를 주는 말벌의 개체수가 증가하기 전에 여왕벌을 포획해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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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맥문동…‘제때 수확 및 정식’ 중요【충남=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상품성 높은 맥문동을 다수확하기 위해서는 괴근 비대가 충분히 형성되는 4월중순부터 5월상순에 수확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고소득 작물로 주목받는 맥문동은 전국 주산지로 꼽히는 청양?부여군을 중심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맥문동 재배는 맥문동을 캐어 구근을 수확한 식물체를 잔뿌리와 잎을 자른 후 4∼6본을 나누어 다시 심는다. 이와 같이 수확과 정식작업이 같은 시기에 이뤄져 제때 심지 못해 생산량과 품질이 저하되는 원인이 된다. 정식 후에는 1차로 영양뿌리가 형성된 후 짧고 굵은 괴근이 형성되기 시작해 월동 후 3∼4월에 괴근 비대가 가장 왕성하게 된다. 수확시기가 늦으면 새로운 뿌리가 발생하고 차츰 괴근의 양분 이 소모되어 상품의 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감소하게 된다. 정식은 발육이 좋고 괴근 뿌리가 튼튼한 묘를 선택해 포기당 4∼6본 정도로 수확 후 10일 이내에 심는 것이 새 뿌리 발생과 분얼 수 확보에 유리하다 구기자연구소 최현구 재배이용 팀장은 “상품성 좋은 맥문동 수확은 농가소득과 직결된다”며 “고품질 맥문동 안정생산 기술개발 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문동 정식시기에 해마다 가뭄이 심하기 때문에 수분이 부족하면 스프링클러 등으로 적당한 수분 공급으로 뿌리 활착과 생육을 촉진 시켜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