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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곤충과 인간의 공존을 실천하는 꽃가루매개자 정원”신규 조성[세종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새로운 전시원인 폴리네이터 가든(Pollinators Garden)을 2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폴리네이터 가든은 인류의 식량 생산과 자연 생태계에 중요한영향을 끼치는 꽃가루매개자(벌·나비 등 곤충류)를 위한 정원으로, 벌과 같은 화분 매개자들의 서식처 제공을 위해 밀원식물을 식재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곤충호텔 등을 조성했다. 치유정원과 양서류관찰원 사이에 조성된 폴리네이터 가든은 곤충과식물의 전반적인 생활사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국제 멸종위기종인 큰주홍부전나비를 비롯하여 도심에서 보기 힘든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곤충들을 관찰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진정한 폴리네이터 가든의 모델을 만들겠다.”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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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공영개발로 재시동... 6천억 투입, 복합시설 조성[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대전시민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공공성을 높여 중부권 최고의 명품 역사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16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특별계획구역 지정 취지에 부합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건축을 통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층수제한 폐지와 지식산업센터, 공동주택 등 건축 허용용도 확대가 결정됨에 따라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시정 브리핑을 통해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허 시장은“대전도시공사가 사업 주체인 만큼 공영개발 취지에 맞게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건립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3만 2693㎡(약 1만평)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33층 규모(연면적 약 24만㎡)로 유성복합터미널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여객시설 외에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공공청사 및 청년활동공간 조성을 위한 공공업무시설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시민 휴식공간 ㆍ 생활형 SOC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전체 면적의 30.7%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공공기관 입주공간 등 공공업무시설을 건립하여 약 290여 개 타 지역 기업 유치 및 4330여 명의 일자리 창출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과 공공성 강화에 따른 사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20세대의 행복주택과 390세대의 공동주택도 조성한다. 아울러 공유 사무실과 공유 주방, 메이커 스페이스와 회의실 등 청년들의 활동과 교류를 위한 다양한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또한 스포츠 놀이터나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형 SOC 도 확충한다. 허 시장은 “청년, 신혼부부들의 주거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행복주택을 건립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며 “유성복합터미널 입지 여건이 좋아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앞에서 언급한 시설과 공간들 외에 주상복합과 상업시설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에 포함하되, 그 규모는 최소한으로 한다는 입장이다. 종전보다 상업시설 면적은 37%로 대폭 축소되고, 주거시설은 721세대에서 510세대로 감소시킨다는 계획이다. 시설별 구체적인 규모와 소요 예산 등은 내달 중 발주할 터미널 건축기본계획 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인데, 소요사업비는 약 6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23년 11월 착공해 2026년 초(4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도심공항터미널 설치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이날 시정브리핑에서“대전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유성복합터미널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유성복합환승센터 내 구암역 옆에 이전 예정인 유성시외버스정류소는 현재 공사가 막바지 단계로, 이달 말이면 준공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승차권 판매를 위한 시스템 설치 및 시운전 등을 거쳐, 다음 달 12일 새 정류소에서 시외버스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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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5개국 5개 기업 1억 달러 외자유치[충남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남도가 세계 최대 화학회사 반도체 소재 연구개발 시설 등 5개국 5개 기업으로부터 1억 달러 규모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 양승조 지사는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5개국 글로벌 우량 외투 5개 기업 대표, 천안·아산·공주시 시장 또는 부시장과 외자유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5개 기업은 미국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 프랑스 메르센코리아, 룩셈부르크 로타렉스코리아, 독일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 대만 웅진식품 등이다. MOU에 따르면, 5개 기업은 천안 외투지역과 천안5외투지역, 공주 유구농공단지, 아산 탕정일반산단에 5년 동안 총 1억 350만 달러를 투자해 연구시설과 생산공장 등을 신·증축한다. 우선 세계 최대 화학회사로 꼽히는 듀폰의 자회사인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천안 외투지역 및 3산단 기존 공장 내 11만9932㎡의 부지에 3000만 달러를 투자, 반도체용 첨단소재 연구개발 시설을 건립한다. 이 연구개발 시설에서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반도체용 첨단 EUV 포토레지스트, CMP 패드 및 패키징 재료 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는 5년 간 32명의 연구인력을 채용한다. 도는 롬엔드하스전자재료코리아의 연구개발 시설이 본격 가동하면 반도체 소재 국산화 및 국내 공급 안정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르센코리아는 반도체용 그라파이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950만 달러를 투자, 천안 외투지역 2만 3825㎡에 생산공장을 증축하고 설비를 늘린다. 로타렉스코리아는 아산탕정일반산업단지 내 1만 2609㎡에 9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신축, 반도체 고순도 가스용 부품을 생산한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로타렉스는 세계 1위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생산업체다. 도가 룩셈부르크 기업을 유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3개는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2019년 7월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에 대응해 도가 반도체 소재 기업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다. 아마쎌지오스에어로젤스는 천안5외투지역 2만 2106㎡에 3000만 달러를 투자, 초단열·초경량 차세대 단열재인 에어로젤 블랭킷을 생산해 해외 수요에 대응한다. 2019년 2월 대만 대표 식품업체인 유니 프레지던트가 지분 74.74%를 인수한 웅진식품은 유구농공단지 내 5만㎡의 터에 2500만 달러를 투자한다. 웅진식품은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 공장 및 설비를 증축·증설해 현 공장의 제품 생산과 물류 처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각 기업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향후 5년 동안 1조 9161억 원의 매출 신장과 1950억 원의 수출 효과, 242명의 신규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 발표 2년이 되는 7월, 반도체 관련 3개 기업을 비롯한 글로벌 우량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5개사가 기업하기 좋은 충남에서 더 힘차게 비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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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찾아가는 현장시장실. 운영[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14일‘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유성구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첫 방문지로 구암동 방죽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 대상지를 찾았다. 1980년에 조성된 방죽어린이공원은 1600㎡면적에 어린이놀이시설과 구암4통 경로당, 공공화장실, 파고라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이용불편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다. 현장에 나온 지역주민들은“방죽어린이공원은 지금 보시는 것처럼 많은 주민들이 찾는 장소”라며 코로나 시기에 어르신과 아이들에게 더욱더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후시설 정비를 요청했다. 허태정 시장은 “코로나 상황속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원의 역할이 다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안휴먼시아4단지 경로당을 방문한 허 시장은“코로나 블루(코로나 사태로 인한 우울감과 무기력감)를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복지 공백을 메우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본격적인 장마와 무더위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특히 오늘부터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된다며 방역수칙을 지키며 경로당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대전에서 인구가 2번째로 많은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대표들과 만나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과 원신흥동 분동 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한편, 현장시장실은 민생현장과 지역 현안사업의 현장 속에서 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만나 대화하며 해법을 찾는 시정 소통창구로서 그동안 월 2회 실시하던 것을 7월부터는 매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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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여름 힐링 어떤가요?[세종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주말에 한하여 관람시간을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번 연장운영으로 수목원은 무더위와 지속적인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비교적 선선한 저녁시간을 이용하여 안전한 휴식공간과 힐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7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및 일요일에 한하여 관람시간이 2시간 연장되며, 연장된 시간동안 사계절전시온실 관람회차와 교육프로그램도 추가 운영된다. 사계절전시온실은 코로나-19 단계별 운영기준에 따라 시간당 관람인원을 제한하는 사전예약제(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로 운영하고 있어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연장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044-251-0001)로 문의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이번 연장운영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여러분께 장기화된 코로나-19 속에서 힐링하며 깊어가는 녹음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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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이준석 대표 만나 국회법 처리 정중히 요청[세종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 세종의사당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으며, 정진석 의원 및 원내대표단과 협의 후 입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지난 4월 국회운영개선소위에서 야당이 법률 검토와 당내 의견청취를 사유로 처리를 연기하면서 약속했던 상반기 내 처리가 무산됨에 따라 야당의 전형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춘희 시장은 “이준석 대표께서 국회 세종의사당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도록 그간의 진행상황, 법률자문, 예정부지 등을 모두 담은 자료를 건네 드렸다”고 말했다. 국회 이전은 박정희 정부 백지계획, 노무현 정부 신행정수도 등에서 꾸준히 제기된 의제로, 지난 2004 헌재의 결정으로 논의가 중단됐으나 2012년 지방선거에서 당시 이춘희 후보가 재점화 시킨 바 있다. 이춘희 시장은 수도권 과밀로 인한 부작용과 해법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전국이 고루 잘 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이준석 대표가 하루빨리 결단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춘희 시장은 “지난 4월 27일 국회운영소위에서 11개 상임위와 예결위를 이전하는 내용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안에 여당도 동의했다”며 “설계비 예산이 연내 집행되기 위해서는 시일이 촉박한 만큼 정기국회 전에 반드시 국회법이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에서도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준석 대표는 “아직 당의 입장을 정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원내대표단 및 국회운영위원과 협의하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이춘희 시장은 이준석 대표에게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부지의 흙을 담아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꿈을 꽃 피워주세요’라고 적은 화분을 선물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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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남양유업 세종공장 과징금 부과·시정 명령[세종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과징금 부과 및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남양유업이 지난 4월 13일 열린 한 심포지움에서 현재 생산 중인 유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억제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처는 남양유업의 해당 발표 내용이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라고 판단, 시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시는 관련 규정 절차에 따라 행정처분 사전통지·조사 및 청문결과, 남양유업이 임상시험 등 충분한 과학적 근거 없이 해당 제품이 코로나19 등에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처럼 발표한 내용을 확인했다. 시는 이 같은 행위가 심포지움의 순수 학술 목적을 벗어나 특정 유제품에 대한 홍보를 한 것으로 보고,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행정처분의 법적 근거는 식품표시 광고법 제8조 제1항 제1호(질병 예방·치료에 효능인식 우려가 있는 광고)제4호(거짓·과장된 광고)·제5호(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다.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 위반행위는 영업정지 2개월(식품표시광고법 제8조 제1항 제 1호) 및 시정명령(제8조 제1항 제4호·제5호)에 해당된다. 다만, 시는 영업정지 시 소비자 불편, 원유수급 불안, 낙농가·대리점 등 관련업계 피해발생 등 사회·경제적 피해를 감안해 영업정지 2개월에 갈음하는 과징금 부과로 결정했다. 과징금은 기준 상 연간매출액 400억 원 초과 시 영업정지 1일당 1,381만 원을 부과하며, 남양유업은 영업정지일수가 60일인 점을 근거해 총 8억 2,860만 원(1,381만 원 * 60일)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시 관계자는 “식품을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는 금지돼 있다”라며 “앞으로도 부당한 광고적발 시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적극 차단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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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혁신성장지대 조성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청북도는 2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 혁신성장지대 조성전략’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이시종 지사와 유관기관, 전문가 등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간 용역과제 수행 내용을 보고 받고, 최종 결과물 산출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은 지난 10년간 오송과 오창, 충북혁신도시, 서충주, 제천 등 주요 혁신거점에서 발전을 견인해왔지만, 거점별 지속 발전 외에 거점 간 교류 발전을 통한 규모의 경제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용역을 맡은 충북연구원은 ▲지대별 특화산업 육성 ▲성장을 위한 기본 인프라 조성 ▲특구‧지구 기반 연계협력을 추진 방향으로 정하고, 성장지대별 추진 전략과 대표과제를 제시했다. 오송‧오창 등 청주권은 재생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 연구개발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K-뷰티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또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활용지원센터를 건립해 방사광가속기와 연계한 글로벌 과학도시 조성에 나선다. 진천‧음성 등 충북혁신도시권은 공공기관과 연계한 미래 신산업을 육성한다. 진천 태양광, 음성 수소 안전 산업을 특화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국립소방병원, 소방산업기술원과 연계한 소방‧헬스케어 국가거점 단지를 구축한다. 충주‧제천 등 북부권은 그린‧바이오헬스 산업집적지를 조성하고, 천연물 산업과 수송기계의 국가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대표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략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산업단지 확충 및 공업용수 부족 해소 ▲투자 펀드 조성 ▲스마트 기반 확산 등 혁신성장지대 공통전략에 따른 대표과제 등을 선정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자문위원은 충북 혁신성장지대 거점 육성과 연계 발전 방안에 대해 분야별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북연구원은 최종보고회에서 검토‧제안된 의견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용역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이시종 지사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언과 논의 사항을 담아 연구용역을 보완하고, 혁신성장지대 조성전략 연구용역을 통해 충북 미래 10년을 기획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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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민원인 난동 대비 비상상황 모의훈련 실시[충북 와리스뉴스] 김병운 기자= 충북도는 지난24일 경찰과 합동으로 민원인의 폭언 및 폭력행위 발생을 가정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여름철 불쾌지수 상승으로 인해 민원인의 돌발적인 폭언과 폭행 발생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민원응대 과정에서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한 민원실 근무자의대처 역량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민원인 난동으로 민원실 근무자 및 이용객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경찰 112상황실과 연결된 핫라인 비상벨 사용법 및 출동한 경찰과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도 관계자는“민원처리에 대한 불만이 폭언, 폭력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민원인의 돌발 행동시 신속한 대처요령을 숙지해 민원인과 근무자 모두가 민원실에서 편안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심리상담 창구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민원실 폭언· 폭행 발생시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경찰 직통 비상벨, CCTV, 녹음 등 각종 보호장치를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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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천 개의 숲으로 저탄소 녹색도시 대전 만든다[대전 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19일 오전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과 구도동 대전통영간고속도로 주변의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시 관계자들과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도시 숲 등 녹지 공간 조성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은‘대전형 뉴딜 핫 플레이스 탐방’으로,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뉴딜 현장방문이자 그린뉴딜 분야로는 첫 현장 방문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지에는 편백나무, 자작나무, 왕벗나무 등 15종 2,300여주의 교목이 병풍처럼 무리를 이뤄 식재됐고, 남천, 금계국, 꽃잔디 등 다양한 초화류, 관목 약 8만여 주가 옮겨 심어져, 새로 조성된 산책로와 잘 어우러져 있다. 조성 초기라 무성한 숲은 아니지만, 5~6년만 지나면 상소동 산림욕장처럼 미세먼지 차단뿐만 아니라 시민의 쉼터로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현장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허태정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 직전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열린 토요산책에서도 시민들과 도시 숲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현장 방문을 마치며 “숲은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대응 및 탄소중립 등 인류가 직면한 시급한 당면과제를 풀어 줄 핵심 해법이 될 수 있다”며 , “‘천 개의 도심 숲 조성’등 다양한 대전형 그린뉴딜 과제를 시민중심 현장중심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월 천(千)개의 도시 숲 조성 계획을 발표하여 도심 곳곳이 어디나 푸르고, 시민이 일상에서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을 밝힌 바 있다. 대전시는 이를 위해 2050년까지 총 4,156억원을 투입해, 도시 숲 1,000개소를 조성하고, ▲기후대응 숲, ▲생활정원 숲, ▲명품가로 숲, ▲생태경관 숲, ▲탄소상쇄 숲, ▲시민참여 숲 등 6개 유형, 총 23개 세부사업을 통해 구체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 통학로 녹화사업인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 버스정류장 녹화사업 그린 BUS STOP,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가든 조성, ▲빈집·공터 녹지 조성 등 선도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 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대전형 뉴딜 핫플레이스 탐방’등을 추진하며 한국판 뉴딜과 발맞춰 대전형 뉴딜 본격 성과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