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계유유제 방제 적기 2월 23일∼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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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계유유제 방제 적기 2월 23일∼28일

과수원 월동병해충 적기 방제 중요

【세종=와리스뉴스】 박병규 기자 =날씨가 풀리며 과수원에 월동병해충들의 활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작업을 당부하고 나섰다.

월동 병해충 방제 방법으로는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과 기계유유제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일 수 있다.

배 과수원 해충인 ‘꼬마배나무이’는 조피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아 조피작업으로 잠복처를 제거하면 발생 밀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기계유유제는 약액이 해충의 몸 표면을 덮어 피막을 형성해 호흡을 막아 해충을 물리적으로 질식사시키는 원리로 깍지벌레와 응애류, 꼬마배나무이 등의 방제에 효과적이다.

이은구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담당은 “올해 관내 기계유유제 방제시기는 23일에서 28일 사이가 적기”라며 “이 시기에 30∼40배액을 나무 전체에 충분히 살포해야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병해충 예찰정보 시스템을 통해 기상데이터를 분석, 병해충 방제적기를 과수농가에 문자서비스로 알려 병해충 방제 횟수를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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