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월성 원전·울산시장 선거 사건, 이첩 생각해 본 적 없어"
김진욱 "월성 원전·울산시장 선거 사건, 이첩 생각해 본 적 없어"
  • 와리스뉴스
  • 승인 2021.01.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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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으로 지명된 김진욱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던 중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는 17일 검찰에서 수사 중인 월성 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 라임·옵티머스 사태, 드루킹 사건, 조국 일가 사건 등을 공수처로 이첩하는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이 같은 질의에 "국민적인 관심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이첩은) 아직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에서 직접 수사할 사건은 대상 사건의 성격, 규모, 직접 수사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아주 면밀하게 판단해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다른 수사기관의 범죄 수사 이첩 요청 기준에 대해 "국가 전체적인 반부패수사 역량 축소를 방지하면서도 공수처 설립 취지가 존중되도록 공수처장의 이첩 요청권 행사 기준 및 방법 등에 대한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처장에게 부여된 권한을 합리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함은 물론, 향후 공수처 권한 행사와 관련해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의해 우려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공수처 검사를 구성하는 인사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공정성의 우려가 제기되지 않도록 채용 절차를 마련해 공수처 검사를 선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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