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재선 위한 새판 짜기?…인천시 2~4인자 동시 교체
박남춘, 재선 위한 새판 짜기?…인천시 2~4인자 동시 교체
  • 와리스뉴스
  • 승인 2021.01.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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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인천시 제공)

인천시 최고위직 간부 3명이 동시에 바뀔 전망이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는 박남춘 시장이 재선을 위한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고 관측한다.

7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최장혁 행정부시장, 김광용 기획조정실장 등 3명의 후임자를 물색하고 있다.

행정직제상 이들 3명은 수장인 박 시장에 이어 가장 높은 자리다. 시 본청의 2~4인자가 동시에 바뀌는 셈이다.

민선7기 들어 인천도시공사 사장을 지내다 2019년 12월30일 취임한 박 부시장은 1년여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후임에는 조택상 전 동구청장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30여년을 근무한 도시개발 전문가인 박 부시장과 달리 조 전 구청장은 정치인이다.

조 전 구청장은 민선5기 동구청장을 지낸 뒤 민선6기 동구청장 선거, 20~21대 총선에서 연이어 고배를 마셨다. 현재 박 시장과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 중구·강화군·옹진군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가는 조 전 구청장 내정설과 관련해 박 시장이 재선 행보를 위한 인사라고 평가한다. 박 시장이 다음 지방선거를 1년6개월 앞두고 정치력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는 분석이다.

박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에서 "자체매립지 등 자원순환 정책을 놓고 당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그런 역할을 잘할 수 있는 분이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 왔으면 좋겠다"고 말해 정치권 인사 영입을 예고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최 부시장은 친정인 행안부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최 부시장 후임으로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담당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A씨가 거론된다. 인천 출신의 A씨는 시와 인천경제청 등에서도 일한 바 있다.

이달 20일쯤 교육에 들어가는 김 실장의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8월부터 업무를 맡았던 김 실장은 그동안 수돗물 적수·유충사태 등 굵직한 일들을 도맡아 처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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