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막혔던 광주·전남 뱃길·하늘길 일부 운행 시작
폭설로 막혔던 광주·전남 뱃길·하늘길 일부 운행 시작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12.31 11: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광주 북구 운암1동 한 도로에서 공무원들이 제설차를 이용해 도로에 눈을 치우고 있다.(광주북구 제공)

광주와 전남에 3일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객선과 항공기의 운항이 시작됐다.

31일 한국해양교통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전날 전부 통제됐던 전남 지역의 여객선 운항이 일부 재개됐다.

고흥은 총 4항로 4척 중 거문도행 1항로 1척을 제외한 3항로 3척이 운항을 재개했다. 목포에서는 총 26항로 45척 중 제주로 가는 1항로 2척이 운항한다.

여수는 총 10항로 12척 중 '여수~제주', '신기~여천' 2항로 2척이, 완도는 총 13항로 20척 중 7항로 15척이 각가 정상 운항 중이다.

항공기도 운항이 재개될 예정이다.

이날 운항 항공편이 없는 무안공항을 제외하고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에 출도착하는 항공편은 전부 정상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로서 기상 상황이 나쁘지 않아 모든 항공기가 정상 운항될 것"이라며 "다만 기상 예보들이 전부 해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항공기를 이용할 승객들은 틈틈이 상황을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립공원 입산 통제도 일부 해제됐다. 다도해 해상, 지리산 전남은 일부 구간이 개방된 상황이다.

다도해 해상은 전날 대설주의보에 의해 통제됐던 '청별~큰길재', '권덕~범바위' 2개소와 지난 4월부터 통제해온 자연휴양림 통제 구간을 제외한 10개소가 이날 7시부터 개방됐다.

지리산 전남의 개방구간은 '성삼재탐방지원센터~노고단 정상', '화엄사~연기암', '천은사지구'다.

다만 다도해 서부, 월출산, 무등산, 내장산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부 통제된 상태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추가로 대설특보가 확대되는 경우 통제되는 구간이 수시로 확대될 수 있으니 입산에 유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도로 일부 구간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이날 오전 7시를 기준으로 광주는 무등로 '시계탑3거리~제4수원지' 1㎞ 구간과 '제4수원지~원효사' 6㎞ 구간을 전날부터 통제 중이다.

시내버스 노선 역시 34개 노선(단축11·우회23), 278대를 단축과 우회 운행하고 있다.

전남 역시 오전 7시 기준으로 경사가 급한 고갯길 4개소의 도로를 통제 중이다. 통제된 도로는 구례 성삼재(16㎞), 장흥 학송재(1.5㎞), 진도 두목재(1.5㎞)·대명리조트(1㎞) 구간이다.

한편 광주시와 전남도는 전날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제설 취약지역과 도로에 대해 인력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광주와 전남 8개 시군(나주·담양·무안·영광·영암·장성·함평·화순)에 대설경보가, 전남 7개 시군(강진·목포·신안·완도·장흥·진도·해남)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