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속 30m' 태풍급 강풍에 제주 항공기·여객선 결항 속출
'초속 30m' 태풍급 강풍에 제주 항공기·여객선 결항 속출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12.3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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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경보가 발효된 30일 오전 제주항에 거센 파도가 일고 있다.

초속 30m가 넘는 태풍급 강풍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현재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 제주도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지점별 최대 순간풍속을 보면 고산(서부) 초속 32.5m, 윗세오름(산지) 초속 31.7m, 우도(동부) 초속 27.1m, 중문(남부) 초속 24.9m, 제주국제공항(북부) 22.2m 등이다. 이는 태풍 내습 시 간판이나 지붕이 날아갈 정도의 세기다.

이로 인해 해상에서도 7~9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기상악화는 항공기·여객선 결항으로 이어지고 있다.

급변풍·강풍특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7시55분 김포행 티웨이항공 TW702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편(출발 20·결항 10)이 결항됐다.

제주항을 오가는 모든 여객선(21편)은 풍랑특보로 일찌감치 전면 결항됐다.

기상청은 "31일까지 항공기와 여객선이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등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 또는 선박 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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