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내년 사업 방향 논의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내년 사업 방향 논의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12.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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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사 전경

조직개편을 실시한 삼성전자가 글로벌 전략회의를 갖고 2021년 새해 사업 점검에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IT·모바일(IM)부문을 시작으로 이날 소비자가전(CE), 다음날 디바이스솔루션(DS)과 전사(재무·인사)까지 총 사흘간 부문별 전략회의를 진행한다.

지난해까지는 해외 법인장까지 한국 본사에 모여서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인해 처음으로 화상회의로 진행한다. 각 사업 부문별 전략회의는 김기남 DS 부분장 부회장, 김현석 CE 부문장 사장, 고동진 IM 부문장 사장이 직접 주재한다.

IM부문은 스마트폰의 판매량과 향후 신제품 출시 전략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벨류체인의 변화에 따른 외주생산 전략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예기치 않은 수요 변화를 겪은 CE부문은 향후 가전 시장에서의 시장 점유 전략과 한 달 여 남짓 남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1의 준비 상황 등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TV의 경우 최근 선보인 마이크로LED TV와 기존 QLED 등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 선도 위치를 공고히 할 전략을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개발 중인 QD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논의와 비스포크와 에어드레서, 슈드레서 등 신가전도 논의할 전망이다.

17일 전략회의를 갖는 DS부문은 2021년 메모리반도체 업황 호조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EUV(극자외선)를 이용한 D램 공정미세화와 DDR5로의 공정전환, 낸드플래시의 고층화에 대한 기술적 논의와 향후 시장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파운드리와 시스템LSI의 경우 2030 시스템 반도체 1위 달성을 위한 전략 고민과 함께 대형 고객사의 유치와 생산능력(캐파)증설, 이미지센서와 AP등의 설계에 관한 논의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DS부문과 같은 날 글로벌 전략회의를 갖는 전사부문은 코로나 상황에 따른 글로벌 중장기전략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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