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화학 부진' 지난해 제조업 성장 둔화…일자리도 줄어
'반도체·화학 부진' 지난해 제조업 성장 둔화…일자리도 줄어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11.2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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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 광업·제조업의 출하액과 부가가치 성장률이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단가 하락, 무역 분쟁 등의 악재로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화학 등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통계청은 2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 잠정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545조7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줄었으며 부가가치는 559조8000억원으로 1.4% 감소했다.

주요 4가지 지표인 사업체수·종사자수·출하액·부가가치가 중 유일하게 사업체수만 0.2% 증가한 가운데 종사자수, 출하액, 부가가치는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특히 종사자수는 294만명으로 전년대비 0.9%(2만8000명)이 감소했다.

주요 업종별로는 전자와 화학의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감소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값비싼 SUV 등의 수출이 늘어난 자동차는 증가를 나타냈다.

출하액을 업종별로 보면 전자가 254조9830억원으로 6.8% 감소했으며 화학은 153조8780억원으로 5.3%가 줄었다. 자동차는 195조4890억원으로 3.6% 늘었으며 전기장비도 88조2920조원으로 5.7% 늘었다.

업종별 부가가치는 자동차가 53조4090억원으로 전년비 4.0% 늘었다. 식료품도 29조2960억원을 기록하며 7.3%로 고성장했다. 반면 전자는 137조3630억원으로 전년비 6.0% 감소했으며 화학은 47조5890억원으로 5.1%가 줄었다.

한편 4개 지표중 유일하게 증가한 사업체수는 지난해 6만9975개로 전년대비 140개(0.2%)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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