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 "광주에서 나온 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
나주시의회 "광주에서 나온 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11.04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4일 광주시의회를 항의방문하고 "광주지역 생산된 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남 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4일 광주시의회를 항의방문하고 "광주지역에서 생산된 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영덕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광주시의회 앞에서 피켓시위를 진행하며 "광주지역 쓰레기가 나주로 들어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광주 쓰레기는 광주시가 관리 구역에서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타 지역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도 부당한데 그 비용을 나주시민이 부담해야 하느냐"며 "쓰레기 발생지 책임처리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광주시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려 했지만 일정상의 이유로 만남이 성사되지는 못하면서 입장문만 전달했다.

김영덕 의장은 "나주 SRF열병합발전소는 나주시민이 아닌 광주시민의 편익만을 위한 시설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형태로 시설이 가동되는 것은 절대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시와 나주시는 나주에 조성된 열병합발전소의 발전연료인 SRF를 생산하는 광주 남구 양과동 SRF시설(청정빛고을㈜)을 손실보전 대상에 포함시키느냐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가동여부를 놓고서 현재 민관 거버넌스에서 논의가 진행중인 나주 SRF 발전설비가 매몰처리로 결정날 경우 나주시는 손실보전 범위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공동투자한 광주 SRF시설을 포함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광주시는 "발전소 가동 논란은 나주시의 행정절차 승인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광주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는 광주에서 처리하라'는 나주시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