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 금성고,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전남나주 금성고,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 박병규 기자
  • 승인 2020.09.0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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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2년째 운영 성과

전남나주 금성고등학교(교장 서남열) 자율동아리 설리번이  7일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전국중등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하는 전국 단위 자원봉사대회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한다. 이번 대회에도 총 712건, 1,879 명이 지원해 전국 많은 중고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의 내용과 후기를 공유했다. 설리번은 꾸준한 교육봉사와 멘토링 활동으로 1,879 명의 지원자 중 최종 40인에 선정돼 장관상인 은상을 수상했다.

금성고 설리번(지도교사 임용빈)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꾸준하게 인근 중학교 학생들과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3시간 씩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어, 영어, 수학, 체육, 과학 실험 등 자신의 부족한 공부시간을 쪼개서라도 멘티 학생들을 위해 교육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학생들 교재 및 간식비 지원에 난항을 겪던 설리번 학생들은 야심차게 기획된 ‘2019 전라남도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에 지원해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냈다. 2020년 프로젝트에도 ‘헬렌켈러와 설리번’이라는 이름으로 참여해 후배들의 교육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학생 멘티 친구들과 설리번 친구들은 멘토-멘티의 관계를 뛰어넘어 의형제의 관계로 발전해가고 있다. 또 학생들의 성적 또한 상승곡선을 보이며 교육봉사를 통해 정서적, 인지적 발전을 함께 하고 있다.

설리번 부장 이태준 학생은 “미래도전 프로젝트의 지원이 없었다면 꾸준하게 교육 멘토링을 이어나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설리번 차장 강시우 학생은 “미래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전남의 많은 친구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불가능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없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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