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 죽산들 침수는 인재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와리스TV

전남나주 죽산들 침수는 인재

전남 나주시 다시면 문평천이 범람하고 있다. 다시면에서 영산강 강변도로를 개설하면서 문평천이 범람할 수 있으니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나주시에 건의 하고 전남도에서 정부에 건의했으나, 정부에서 이를 묵살해서 오늘과 같은 일이 발생했다.

문평천의 물이 영산강으로 흘러야 하는데, 문평천으로 역류해서 위로 물이 올라고 가고 있다. 이 주변농경지와 주택은 8월8일 안으로 침수될 수 밖에 없다.

이는 분명 인재다.

다시면과 나주시 전남도가 정부에 재해 위험지구로 문평천에 대한 보수를 건의했음에도 이를 묵살한 정부 공무원은 반드시 문책해야 한다.

나주시는 조속히 침수농경지 주변 시민들을 빠르게 대피시켜야 한다.

이후 첨언

최근 영산강에 많은 물이 흘러들었다. 원래 나주지역에 비가 많았다면 나주 죽산들 반대편에 위치한 왕곡면 터지목이 침수되어야 했다. 하지만 나주 왕곡면 터지목 일원은 침수되지 않고 이번 장마와 관련해서 들판이 침수되지 않았다.

하지만 나주 다시면 죽산들 일원은 영산강 죽산보가 강물의 흐름을 방해해서 문평천이 범람하고 무너져 침수됐는데, 이를 두고서 죽산보 때문에 침수됐다는 일부 주장도 있다.?

그렇다면 나주 이창동에 위치한 만봉천 인근은 왜 침수되지 않았을까? 영산강 제방과 만봉천의 제방은 거의 비슷한 높이였기때문이다. 또, 영산강 수위에 따른 침수문제라면 죽산보 하류지역은 침수되지 않아야 맞다. 하지만 죽산보 하류 지역에 위치한 들녘도 침수됐다. 나주 죽산들이 침수보다 먼저.?

이것은 영산강에 위치한 죽산보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반증이 아닐까? 이번 홍수로 인한 나주죽산들의 침수는 죽산보의 문제는 아니라는 간접적 사실이 아닐까 생각한다. 물론 죽산보가 없었다면 물이 더 원활하게 흘러갔을 것이라는 점도 설득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같은 점들을 고려하면,

이번 홍수로 나주 다시면 죽산들이 침수되고 주택과 축사가 침수 된 것은 영산강변 도로를 만들면서 제방은 높였지만, 문평천 제방은 높이지 않아서 발생했다고 볼수 있다.

문평천 제방을 높였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지금처럼 죽산들이 침수 됐을까?

지금과 같은 홍수를 대비해서 전남도와 정부에 건의했던 나주시 공무원들이 있었다. 이것이 받아들여져 문평천에 보강사업이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침수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전남도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많이 아쉽다.

지금과 같은 비는 또 내린다.
다음에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문평천 보강사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