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행정수도 이전, 서울은 '디지털 수도' 품격 도시로 도약"
민주 "행정수도 이전, 서울은 '디지털 수도' 품격 도시로 도약"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8.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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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행정수도 완성 추진단 서울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우원식 단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수도 이전이 "서울과 서울 시민에게 새로운 꿈의 공간을 연다"고 주장했다.

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행정수도완성추진단 서울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서울이 정치 행정의 중심 기능을 내려놓으면 디지털 수도, 금융허브 등 품격 있는 도시로 도약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구집중 부작용이 완화되고 다극화될 대한민국의 백년대계가 열린다"며 "대한민국의 맏형 서울의 고귀한 의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이전 하나만 놓고서 이미 혁신성장 거점으로서의 4차산업 캠퍼스 형성 등 다양한 꿈이 생겨났다"며 "서울시민과 함께 서울의 새롭고 풍성한 꿈을 만들겠다"고 했다.

행정수도완성추진단 단장인 우원식 의원은 "추진단이 (세종 내) 청와대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을 검토한다고 보도되고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야 합의를 통해 특위도 구성 안 됐는데 미리 검토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이어 "야당에 행정수도 이전을 논의하는 국회 특위 구성을 다시 요청한다"며 "정기국회 일정, 예산안 심사를 고려해 두 달 내 시일 내 특위 구성을 마무리하자"고 했다.

이날 비공개로 열린 간담회에서는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의 발제 후 참석자들 간 토론이 이어졌다.

간담회가 끝난 뒤 추진단 간사인 이해식 의원은 기자들에게 발제 내용에 대해 "조선왕조의 수도였고 지금까지 수도였던 역사적, 문화적 측면을 고려해 글로벌 문화경제수도 서울(을 만들자는) 비전"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문화경제수도 서울'의 원칙으로 "서울에 있는 것을 지역에 준다는 개념이 아닌 글로벌화된 환경 속에서 국가적 경쟁력을 키워 중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자는 것이 대원칙"이라며 "강남·북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것도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행정수도 추진에 대해 서울지역 의원들이 대체로 동의했다며 '서울의 비전이라는 것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수용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부 있었다고 밝혔다.

'행정수도 추진으로 인해 민주당의 서울 지지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의견은 없었냐'는 질문에는 "예전에 처음 행정수도를 추진할 때 반대하는 시민단체도 생기는 등 반대가 셌지만 지금 그런 흐름은 없다"며 "예전보다 지금이 객관적으로 좋은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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