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전대미문 의회폭거 항의 표시로 부의장 안 한다"
정진석 "전대미문 의회폭거 항의 표시로 부의장 안 한다"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6.2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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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은 29일 "전대미문의 반민주 의회 폭거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국회부의장은 안 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21대 전반기 국회의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사실상 내정됐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본회의를 열어 18개 상임위원장직을 독식하겠다고 밝히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3일에도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차지할 경우 국회부의장을 맡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다 내준다면 (내가) 국회 의장석을 지키는 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라며 "주위에서는 국회의장단 구성은 원구성 협상의 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통합당의 뜻이) 전혀 관철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 혼자 의장석에 앉아 있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약 30분 만에 결렬됐다. 박 의장 애초 오후 6시까지 통합당에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며 2시로 예정된 본회의를 7시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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