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13개월 연속 '주민생활 만족도' 1위…그 비결은?
김영록 지사, 13개월 연속 '주민생활 만족도' 1위…그 비결은?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6.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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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가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농산물꾸러미를 소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평가가 1년 넘게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직무수행 지지도'와 '주민생활 만족도' 모두 13개월 연속 전국 1위다.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돈 전반기 자치단체장 평가에서 가히 전무후무할 정도의 기록이어서 그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전남도는 지난 5월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생활 만족도' 조사에서 74.1%로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69.7%), 경기도(68.6%)가 뒤를 이었고, 전국 평균은 60.5%였다.

김 지사는 지난 5월 전국 16개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72.2%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꿰찬 이후 13개월 연속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직무수행 지지도'의 경우 2018년 7월 61.8%→2019년 6월 63.5%→지난 5월 72.2%로 갈수록 높아졌다. '주민생활만족도' 역시 같은 기간 56.2%→62.9%→74.1%로 높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국비 확보, '블루 이코노미' 등 미래비전 제시 등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전남에서 잔뼈가 굵은 온화한 이미지의 김 지사가 도정과 22개 시군정을 꿰뚫고 있는데다 '도민 제일주의' 행정 수행과 '소통'이 도민들에게 크게 어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김 지사는 민선7기 취임이후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를 기치로 내걸고 도민과의 대화, 9개 마을 민박간담회, 현장소통간담회((청년, 소상공인, 농업인 등 100여 회)등 현장 속으로 파고들어 피부에 와 닿는 정책 발굴에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보상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농어민 공익수당을 도입했으며, 올해 '코로나19'로 농어민이 어려움에 처하자 19만2000명에게 60만 원을 조기에 지급, 어려움을 덜어줬다.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도민들이 힘든 상황에서도 정부 조치보다 한 단계 높은 선제적 방역으로 확진자 발생을 최소화(10만 명당 발생률 0.8명 전국 최저) 하는 등 '청정 전남'을 지켜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과 농산어촌,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현실적 지원책을 펼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소하지만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되면서 피부에 와 닿는 행복시책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는 여론이다.

도는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2420명에게 매달 10만 원씩 3년간 지원하는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을 만들었고, 신혼부부나 다자녀가정을 위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도 호응을 얻었다.

또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제공했다.

사상 최초로 국고 예산 7조원, 전남 9조원 시대 열고, 1만5000개 일자리를 만드는 전략적 투자유치에도 주력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 10년 만에 최고 성적인 청렴도 우수기관(2등급)을 달성한 점도 전남 이미지를 끌어 올렸다.

김 지사는 13개월 연속 1위를 한 것에 대해 "넉넉한 인품을 가진 전남도민께서 후한 점수를 준 것"이라고 해석하며 "비결이라 하기는 어렵지만 '도민제일주의'를 도정 핵심기조로 삼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주효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직무수행지지도 보다 주민생활만족도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한 게 더 큰 보람"이라며 "매달 결과를 볼 때마다 거듭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좋은 평가를 받는 것은 기쁘지만 지표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도민들의 삶이 개선되었는가를 고민해 나갈 방침"이라며 "소소하지만 도정의 한 축인 도민 체감 행복시책들을 더욱 꼼꼼히 살펴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과 자주 만나지 못해 아쉽지만 하반기 진정세로 접어들면 민박간담회와 현장소통간담회도 열고, 22개 시장·군수와 함께 도민들을 찾아 소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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