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소 더우면 우유생산량 급감…농촌진흥청 "낙농가 관리 필요"
젖소 더우면 우유생산량 급감…농촌진흥청 "낙농가 관리 필요"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5.2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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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 임신한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방지하기 위해 낙농가 관리가 필요하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나라 사육 젖소의 99%를 차지하는 홀스타인종은 더위에 약해 폭염이 지속되면 우유 생산량이 줄어든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여름철(6∼8월) 고온 환경에서 비임신우와 임신우의 우유 생산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임신우 평균 유량은 이 기간 31% 줄었다. 가장 더운 8월에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비임신우 유량은 평균 21% 줄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임신우가 비임신우 보다 고온 스트레스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전했다.

기광석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장은 "농가에서 그늘막 설치, 송풍기, 안개분무 등 간단한 조치로도 여름철 젖소의 고온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다"면서 "비타민과 광물질을 추가로 보충하고, 신선한 사료를 먹여 젖소의 영양 상태를 관리하면 고온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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