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희망퇴직 실시…"인력 전환배치 방침 변함 없어"
삼성디스플레이, 희망퇴직 실시…"인력 전환배치 방침 변함 없어"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5.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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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액정표시장치) 생산라인이 있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 1캠퍼스의 전경(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상시적인 인력 구조조정이지만 연말까지 대형 액정표시장치(LCD)사업을 철수하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사업부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희망퇴직은 희망자와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상시 운영되던 수준으로, LCD 출구 전략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난 3월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과 중국 쑤저우의 7·8세대 LCD 생산라인 가동을 올해 말까지 하고 2021년부터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국발 저가공세로 대형 LCD 패널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며 나온 결정으로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을 대형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했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개발과 제조 분야를 맡던 직원들은 향후 중소형사업부와 QD 분야로 전환 배치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기존 LCD 인력은 공장가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타분야로 전환배치한다는 방침은 변함이 없다"면서 "희망퇴직제도는 희망자에 한해 상시운영되고 있지만 연말까지 고객물량을 생산해야하는 만큼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독려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희망퇴직, 타 사업부로의 전환배치와 함께 삼성 그룹의 전자 계열사로의 전적도 구조조정의 한 방안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타 계열사 전적에 대해 "현실적으로는 어렵긴 하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는 아니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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