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도내 각급 학교 등교수업 운영방안 발표
전남교육청, 도내 각급 학교 등교수업 운영방안 발표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5.0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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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역량 학생안전 · 학습지도에 집중”
장석웅 교육감 “교사 교육·방역 진력하도록 행정지원” 당부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 도내 22개 시·군 교육장 영상회의를 갖고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각급학교 운영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오는 13일부터 단계적·순차적으로 이뤄지는 전남 도내 각급학교의 등교수업은 학생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고려해 철저한 방역대책 수립 후 밀집도와 접촉을 최소화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또, 학교와 교사가 학생 교육과 방역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와 콜센터도 등교수업 위주로 개편해 조기에 학교운영이 정상화되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 방안을 통해 △ 학교방역 대책 △ 각급학교 교육과정 운영 △ 학생생활교육 △ 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운영 △ 학교급식 운영 등 분야별 등교수업 세부 추진계획을 안내했다.

먼저,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강력하고 꼼꼼한 학교방역 대책을 주문했다. 각 학교에서는 매일 두 차례씩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일과중에도 추가 확인하도록 했다. 또 학교 내, 통학버스, 기숙사 등 주요 공간에 대한 소독 및 환기를 강화하도록 했다. 마스크는 가정에서 착용 후 등교하도록 지도하고, 미착용 등교학생에 대해서는 비축 마스크를 배부하도록 했다. 실내공기 순환방식의 공기정화장치 사용을 금지하고, 냉방장치 가동 시에는 모든 창문의 3분의 1을 열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등교 후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물품 비축을 완료했다. 953개 모든 학교에 각 1실의 일시적 관찰실을 설치했고, 특별방역소독도 실시했다.

열화상 카메라도 학생수 200명 명 이상 383교 전체에 설치 완료했고, 체온계는 1만 4,544개(전체 학급의 131%)를 확보했다. 보건용 마스크의 경우 학생 1명 당 2매씩 총 45만매를 확보했으며, 일회용 마스크 52만 매, 면마스크 42만 매도 비축했다. 손소독제도 학급 당 한 개씩 비축 완료했다.

또 등교 개학 후 예상되는 불편과 혼란을 최소하고, 교사들이 교육활동과 방역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 외적 업무를 대폭 경감해주기로 했다. 특히, 수업결손 및 방역활동 차질을 줄여주기 위해 ‘원격 화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해 교직원들의 출장을 최소화해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원격수업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도 등교수업 위주로 개편하고, 원격수업 콜센터에 등교수업 관련 내용을 추가해 현장의 불편을 신속하게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각급학교 교육과정 운영방안도 체계적이고 유연하게 마련했다. 특히, 학년·학급 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오전·오후반 운영, 탄력적 수업시간 운영 등 학생 밀집도와 밀접접촉을 최소화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했다. 교실 내 책상 간격도 최대한 거리를 확보해 배치하고, 가급적 1인 1석을 유지하도록 했다. 단체활동이나 행사를 지양하고, 불파기한 경우 참여인원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 원격수업 시범학교(60교)를 ‘블렌디드 학습 시범학교’로 전환해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모델을 적극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 중·고 과목 별, 학년 별 총 100팀(과목)의 미래교육 기반 원격수업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특수학교(급) 교육과정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통학차량 내에서는 ‘한 좌석 띄어 앉기’로 자리를 배정하고 자가용을 이용한 개별 통학을 권고하기로 했다. 특수학교 돌봄교실은 26일까지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27일부터는 기존 초등보육교실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순회교육 및 치료도 대상 학교 학사일정에 따라 운영한다.

학생생활교육 강화 및 내실화 방안도 마련해 적극 시행한다. 등교 전에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교육을 실시하고, 등교 후에는 담임교사 시간을 통해 학교 내 학교 내 거리두기 실천을 지도하도록 했다. 학교 내 갈등을 조기에 인지해 관계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을 실천하고, 등교 전·후 학생 심리상태를 파악해 적응을 돕는 ‘심리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과후학교의 경우 별도의 안내가 있을 때까지 운영을 보류한다. 또, 등교 개학 시 초등 긴급돌봄교실 운영은 종료하고 기존 정상 운영체제로 전환한다. 다만, 이 경우에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은 모든 학생이 등교하는 6월 1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최소 30일분의 급식실 청소·소독 용품을 확보하고 개학 2~3일 전 급식시설과 기구에 대한 특별소독 완료 후 실시한다. 학년 별, 학급 별 시차 배식으로 학생 접촉을 최소화하고, 교실 이동부터 식사 종료 시까지 담임교사가 임장 지도에 나선다. 급식종사자에 대한 건강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이밖에 학교체육활동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조치와 활동지침 마련 후 시행하고, 통학차량도 일상 소독으로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한 후 운행토록 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등교개학은 코로나19의 종식이 아니라 생활 속 방역 실천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면서 “교사들이 수업과 생활지도, 방역 관련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외적 업무를 대폭 경감하는 등 모든 행정 역량을 동원해 학교 현장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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