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 인증 의무교육 ‘온라인’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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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인증 의무교육 ‘온라인’ 대체

집합 대면 교육서 온라인으로…‘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

전라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의무 교육에 대한 부담을 덜기 위해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운영에 나섰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의무 교육은 올해부터 실시한 제도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에서 친환경 농업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집합 대면 교육 후 수료증을 발급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일시 중단돼 대상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 의무 교육은 친환경 인증 조건에 적합한 재배 방법 등을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신규 농가는 3시간, 기존 농가는 2년마다 2시간을 의무 이수해야 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특히 도는 교육이수 전 인증 취득을 희망한 농가의 경우 선 인증 후 6개월 이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해 수시 이수 방안을 마련했다.

온라인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운영한 농업교육포털 누리집(www.agriedu.net)에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수강하면 된다.

유동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단순 전달교육 차원을 넘어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역할, 변화된 제도?정책 등에 대해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의무교육이 필요하다”며 “인증 대상자는 의무교육 미이수로 인증이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온라인 교육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친환경인증사업자 의무교육은 올해부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으려는 농업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에 대한 의무를 부여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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