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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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출범

노사민정 각각 6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
노사 협력 및 상생 도모를 위한 대화기구 기능 수행

지역의 노사 협력 및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대화기구인 ‘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가 출범한다.

울산시는 4월 22일(수) 오후 3시 시청 7층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등 위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부위원장 선출 △코로나19 관련 울산시의 대책 등 보고 △지역 주력산업 분과위원회 설치·운영에 관한 건 등 의안 처리 △화백회의와 근로복지공단 간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체결 △출범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는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위원 중 호선)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구성을 살펴보면,

‘노’는 한국노총울산지역본부 의장 등, ‘사’는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민’은 학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 ‘정’은 시장, 울산고용노동지청장 등 각 6명이 참여한다.

주요 기능은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노동·고용·지역경제 등 사회적 합의에 관한 사항 △노동시장 활성화 등 폭넓게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는 이날 출범식에서, 코로나19 재난과 지역 경제의 어려운 현실에 대하여 공동 대응을 다짐하고, 상호 존중하며 지혜를 모아 책임 있는 자세로 노와 사, 시민 모두가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지역 경제의 항구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선언문을 채택한다.

또한, 화백회의는 전국 최초로 근로복지공단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근로의욕 고취와 복지 증진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내 복지의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둘 이상의 사업주(대기업+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 2개사 이상)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법인을 설립하면 정부는 그 조성된 기금에 연 최대 10억 원 한도로 지원금을 주고, 법인은 이를 재원으로 중소기업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 사업을 수행하는 제도로서 지난 2016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아울러 화백회의는 △청년 일자리창출 활성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이번 화백회의의 출범을 계기로 울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사민정이 책임 있는 자세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화백회의와 근로복지공단간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활성화 업무협약’으로 지역의 중소기업 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취와 복지 증진으로 일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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