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명절선물 후보자 조사 신속히 마무리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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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명절선물 후보자 조사 신속히 마무리 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광주 광산갑 이석형 후보 추천을 무효화 하고 이용빈 후보를 재추천하기로 했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법언이 있다.

나주화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도 이 법언은 유효하다고 본다.

광주 광산갑의 경우 이용빈 후보가 상대 후보의 선거법 위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결국 자신이 공천권을 가져갔다.

나주화순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도 국민권익위원회와 대검찰청을 거쳐 광주지검에 있는 신정훈 예비후보의 명절선물 고발 건이 있다.

그래서인지 지역정치권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있느냐?, 민생당에서는 후보가 나오느냐?, 민중당의 안주용 후보가 어떤 사람이냐?, 미래통합당 최공재 후보자는 누구냐? 는 전화가 빗발친다.

민심이 요통 치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까. 그렇지 않아도 지난 총선에서 친 신 대 반 신의 민심은 손금주 의원을 당선시킨 나주화순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나주화순에서 바른 후보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광주지검은 신속한 조사를 해서 고발자의 고발이 신정훈 후보자를 흠집 내기 위한 무고인지, 아니면 실제 선물전달행위가 이뤄졌다면 민주당 경선에 불공정과 청와대 비서관과 국회의원들 간의 명절선물이 김영란법 위반이 되는지 여부를 4.15총선이 치러지기 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

그래야 나주화순 유권자들이 마음 편하게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정훈 후보에게 투표를 할 수 있다.

내가 선택한 후보가 혹여 재 보궐선거로 이어진다면 허망할 것이다. 그리고 지역은 또다시 정치적으로 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검찰은 나주화순에서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가능한 유력후보에 대한 고발 사건을 조속히 처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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