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손학규, 23일 창당 청년세력과 선통합 하려는 것"
정동영 "손학규, 23일 창당 청년세력과 선통합 하려는 것"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2.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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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9일 바른미래당·대안신당과의 통합을 지연시키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관련해 "(합당 참여 여지는) 열려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3당 합당은) 될 것이다. 일단 입구에 들어선 것이고 출구는 합의가 된 것"이라며 "입구에서 출구까지 거리가 문제인데 논의를 계속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3당 통합추진위원회의 합의문의 추인을 보류 중인 손 대표와 관련해서는 "(통합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고 선후가 좀 다르다"며 "청년세력이 창당을 23일에 하면 그 당과 먼저 (통합을) 하고 호남(대안신당·평화당)과 하겠다는 의사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가 통합신당의 공동대표로 참여할 가능성 역시 "열려 있다"고 했다.

손 대표가 합의문 추인을 보류하면서 제기된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 탈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것만이 길이 아니다"라며 "손 대표 또 '플러스 알파(+α)'를 동시 병행적으로 추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우리 사회에 숫자는 많은데 정치적으로 대표되지 않은 청년과 소상공인, 예를 들어서 그러한 두 그룹의 대표자들에게 길을 열어주자는 것"이라며 "우리가 국민에 대해 호소할 수 있는 (통합) 명분은 3+α, 특히 +α가 중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4·15 총선 이후 3당 통합신당과 더불어민주당 간 합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다당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선거제를 그렇게 어렵게 만든 취지에 대한 배반"이라고 비판적 시각을 밝혔다.

정 대표는 "자신의 당선만을 정치적 이해득실만을 따져서 아마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며 "통합을 추진하는 마당에 찬물을 끼얹는 얘기다. 청년과 소상공인 그룹이 민주당과 합친다고 하면 통합당에 참여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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