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화순 반칙왕, 편법왕, 불법왕 누구인가?
전남나주화순 반칙왕, 편법왕, 불법왕 누구인가?
  • 박병규 기자
  • 승인 2020.02.15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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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로 이색적인 선거운동 유권자 관심 끌어
상대후보 단점 알리는 선거운동 정석 보여줘

최근 SNS에 그때그때 달라요. 시리즈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예비경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때그때 달라요. 시리즈는 최근까지 6편까지 빛발연 밴드에 올라와 있는데, 신정훈 예비후보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경쟁 관계에 있는 김병원 예비후보와 손금주 예비후보 측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한 것으로 보이는데, 신정훈 예비후보 측에서 선관위나 사법기관에 고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지 않는 것을 보면 아직은 허위사실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때그때 달라요~ 시리즈에는 얼굴없는 사람의 머리에 해바라기꽃이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참 많은 상상을 하는 재밌는 풍자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1편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대표와 신정훈 예비후보가 정당 공천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지금은 정당공천이 절실하다는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

2편에는 그때는 SRF 필요했는데, 지금은 SRF 가동중단을 주장한다는 것을 풍자하고 있다.

3편에는 그때는 음주운전 전과에 대해 지금은 전과가 무슨 문제가 되냐? 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4편은 무소속 때 민주당 심판을 주장했다는 내용에 지금은 대통령의 핫라인? 주장을 풍자하고 있다.

5편은 권리당원 불법 조회가 민주당에서 공천심사시 도덕성 최저점을 주는 것은 무엇인지와 6편은 회초리를 맞겠다는 현수막 문구를 인용하면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그때그때 말이 바뀌는 사람 회초리를 맞아도 맞아도 반칙을 반복하는 그 사람, 나주화순은 반칙왕, 편법왕이 필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풍자가 SNS에 퍼지면서 선거운동을 하면서 상대방의 단점을 유권자에게 알릴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간명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다.

선거는 자신의 장점을 알리고 상대방의 단점을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권자들은 긴 문장이나 설명은 귀찮아한다. 논리적인 것, 합리적인 설명을 장시간 거쳐서 하는 것도 싫어한다. 후보자의 장단점을 간략하고 명쾌하게 표현한 것을 좋아한다는 점을 정확히 파악한 선거운동이다.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나온 ‘그때그때 달라요’는 후속편이 무슨내용일지에 대한 기대와 함께, 나주화순 유권자와 앞으로 선거에 출마할 예정자들에게 선거운동 하는 하나의 정석을 보여준다.

선거에서  유권자에게 알려지는 후보자의 이미지는 금전으로도 만들수 없는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승패를 좌우하는 무형의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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