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함평군수 보궐선거도 후끈…8∼9명 정도가 출마 준비 중
4‧15 함평군수 보궐선거도 후끈…8∼9명 정도가 출마 준비 중
  • 와리스뉴스
  • 승인 2020.0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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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함평군의장 민주당 경선방식 불만표시 탈당 무소속 출마

4월15일 제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전남 함평군수 보궐선거 열기도 총선 못지않게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이 2월2일(선거기간 개시일 전 60일부터 등록) 시작되는 가운데 지역정가에서는 자천타천 8∼9명의 후보군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은 17일 오전 함평 5일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평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역갈등과 사분오열된 민심을 봉합하고 새롭고 역동적인 함평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강한 사명감이 저의 가슴속을 요동쳤기 때문"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하며 '머물고 싶은 함평', '돌아오고 싶은 함평', '다시 찾고 싶은 함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도 지난해 12월20일 함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함평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당시 민주당 소속이었던 정 의장은 최근 민주당 중앙당이 정한 경선방식에 불만을 표시하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정 의장은 "행·의정 40여년의 집약된 지식과 경험을 군정에 접목해 군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제 인생 최고의 가치이자, 군민으로부터 부여된 마지막 소임으로 여겨왔다"며 "하지만 당은 납득할만한 그 어떤 이유도 없이 후보 검증 자체를 보류시켰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들과 함께 민주당 후보군으로 이상익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출판기념회를 갖고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정문호 중앙당 인권위 부위원장, 임용수 전남도의원, 김성호 전 전남도의원, 유재기 중앙당 특별위원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BS 프로듀서 출신의 정두숙씨와 신경선 함평경찰서 전 정보과장 등의 무소속 출마도 점쳐지고 있다.

함평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8∼9명 정도가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여러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함평군수 보궐서거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이윤행 함평군수가 지난해 5월30일 군수직을 상실하면서 실시하게 됐다.

당시 대법원 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군수의 상고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군수는 2015년 12월 평소 친분이 있던 A씨에게 신문사 창간을 제안하고 5000만원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3월 불구속 기소됐다.

함평군수 보궐선거는 2월2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고, 21대 총선 후보자와 마찬가지로 3월 26∼27일 이틀 동안 후보자 등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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