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예비후보자 경쟁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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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예비후보자 경쟁 어떻게 되나?

22일 기준, 김승철씨만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
3강으로 분류된 손금주, 김병원, 신정훈 예비후보 검증절차 진행 중

민주당 나주화순 경선 예비후보자로 22일 기준으로 김승철씨만 선관위에 민주당 경선후보자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하지만 3강으로 분류되는 손금주 국회의원, 신정훈 전 국회의원,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 등은 아직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나주화순 유권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민주당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입후보 예정자 중에서 총선 출마 예정자 중 예비후보자 등록 희망자를 대상으로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 공모 일정을 통해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자를 검증하고 있다.

1차 공모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접수하고 검증절차를 진행했다. 2차 공모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다. 3차 공모는 내년 1월2일부터 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김승철 경선 예비후보자가 검증위 검증을 마치고 지난 18일 나주시 선관위에 민주당 경선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민주당 경선에 따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반면에 1차 공모 접수를 했지만, 신정훈 전 국회의원의 경우는 22일까지 검증위의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나주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못했다.

신 전 의원측에 따르면 “예비후보자 등록이 늦어지는 것은 검증절차가 늦어졌기 때문이라며, 23일이면 민주당 검증위를 통과하고 최고위원회에서 확정된다.”라며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경선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의 경우는 민주당 입당이 검증위 1차 공모 이후에 이뤄져, 2차 공모 일정 기간에 검증위에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2차 공모자의 접수가 완료되면 검증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농협중앙회장 측에 따르면 “대법원에 농협위탁선거법과 관련해 계류 중이지만 이에 대한 소명을 잘해서 검증위 통과는 무난할 것이라고 본다.”라며 “선관위에 예비후보자 등록에는 문제가 없어 민주당 경선에 문제없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금주 국회의원도 2차 공모 일정에 경선 예비후보자 검증을 받기 위해서 관련 서류를 검증위에 접수할 예정이며, 검증위를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 측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의 경우는 2차 공모 기간에 하도록 민주당에서 일정을 정해서 이에 따라서 검증위에 관련 서류를 접수하게 된다.”라고 밝혔다.

나주화순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전망하는 지역민들은 “신정훈 전 의원이 과거에는 없었던 올 7월에 제정된 국회의원 선거 관련 민주당 특별당규에 규정된 배임을 어떻게 소명하고 검증위와 최고위원회에서 어떤 판단을 내리게 될지 궁금하다”라며 “신 전 의원의 선관위 예비후보자 등록이 미뤄지고 있어 경선참여 여부가 민주당원과 유권자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경선은 검증위를 통과한 후보자들이 선관위에 후보자로 등록하고 선거사무실을 마련한 후에 본격적인 경쟁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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