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집 광주시의원,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전반적 진단과 개선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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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집 광주시의원, 광주평생교육진흥원 전반적 진단과 개선책 마련 시급

김용집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
김용집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

광주시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평생교육진흥원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용집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1)은 11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을 상대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9월 임기가 만료된 사무처장을 선임하기 위해 2차례의 공모절차를 진행했지만 2번 모두 적격자가 없어 현재 공석중으로 업무차질이 우려되는데도 진흥원장은 사무처장의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답변해 논란이 됐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타 기관에 비교, 급여 수준이 열악해 최근 3년 동안 팀장 이하 13명 중 6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나 업무연속성과 전문성, 조직안정성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임·직원 중 평생교육사 자격 미취득자가 절반에 달하고 현 위치의 접근성이 떨어져 이전이 시급한데도 아직까지 진행상황은 없으며 장애인 평생교육팀 신설이 요구되고 있으나 지지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세출예산은 17년 25억4천만 원, 18년 26억 6천만 원, 19년 30억 5천만 원으로 매년 늘어나는데 반해 주요기능인 정책연구 관련 예산은 17년 1억1천4백만 원에서 올해는 3천9백만 원으로 제대로 된 연구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평생교육원 운영 정상화를 위한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평생교육진흥원은 광주시 평생교육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인 만큼 인생이모작을 넘어 삼모작 시대에 걸맞게 전반적인 조직진단과 함께 지원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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