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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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북익산,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성황

우수 국화작품 전시된 실내전시관,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 이어져
올해 특별히 마련한 ‘국화축제 사랑고백 이벤트’도 인기

전북 익산시는 지난 25일 개막한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가 개막한 이후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올해 축제는 ‘꿈과 사랑의 나라로 떠나는 국화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가족, 연인,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장 공들인 공간인 국화축제 특별전시장은 입장료가 3,000원이며 익산시민, 청소년 및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신분증을 제사하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전액 교환쿠폰으로 교환해 축제장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특별전시장 내에 동화 ‘신데렐라’를 메인테마로 유리 구두, 신데렐라와 왕자님 등 국화조형물과 토피어리 어우러진 환상의 동화나라를 만들어 아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동화 속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우수 국화작품이 전시되는 실내전시관에는 다륜대작, 현애, 분재, 입국 등 1000여점의 전국 최고의 대형 국화작품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연구개발한 50여종의 국화신품종이 전시돼 관람객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탑마루 쌀과 고구마, 국화빵, 국화화장품 등 100여종의 지역 우수 로컬푸드를 만나볼 수 있으며 국화 향낭주머니, 국화꽃 뜨개 공예, 국화꽃 책갈피 등 다양한 국화 관련 체험관도 운영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올해 특별히 마련한 ‘국화축제 사랑고백 이벤트’ 역시 인기가 높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결혼을 기념하고 싶은 부부, 사랑을 고백하고 싶은 연인 등 특별한 이벤트를 꿈꾸는 이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행운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많은 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국화축제가 주말 수만 명의 관람객이 찾아와 명실상부한 대표 국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6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내달 3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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