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밀양소방서 청사’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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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밀양소방서 청사’ 준공식 개최

23일 박성호 행정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등 7백여 명 참석
총 사업비 74억 3,500만원 투입,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6㎡ 규모

경상남도가 23일 밀양소방서 신청사(밀양성당 옆, 밀양대공원로 66)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박일호 밀양시장, 도의원, 시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소방서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 여성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유공자 표창장 수여, 행정부지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고, 부대행사로는 테이프 커팅식, 현판 제막식, 기념식수, 청사 둘러보기, 다과회로 이어졌다.

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에 따르면 밀양소방서 신청사는 2010년 12월 24일 밀양시 교동 산25 일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2015년 8월 27일 설계 용역 착수, 2018년 착공한 후 지난 7월 22일 건축 공사를 마쳤다. 그리고 지난 9월 9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총 사업비 74억 3500만 원이 소요된 신청사는 총 대지 7,826㎡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906㎡규모다. 이전 삼문동 청사에 비해 부지는 4.5배, 연 건축면적은 2.5배 넓다.

신청사의 지하 1층에는 체력단련실·식당, 지상 1층에는 직할센터·구조대· 직원 대기실·차고 등이 들어서 있다. 2층에는 서장실·회의실·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현장대응단 사무실이, 3층에는 대회의실·당직실·방염성능실·휴게실 등이 들어서 있다. 향후 직원들의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청사에 훈련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신청사로 이전하게 된 것을 소방가족 및 지역 주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건물만큼이나 새로운 각오를 가지고 밀양시민에게 신뢰받는 소방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 삼문동 일대는 인구 및 소방대상물이 밀집해 있고,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있어 이전 삼문동 청사에 소방펌프차, 고가사다리차, 구급차 등을 배치해 소방력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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