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나주, 지역 초등학생 위한 문화 공연 ‘깜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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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나주, 지역 초등학생 위한 문화 공연 ‘깜짝 선물’

‘들썩들썩 떠들썩 학교가는 길’… 전남도 ‘2019 문화가 있는 날’공모 선정
관내 4개 초등학교에서 힙합?국악?댄스 문화 공연 추진

전남 나주시가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9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내 초등학생들을 위한 문화공연 깜짝 선물보따리를 준비했다.

시는 이번 공모에 응모한 문화공연 ‘들썩들썩 떠들썩 학교 가는 길’ 사업이 선정돼 관내 초등학교 4개소에서 국악·힙합·댄스 장르를 접목시킨 색다른 문화공연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문평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공연에는 10대 청소년들의 문화 트랜드로 자리매김한 힙합과 케이팝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전교생 27명의 학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문평초 5학년 한 학생은 “텔레비전에서만 보고 듣던 힙합과 걸 그룹 댄스 공연을 눈 앞 가까이에서 보게 돼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기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시는 오는 11일, 금천초등학교에서 학생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공연’을 16일 산포초등학교에서 ‘전통 춤, 가락 공연’, 30일 다도초등학교에서 ‘힙합·댄스 공연’을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문화공연이 다가올 미래 문화소비자이자, 생산자로 성장하고 있는 초등학생들에게 학업과 장래에 대한 건전한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문화를 풍족히 향유할 수 있는 세대 맞춤형 문화예술정책 발굴에 힘써, 문화행복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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