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나주를 떠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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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나주를 떠나나!

나주시 뒷북 행정하면 있는 축제도 타지자체에 빼앗길 판

나주원도심 발전을 위해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이전하면 좋을 것 같은 부지와 박람회가 개최되었을 때 주차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영산강 하천부지 주차장 예상도

전남도 농업기술원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최를 지자체로 이전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했는데, 다시금 이전을 위한 용역을 실시 중에 있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나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나주시가 뒷짐 지는 행정을 할 경우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나주를 떠나 타지자체로 이전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나주에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된다는 지적이다. 없는 축제도 만들어서 유치하고 관광객을 지역으로 유치해야 될 마당에 있는 축제가 나주를 떠나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 나주시는 나주역 인근을 특구로 지정하고 개발 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 사업과 연계해 바로 옆에 전남 농업기술원에 있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장을 이전하고, 이와 더불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과 시험포장도 동시에 나주역 인근으로 이전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농업의 메카로 나주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는 농업을 관장하는 기관을 ‘농업 과학원’으로 칭하고 중국전체의 농업의 시험포장과 선진기술을 육성하는 시범사업을 한 곳에 모아서 설치하고 전국의 농업기술을 전국에 전파하고 있다.

나주시의 경우는 나주역주변에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에너지 특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가 조성되어 나주원도심이 죽어가고 있다는 현실을 도시재생으로 극복하기에 한계가 있다. 나주시내권인 나주역인근에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시설을 이전유치하면 나주시내권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만들게 된다.

여기에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신축가 새롭게 신축되고 시험포장이 설치됨과 동시에 현재 전남 농기원에 있는 박람회 시설이 나주역 주변으로 이전된다면 365일 관광지가 될 수 있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경기가 좋아지고 돈이 모이게 되기 때문이다.

전국 선진 농업기술을 선도할 유리온실과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농산물 유통시설도 동시에 유치하면 현재 서울에서 거래되는 농산물 수출계약을 나주에서 주도할 수 있다. 농산물의 세계 유통망은 빛가람혁신도시에 AT가 있기에 그 실현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불어 인근에 무안국제공항과 KTX 등 교통망이 확보되어 있어서다.

이렇게 되면 나주시내권과 영산포권, 읍면권의 노인들의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다. 유리온실과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되는 농산물과 기타 식물들을 재배하기 위해서 일손이 필요한데, 이를 지역 노인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일하면서 돈을 벌수 있는 진정한 복지행정이 이뤄질 수 있다. 이때 노인들의 출퇴근은 나주시청 버스로 무료로 운행하면 된다.

또한, 365일 박람회장에서 농산물과 식물들이 자라고 있기 때문에 관광명소가 될 수 있으며, 빛가람혁신도시의 16개 공공기관에서 참여를 전제로 에너지와 IT가 접목된 신 농업기술을 개발해 전국농업을 주도하는 명실상부한 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2년마다 개최되는데, 축제가 개최되면 주차문제가 가장 골치아프고 해결방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10월에 개최되는 박람회 축제이므로 영산강 하천부지를 활용하면 주차장 문제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필요한데, 현재 손금주 국회의원이 농림위원이고 예결위원이다. 그래서 나주시장과 전남도지사가 협의해 구체적이 방안을 마련한다면 국비지원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나주시가 미래를 내다보는 농업행정과 지역자산을 활용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유치해 지역사회의 발전의 기회를 삼을 것인지, 그저 방관자적 태도로 뒷북행정으로 타지자체에 빼앗겨 그 기회를 상실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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