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순창 실내수영장, 입장료수입 최단기간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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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북순창 실내수영장, 입장료수입 최단기간 1억 돌파

지난 16일에 수영장 입장료 1억원, 연말까지 1억 4천만원 달성 충분

전북 순창군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직접 운영하고 있는 실내수영장 수입이 최단기간에 1억원(수납액 기준)을 돌파했다.

지난 16일을 기점으로 역대 최단기간내 입장료 수입 1억원을 초과 달성했으며, 전년도와 비교하면 보름이나 빠른 수치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18년 1억 2천만원 보다 더 많은 1억 4천만원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지역주민들이 수영으로 건강을 지키겠다는 뜨거운 관심과 군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이 이뤄지면서 쾌적한 수영 환경을 제공한 결과이기도 하다.

구체적인 사례로 가장 중요한 수질관리를 위해 자체 수질검사를 매일 실시하고, 잔류염소와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 8개 항목에 대하여 매월 공인 수질전문기관에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또, 물의 신선도를 위해 매년 1~2회에 걸쳐 풀장 물을 전체 교체하고 있다.

특히, 비좁고 활용이 불편한 체력단련실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단장 했고 최신형 헬스기구 등을 대폭 보완하여 헬스와 수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해 수영 동호인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여기에 사고발생이 우려 되었던 풀장내 벽체타일 및 천정 마감재의 일부를 교체하고 전담 수상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여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했다.

아울러, 경영수지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월 회원중 어른과 청소년의 이용 요금을 인상해 재정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으며, 또한 지난해 대비 초등학교 생존수영 및 토요수영교실, 인근 군부대의 전투수영 등 단체 이용객이 10%정도 늘어나며 수입증대에 한 몫을 했다.

군 최형구 체육진흥사업소장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영장이 활성화되어 올해 목표치를 1억 4천만원으로 대폭 늘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생적이고 깨끗한 수질은 물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등 동호인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더욱더 사랑받는 수영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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